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 명동사옥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청라 하나금융 통합 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오는 1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캠페인 첫날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 여러분들이 오늘 나눈 혈액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4일 부터 하반기 공채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는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등 4개다. 필기시험은 11월 초에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공채와 수시 채용을 합쳐 150명이다. 상반기 채용규모를 합치면 총 250명이다. 지난해에는 공채와 수시를 합쳐 200명을 선발했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50명, 200명 수준의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 리스크 관리 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 후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나 인권침해 등에 문제가 있는 대형 개발사업에 대출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행동 협약이다. 지난 2003년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 10대 금융회사 대표가 발표했다. 신한은행 글로벌투자금융(GIB)부문은 유럽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등 최근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적도원칙을 적용할 대상인지의 여부를 검토하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프로젝트는 일정이 촉박한 상황이지만 원칙에 맞게 심사한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적도원칙 가입으로 신규 거래 진행 시 환경·사회영향평가 실시 등 절차에 번거로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를 통해 향후 환경·사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 예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85억4000만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11억4000만달러 늘었다. 외화예금은 월 말 잔액 기준으로 지난 2012년 6월 해당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외화예금은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8월 증가폭은 지난 7월(28억7000만달러) 대비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으로 집계된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765억9000만달러)이 한 달 동안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기업 달러화예금이 결제 대금 예치 등으로 인해 5억5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개인 달러화예금은 1억8000만달러 줄었다. 유로화 예금(41억5000만달러)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일시 자금 예치로 같은 기간 5억4000만달러 불어났다. 엔화 예금(47억6000만달러)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을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친환경 캠페인 실시로 절감된 비용 1억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KB 그린 웨이브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 종이사용 줄이기 ▲ 전기사용 줄이기 ▲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왔다. ‘종이통장 미발행 이벤트’를 통해 계좌 신규 시 통장을 발행하지 않은 고객과 종이통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했다. 고객 참여도가 높아 추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전자보고 및 화상회의를 통해 일하는 방식으로 전년대비 25% 복사용지 사용량을 줄였다.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꺼두는 등 전기사용도 줄여 이번 기부 재원을 마련했다. 기부금 1억원은 해피빈을 통해 태풍이 지나간 바다의 쓰레기를 치우고,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따뜻한 외투를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이 쌓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 그린 웨이브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확정을 시작으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 시즌이 막이 올랐다. 금융권은 호실적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결속력, 업무 연속성 등을 이유로 대부분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윤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윤 회장은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된다. 이후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금융권 최대 관심사는 하나금융 차기 회장 인사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실적만 놓고 보면 연임도 가능한 상황이다. 하나금융은 작년 김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2조4256억원의 순익을 거두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내부 규정에 따라 연임에 도전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금융 규정에 따르면 지주 회장 최고 연령은 70세다. 김 회장은 올해 69세로 내년 대권 도전은 힘들다. 이에 김 회장은 최근 후계자 양성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은 그룹 2인자인 함영주 부회장,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진행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술 도입으로 고객의 기관 및 은행 방문횟수를 줄이고 대출 실행 기간도 단축시켜 고객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원장을 공유함으로써 대출 실행 이후 기관간 발생하는 대사작업 등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고객은 신한 쏠 비즈 앱을 이용해 소산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 받고 대출신청을 원 스톱으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보증재단의 플랫폼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업무를 완전 비대면화 할 계획이다. 김현조 신한은행 디지털연구개발(R&D)센터장은 “다양한 금융기관과 정책자금기관들의 연계업무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세미나 ‘우리 웰스 라이브(Wealth LIVE)’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이심전심(以心傳心) 부동산 상담’으로,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통해 내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자로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안명숙 부장과 TAX컨설팅센터 양창우 세무사가 함께한다.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두 전문가가 부동산과 세금에 대한 고객의 물음에 답한다. 또 최근 유례없는 저금리로 투자처를 잃어버린 유동자금이 늘어난 환경에서 다주택자 투자전략, 주택양도소득세 절세 등 자산가의 고민을 해결할 뿐 아니라 무주택자의 청약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우리은행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에게 신청하거나 우리은행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 시 문의사항을 작성하면 세미나에서 전문가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세미나 신청기간은 22일까지이며, 신청자 대상으로 유튜브 참여 주소가 발송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대면 세미나와 상담을 받기 어려워진 고객분들을 위해 언택트로 준비했다”며 “부동산과 절세에 관심 있는 고객
[FETV=유길연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한 달 사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사상 최저 기준금리로 인한 수익성 하락을 막는 동시에 최근 급증하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속도 조절 차원에서 금리를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주요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을 제외한 4곳의 이날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한 달 전인 지난달 19일에 비해 상승했다. 국민은행의 이날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한 달 전에 비해 최저·최고금리가 각각 0.39%포인트(p), 0.09%p 오른 연 2.62∼3.82%로 책정했다. 신한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64∼3.89%로 한 달 전에 비해 0.33%p 높아졌다. 하나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금리는 2.612∼3.912%로 같은 기간 0.132% 올랐다. 농협은행의 이날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금리는 연 2.23∼3.64%로 한 달 전 대비 최고 금리는 0.01%p 내렸지만 최저금리는 0.19%p 올랐다. 우리은행의 이날 신규취급액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옥션SA 누적 방문자가 출시 2년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의 부동산 경매 플랫폼인 신한옥션SA는 일 평균 1만6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8만5000명으로 경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의 이용이 늘고 있다. 신한옥션SA는 전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필요서류와 경매 일정 등 사소한 응찰 준비사항부터 거래비용과 소유권 이전 등 낙찰 시 알아야 할 정보까지 물건별로 제공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경매물건 권리분석에 대한 정보를 해와 구름으로 단순화 하여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가 추천물건을 별도로 분류해서 보여주고 각종 부동산 정보와 학습 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다.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신한 쏠(SOL)에서 ▲30만원 이상의 적금가입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 용돈, 생활비 등 정기적인 소득을 이체한 고객은 신한옥션SA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큰 변화로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옥션SA를 통해 저가매수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