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요 증권사의 곳간이 바닥났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이 겹치면서, 증권사들이 타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사 13곳이 개인신용공여 한도 관리 주문을 받았다. 특히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3곳의 자체 한도 소진율이 100%에 가까웠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7곳도 90%를 넘겼다. 하나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80%가량 제공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메리츠증권만이 홀로 30%대를 유지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신용거래는 지난해 3월 말 6조6000억원에서 지난달 13일 기준 25조7000억원으로 4배 가까이 치솟았다. 최근 들어서는 주가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대매도금액 역시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예탁증권담보대출과 신용대주의 규모도 증가했다. 이처럼 급락장세에서는 신용 거래 담보 유지 비율이 미달돼 반대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투자자 손실이 커진다. 이를 근거로 금감원은 투자자들이 신용거
[FETV=이가람 기자] 키움증권이 국고채전문딜러(PD)로 신규 지정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키움증권이 지난해 7월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로 지정된 후 국고채 시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고 인적·재무적 요건 등도 충족했다며 키움증권을 PD로 승격시켰다. PD란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권한을 받아 입찰에 참여하는 대신, 호가 조성·유통·보유 등 시장조성의 의무를 수행하는 국채딜러를 의미한다. 기재부는 지난 2011년 도입된 PD-PPD 승강제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PD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정식 합류하면서 PD는 기존 17개사에서 현재 18개사(은행 7개·증권사 11개)로 확대됐다. 이러한 PD 증가는 국고채 수급기반 강화, 안정적인 국채시장 운용 등에 도움이 된다.
[FETV=이가람 기자] 대신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입금 금액에 따라 매달 추첨을 통해 주식을 제공한다. 입금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SK네트웍스 주식 1주(1000명), 500만원 이상은 LX홀딩스 주식 1주(200명), 1000만원 이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1주(100명)을 제공한다. 또 ISA에서 주식 또는 금융상품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매월 500명을 추첨해 SK네트웍스 또는 LX홀딩스 주식 1주를 증정한다. 여기에 신규 및 휴면고객이 중개형 ISA를 개설 또는 이전하면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준다. 우대수수료는 국내주식 0.0036396%,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0.0042087%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 또는 트레이딩시스템(MTS·HTS)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대신증권 중개형 ISA를 개설하고 입금하면 된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영업점을 열고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가상세계에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월드’를 구현했다. 본사 건물인 센터원과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지점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제페토 지점에서 계좌 개설, 상품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친구 하자’를 주제로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 1기의 발대식도 진행됐다. 발대식 1부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2부는 네이버Z의 제페토에서 각각 실시됐다. 대학생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금융 오엑스(O·X) 골든벨, 미래에셋 센터원 투어와 같은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도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새롭고 도전적인 방식으로 일하기 위해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기존 근무환경, 근무형태, 업무방식에서 탈피해 구성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방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하이브리드형 원격 근무’를 도입해 업무 특성에 따라 주중 최대 3일을 자택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기존 사무실은 ‘스마트 오피스’로 꾸몄다. 사무실의 고정좌석을 자율좌석으로 전환해 업무공간을 관리하고, 대면회의와 화상회의에 특화한 회의실을 다수 배치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여기에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목표 및 핵심지표(OKR)를 기반으로 성과관리체계를 개편하고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업무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저장된 자료들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관리해 장기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은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의 CFD 거래수수료율은 0.07%로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게 됐다. CFD란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는 대신, 증권사와의 계약을 통해 운용 지시를 내린 시점부터 가격 변동분 만큼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의 장외 파생상품이다. 일부 증거금을 증권사에 예치한 상태로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액만큼만 추후에 현금으로 결제하면 되는 만큼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전문투자자들이 CF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기존 CFD 증거금률은 증권사에 따라 차등 적용됐지만,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 최저증거금률 40%로 전 증권사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CFD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문투자자’ 등록 후에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에서 CFD 계좌를 개설하고 CFD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FETV=이가람 기자]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회사채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르면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전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트렌치는 3년 단일물이었다. 모집액 1000억원의 5배에 가까운 47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확정금리는 2.31~2.32%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증액 발행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앞서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8700억원을 확보한 삼성증권은 다음 달 세 번째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2000억원 발행이 목표지만 채권시장 동향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트렌치는 3년물과 5년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은 지금까지 회사채 발행액의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 목적으로 사용해 왔다. 이번 자금 조달 목적 역시 차입 구조 장기화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도 세 번째 공모채 발행에 착수했다. 지난 2월(2800억원)과 6월(1500억원) 발행 규모의 중간 수준인 2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트렌치는 3년물과 5년물로 구성했다. 다음 달 초 수요
[FETV=이가람 기자] NH투자증권이 3억달러 규모의 달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채권은 NH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발행한 외화채권이다. 5년 만기 3억불 규모로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2.007%로 금리가 확정됐다. 조달 자금은 외화유동성 확보 및 해외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요예측 당시 미국 테이퍼링 이슈와 중국 헝다그룹 사태가 우려를 자아냈으나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발행 금액의 4배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초 제시 금리(IPG) 대비 25bp 낮은 수준으로 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이는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5년 만기 달러채권 중 최저 금리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신용등급(S&P A-·Moody’s A3)을 보유한 점과 그동안 쌓아 왔던 한국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보직> ▼임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윤재섭 ▼지점장 ▲대전지점 길진호 ▲대구지점 김재형 <승진> ▼부장 ▲크레딧마켓부 이원술 ▼차장 ▲구조화금융부 허문녕 ▲산업분석팀 이명선 ▲CIS부 황윤태 ▲프로젝트금융부 김환정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탄소배출권이란 일정기간 동안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실제 발생한 탄소배출량과 할당 받은 탄소배출권 사이의 부족분이나 잉여분에 대해 배출권 거래시장을 이용해 거래한다. 배출권 가격은 수급 차이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에 선보인 ‘코덱스(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는 ICE EUA Carbon Futures Index ER을 기초지수로 유럽 IC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럽연합 탄소배출권의 가장 가까운 12월물 선물가격을 추종한다. 매년 9·10·11월의 첫 15영업일 동안 근월 12월물을 다음해 12월물로 교체한다. 포트폴리오는 EUA선물 85~90%, 유사지수추종 ETF 10~15%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