[FETV=조성호 기자]LG그룹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주요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한문화축제행사 'LG 컬처위크 2019'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1만7000여명이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식과 생각을 나누고 자유로운 소통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 테드에서는 리버스 멘토링을 통한 세대간 소통하는 법, 뇌 공학 기반의 응용과학, 워라밸 비법 등 최근 화두들에 대한 지식공유를 진행했다. 또한 인문, 과학,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도서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북 콘서트'도 개최했다. LG사이언스파크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큰 길인 '융합로'에서는 점심, 저녁 시간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득템마켓'과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리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LG사이언스파크 내 8개 계열사의 주요 포인트 공간을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는 산책코스인 '올레길'을 모두 체험하면 임직원이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을 선물로 제공했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가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메리 배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이 16일 노조 지도부와 만나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배라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마크 로이스 사장과 함께 협상장을 찾아 전미자동차노조(UAW) 간부들과 대면했다. 이들 소식통은 파업 장기화의 책임을 놓고 공개적으로 거친 언사를 주고 받았던 GM과 UAW 양측이 지난 주말 잠정 합의에 다다른 상태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쟁점들이 해결된 만큼 최종 합의를 위해 배라 회장이 협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배라 회장의 협상 참여는 UWA측이 각지의 지부장들에게 오는 17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회의에 참여하라는 서한을 발송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UAW는 잠정적인 노사 합의안이 마련되면 이를 조합원 총회의 찬반 투표에 부칠지 여부를 표결하기 위해 지부장들을 소집한다. 양측의 쟁점 사안은 신입직의 임금 인상과 임시직 처우, 고용 안정 등이다. 특히 협상 타결을 가로막았던 가장 큰 쟁점은 최장 4년을 일한 GM 임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여부였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3년 연속 고용된 임시직 노동자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타협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다만 잠정적인 합의가 마련되기 전에 3년의 기간 요건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GM 노조의 파업은 5주째에 접어들면서 이 회사로서는 역대 최장 기록을 이미 경신했고 노사 양측에 미치는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 GM은 미국 전역의 공장들이 멈추거나 공전하는 데다 멕시코, 캐나다 공장도 파업의 영향을 받고 있는 탓에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BOAML)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GM은 세전 이익 기준으로 하루 1억 달러의 손실을 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의 경우, 이익 배분금으로 2천 달러, 세후 급여로 최대 4천 달러를 받지 못해 금전적 피해가 적지 않다는 것이 BOAML의 추정이다.
[FETV=조성호 기자]NHN(옛 NHN엔터테인먼트)이 하도급 계약서를 늦게 발급하거나 계약기간 종류 이후 발급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100만원을 부과받았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NHN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8개 수급사업자(하도급업체)에 28건의 용역 및 제조 위탁을 하면서 용역수행행위를 시작하거나 물품 납품을 위한 작업을 시작한 후 뒤늦게 계약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5개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한 6건에 대한 계약서는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 발급하기도 했다. 또 16개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한 22건의 용역 및 제조위탁을 하면서 이에 대한 계약서를 용역수행행위 또는 물품 납품을 위한 작업 시작 후 최소 8일에서 최대 152일까지 지연 발급했던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하도급법 제3조 제1항은 원사업자가 수급 사업자에게 제조등의 위탁을 하는 경우 목적물의 내용, 하도급 대금과 그 지급 방법 등이 기재된 서면을 수급 사업자가 용역수행행위를 시작하기 전(용역위탁), 물품 납품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기 전(제조위탁)까지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 업종의 하도급계약서를 지연 발급하는 불공정하도급 행위를 엄중 제재한 것”이라며 “향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계약서면 발급을 유도해 수급사업자의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FETV=유길연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아직 추가적으로 인하할 여지가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국내 경제는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이 총재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인하한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낮췄지만 필요시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아직 남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얼마나 크게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주요 대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과 국내경제 물가에 미치는 영향,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또한 7월과 이달의 금리인하 효과 등을 지켜보며 결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 시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외국인 자본 유출입은 금리나 환율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 상황 등 여러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과 관련해 내외 금리 차나 환율 수준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선 "대외 여건이 다소 개선할 것이란 전망에 기초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성장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에서도 보듯 거의 모든 전문기관이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반도체 경기도 점차 회복하면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FETV=유길연 기자]토스뱅크가 사실상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 단독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지난 5월 고배를 마신 키움뱅크는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의 제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이 흥행실패로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스뱅크는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34% 지분으로 최대주주 역할을 하는 컨소시엄이다. 연초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서 '안정성' 문제로 탈락했던 토스는 KEB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등에 각각 10% 지분으로 참여하면서 약점을 보완했다. SC제일은행(6.67%)과 웰컴저축은행(5%), 한국전자인증(4%) 등도 토스뱅크의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기존 투자사도 참여한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불허 결정 이후 기존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왔으나 이번에 신청하지 않았다. 기존에 키움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하나은행 등이 대열에서 이탈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는 사실상 토스뱅크 단독 신청으로 결론 맺어졌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한 소소스마트뱅크도 신청서를 냈지만 자금 조달 방안과 주주구성계획 등 유효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설립 발기인 5명으로 주주를 구성한 파밀리아스마트뱅크도 인터넷은행 설립자로서 요건을 충족하는지는 불명확하다. 금융권은 현 정부 규제완화 1호 사업으로서 인터넷은행 특례법까지 만들어 시행했지만 참여가 저조하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기존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데다 여전히 규제 환경이 복잡해 네이버와 같은 대어급들이 고사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이날 받은 신청서류를 토대로 외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심사 결과를 낼 예정이다.
[FETV=정해균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등 3곳이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졌다. 금융위원회는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토스뱅크와 소소 스마트뱅크, 파밀리아 스마트뱅크 등 3곳의 컨소시엄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지난 5월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토스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지분 34%를 확보, 최대주주 역할을 하게 된다.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소소스마트뱅크에는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했고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주주 구성을 협의 중이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키움증권은 재도전에 나서지 않았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쯤 예비 인가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곳은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가 본인가를 내리면 6개월 이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FETV=김윤섭 기자]해태제과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100% 신설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분할 신설회사(해태 아이스크림 주식회사)는 비상장 법인이고, 분할 회사(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2020년 1월1일이다. 해태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은 전국 유통영업망과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한 빅4 빙과 업체다. 시장 환경에 대응해 수년 전부터 가격정찰제 및 저수익 제품 단산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연간 순매출 기준 약 2000억대로 꾸준한 경영실적 개선을 달성하였다. 이번 분할은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 및 신제품 R&D 등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해태의 또 따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자회사인 이탈리아 3대 젤라또 브랜드 ‘빨라쪼(PALLZZO)’와 프리미엄 제품 개발, 新유통망 구축 등 시너지 창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협력,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신설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이번 분할로 신설회사의 독립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제과사업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FETV=김창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 비전 선포식’에 참석, 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미래차 부문 경쟁력 1등 국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바로 다음 날 경제 일정, 그 중에서도 미래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경제활력 제고에 국정운영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문 대통령이 부쩍 대기업과의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행사가 한층 주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데 이어 닷새 만인 이날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만나 현대차그룹의 미래전략 발표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현대차와 유독 호흡을 자주 맞춘다는 점도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이 정 수석부회장을 만난 것은 이날로 취임 후 11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만 7번째다. 여기에는 문 대통령이 미래차 분야를 비메모리반도체·바이오와 함께 ‘3대 신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자율주행차 시승을 하며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보급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고 그해 6월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 파리 방문 당시 수소전기 택시를 시승했고 올해 1월에는 울산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하며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현대모비스 친환경차부품공장 기공식에도 직접 참석했다. 현대차뿐 아니라 삼성 공장에도 취임 후 세 차례 방문하는 등 연일 대기업과의 ‘거리 좁히기’ 행보를 하는 모양새다. 청와대 내에서는 문 대통령이 엄중한 경제상황을 돌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기조를 한층 확고히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최근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이런 행보에 대해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주체이지 않나. 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갖는 중요성과 가치는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계속해서 ‘친기업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1997년부터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돌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며 “현대차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는 이곳 연구원들의 공이 크다. 대통령으로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제가 오늘 이 행사장에 타고 온 대통령 전용차도 우리의 수소차 넥쏘”라며 현대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미-중 무역갈등 및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등 국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추격형 경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미래차 시대에 우리는 더는 추격자가 되지 않아도 된다. 추격자가 아닌 기술 선도국이 될 기회를 맞았고, 이를 잘 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래차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머지않아 미래차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일정에 대해 “세계 자동차 산업은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변혁기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정부가 로드맵을 발표하고 민간에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FETV=김윤섭 기자]이마트가 13개 점포를 매각해 1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마트는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13개 점포의 토지 및 건물을 9524억8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의 5.69%에 해당한다. 거래 상대는 '마스턴투자운용 주식회사가 설정할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신탁업자'이다. 이마트는 매각 후 해당 점포를 임차해 영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부동산 펀드)의 신탁업자에 이마트 13개점 토지 및 건물을 매각 후 책임 임차하는 방식의 거래"라며 "처분 금액은 부가세 등의 부대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8월 자사주 950억원을 매입하고 점포를 매각해 1조원가량의 현금을 마련,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분기 창사 후 첫 적자를 내고 주가가 주당 10만원 선을 위협받을 정도로 급락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였다.
[FETV=송현섭 기자]코스피가 미중간 1차 무역합의에도 불구 추가협상이 예상된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3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P, 0.04% 상승해 2068.1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은 전일대비 2.62P, 0.13% 내린 2064.78에서 출발해 2070선에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267억원, 기관 투자자는 11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5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LG생활건강이 2.14%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현대모비스 2.08%, SK하이닉스 0.87%, 셀트리온 0.55%, 삼성전자 0.20%, 신한지주0.12% 등 순으로 주가 상승율이 높았다. 반면 NAVER가 2.88%, 삼성바이오로직스 1.06%, LG화학 0.33% 등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P, 0.83% 상승해 646.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5P, 0.01% 오른 641.51로 출발해 하루 종일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577억원, 기관 투자자는 14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헬릭스미스가 4.2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SK머티리얼즈 2.06%, 스튜디오드래곤 1.66%, 휴젤 1.63%, 셀트리온헬스케어 0.18% 등 순이었다. 반면 CJ ENM은 1.26% 내렸고 메디톡스 1.10%, 케이엠더블유 1.00%, 펄어비스 0.95% 등으로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