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 한양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비상 상황 시 전산 대응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여의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강해지면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중소형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부문검사에 나섰다. 사옥 폐쇄 및 분산·재택근무 확대로 금융 인프라에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 데에 따른 결정이다. 그 결과 한화투자증권, 한양증권, 카카오페이증권, KB생명보험, 미래에셋캐피탈, 서울보증보험 등 6개사가 미흡 판정을 받았다. 디지털 혁신을 강조해 온 증권사가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카카오페이증권은 재해복구용 핵심 업무 선정 절차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이 핵심 업무를 위해 업무 영향도 분석·평가를 실시했는데 전사적인 검토 대신 전산장비 기종에 따라 업무 영향도를 분석했다는 것이다. 또 비상연락망에 퇴사자가 포함돼 있는 등 연락처가 최신화돼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한양증권도 비슷했다. 업무 복구 및 핵심 업무 선정을 위한 업무 영향도 분석·평가를 전산 장비 기종과 고객 이용 여부 등 단편적인 요소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정보기술(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삼성베트남펀드의 수익률이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의 지난 17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과 최근 6개월 수익률,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59.1%, 45.3%, 97.7%로 집계됐다. AHEWN 전체 공모 해외주식형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의 업종별 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지 주식운용사인 드래곤캐피털(HK)에서 위탁 운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대표적인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으로 꼽힌다. 베트남 증권시장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베트남(VN)지수는 지난 7월 19일 1243.51을 기록한 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베트남은 백신 접종 가속화 및 경제 정상화 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3분기를 저점으로 기업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신흥국 대비 낮은 가격 수준임을 고려할 때 하반기 베트남 시장 호조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오는 10월 15일까지 증권플러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증권플러스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및 휴면고객이 대상이다. 계좌 개설과 동시에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국내주식 거래 및 잔고 유지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증권사 계좌에 보관 중인 국내 주식을 한화투자증권으로 옮겨오는 경우 지급 조건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180일 동안 신용대출금리가 연 3.99%로 적용된다. 신용융자, 국내·해외주식 담보대출, 펀드담보대출 상품이 혜택 대상이다. 신용대출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이벤트 참여와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한편 한화투자증권 계좌로 증권플러스의 잔고동기화를 진행할 경우, 증권플러스 차트예측 이용권 30회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63억원과 당기순이익 14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7%와 8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은 369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국내 법인의 순이익이 1153억원, 해외 법인의 순이익이 373억원으로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중심으로 수탁고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FETV=이가람 기자] 한양증권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양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59억원과 당기순이익 258억원을 벌어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와 137.5%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은 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의 순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채권자본시장(DCM) 등 투자금융(IB)부문 수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8% 확대되면서 실적 견인의 공신이 됐다. 자기매매부문과 브로커리지부문도 선방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76%를 기록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내용과 결과 모두 훌륭한 건강한 성장을 이뤘다”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과 삼성헤지자산운용의 합병이 불발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주 삼성헤지운용과의 합병 계약을 해지했다. 합병을 추진한 지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합병계약서의 모든 법적 효력이 상실되고 합병과 관련된 제반 절차의 효력이 소멸됐다. 삼성헤지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17년 1월 설립한 헤지펀드 전략에 특화된 전문사모운용사다. 라임자산운용 및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트 환매 중단 사태 등 금융사고로 사모펀드 시장이 축소되면서 올해 1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온라인 동영상 투자교육 사이트인 ‘투자스쿨’을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스쿨은 전국민 투자지식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투자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파일럿 운영을 시작한 투자스쿨에는 3주간 4000여명의 수강 신청자가 몰린 바 있다. 이에 삼성증권은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투자스쿨은 기본 과정과 레벨업 과정으로 나뉜다. 기본 과정에서는 경제 및 주식 투자를 위한 기본 지식을, 레벨업 과정에서는 펀드, 채권, 연금 등 보다 확장된 투자자산 관련 지식을 전달한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소속의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투자 관련 전문 유튜버 등이 강사진으로 나섰다. 강의 방식도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크쇼, 퀴즈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했다. 투자자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투자스쿨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갤럭시 버즈와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기본 과정을 모두 수강하고 최종 테스트에서
[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 증권사인 만큼 이번 대회에 총 상금 2억1854만원을 걸었다. 한화투자증권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오는 9월 17일까지 누구나 대회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운영된다. 개인전은 총 3개 리그(1억리그·삼천리그·백리그)로 진행된다. 1억리그 우승자는 7000만원, 삼천리그 우승자는 3000만원, 백리그 우승자는 100만원과 상장을 받을 수 있다. 각 리그마다 2등과 3등에게도 상금이 수여된다. 단체전은 7개 지역연합(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으로 구분된다. 연고와 관계없이 1개 이상의 지역 연합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단체전 1위는 1000만원, 2위는 500만원, 3위는 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상금과 동일한 금액을 해당 지역의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각 리그별 주간 거래금액 상위 참가자와 주간 수익률 상위
[FETV=이가람 기자] “우리 조선은 꼭 독립이 되네. 동서고금에 문화 수준이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에게 영원히 합병된 역사는 없지. 그렇기에 일제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 문화를 약탈하는 것일세.” (위창 오세창, 간송 전형필에게) 문화의 힘을 강조한 이 말은 위창의 제자들이 문화재를 지키고 장인들을 지원하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증권가에도 일찍이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한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바로 원종석 신영증권 회장이다. 신영증권은 지난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영증권과 한예종의 우호관계는 최근 구축된 것이 아니다. 이미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지만, 협력을 공고히 하고 후원을 확대하기 위해 MOU를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한예종의 장학생 선발 사업 및 글로벌 공연 사업을 후원하게 됐다. 먼저 해외에서 개최되는 콩쿠르나 페스티벌에 참가할 때 발생하는 항공료·숙박비·재료비·악기대여료 등을 지불해 주는 ‘신영컬처드림업’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더 많은 예술인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예종 영상원 졸업생은 “보통 작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미국 투자 TIGER ETF 14종의 순자산은 총 3조1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대비 2조152억원 증가했다. 올해 순자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ETF는 지난 4월에 상장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다. 약 4개월 만에 순자산 규모가 4995억원 확대됐다.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고, ‘INDXX US Tech TOP 10 Index’를 추종한다. 가장 규모가 큰 상품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다. 올해에만 순자산이 4064억원 늘어나면서 1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미국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나스닥 대표 기업 100종목에 투자하며, ‘NASDAQ 100’ 지수를 추종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TIGER ETF가 대표지수형 뿐만 아니라 테마형까지 미국에 투자하는 대표적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투자자가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기성장테마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