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 증권사인 만큼 이번 대회에 총 상금 2억1854만원을 걸었다. 한화투자증권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오는 9월 17일까지 누구나 대회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운영된다. 개인전은 총 3개 리그(1억리그·삼천리그·백리그)로 진행된다. 1억리그 우승자는 7000만원, 삼천리그 우승자는 3000만원, 백리그 우승자는 100만원과 상장을 받을 수 있다. 각 리그마다 2등과 3등에게도 상금이 수여된다.
단체전은 7개 지역연합(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으로 구분된다. 연고와 관계없이 1개 이상의 지역 연합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단체전 1위는 1000만원, 2위는 500만원, 3위는 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상금과 동일한 금액을 해당 지역의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각 리그별 주간 거래금액 상위 참가자와 주간 수익률 상위 참가자에게 매주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수익률 상위 참가자들의 매매 내역은 10분 간격으로 공개된다. 이밖에도 지역 연합 게시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고객을 주간 단위로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