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카드는 쇼핑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신한카드 Unboxing’(이하 언박싱 카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언박싱 카드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신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됐다. 분석 결과 쇼핑 이용 고객들은 한 곳에서만 집중적으로 구매하기보다는 3개 이상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이용하고, 언택트 소비 급증에 따라 무료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쇼핑 10%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건당 이용 한도를 없애 1회 이용만으로도 확실한 혜택 체감이 가능하다. 만약 해외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한도가 2만원 추가돼 월 최대 7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대형 할인점, 프리미엄 아울렛, 홈쇼핑, 편의점을 비롯해 신한카드 올댓쇼핑까지 쇼핑의 전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송비 할인 서비스도 시행된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진로 및 취업을 고민 중인 대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여 주기 위한 ‘이노 業(Up)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 및 취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구성원 재능기부 형식으로 기획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약 한달 간 회사내 각 직무별로 선발된 총 50여명의 멘토가 본인에게 지원하고 선발된 멘티 3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별 멘토링을 실시했다. 코로나19를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가능한 많은 대학생들에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달 간 총 2개 기수로 나누어 멘토링을 운영했다. 해당 대학생들에게 주당 1회 이상의 멘토링을 실시했다. 또, 멘토별 멘티 학생 숫자에 따라 최적의 멘토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방식을 다양화했다. 멘티가 소수인 멘토는 1:1 과외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거나, 멘티가 많은 멘토는 멘티들을 다시 소그룹화하고 과제를 부여하고 피드백을 주는 강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인터넷 통해 검색했을 때는 공감하기 쉽지 않았는데, 취업에 대한 같은 고민을 하고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2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석탄화력발전소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석탄 특유의 높은 탄소 집약도로 인해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 초미세 먼지 배출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이날 선언을 계기로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채권 인수에 대한 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KB금융은 또 이번 선언을 통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이하로 제한하고자 하는 ‘파리기후협약’ 등 기후환경 보전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환경 관련 민간투자사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선박·자동차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 채권 발행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친환경 금융 추진에 대한 ‘ESG위원회’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바탕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미래 인사이트 경진 대회’를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금융지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개팀, 총 138명(전체직원의 95%)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제시한 권장도서 ‘아마존뱅크가 온다’를 모티브로 했다. 언택트 트랜드를 반영해 팀별로 영상물을 제작 후 사내 게시판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품된 영상은 ‘금융’, ‘디지털’,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됐으며 직원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당초 독서를 통한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행사가 인사이트 도출 경진대회로 진화했다”며, “참여직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우수작 입상팀(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사용해 왔던 동일한 뱅킹 모델로는 금융 산업의 격변에 생존하기 어렵다”며 “금융 비즈니스의 틀을 깨고,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사업모델 창출을 위해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격려했다.
[FETV=유길연 기자]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콜센터)와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행은 추석 연휴인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객행복센터와 IT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IT시스템 운영상황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에 즉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손 행장은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추석연휴에는 평소보다 금융거래가 많아지므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ETV=유길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특허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이 증거인멸을 하고 있다며 제재해달라는 LG화학의 요청에 찬성 의견을 냈다. 27일 ITC에 따르면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은 SK이노베이션을 제재해야 한다는 LG화학의 요청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최근 재판부에 제출했다. OUII는 ITC 산하 조직이면서 공공 이익을 대변하는 독립 기관으로, 소송 안건 관련 의견을 내면 ITC 재판부는 최종 판결을 내릴 때 이를 종합적으로 참고한다. LG화학은 지난달 말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을 주장하며 ITC에 제재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월 LG화학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맞대응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제기한 배터리 기술 특허(특허 994)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 관한 내용이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소송에 대해 994 특허의 선행 기술(A7)을 보유하고 있어 SK의 특허는 신규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공개된 의견서에 따르면 OUII는 LG화학이 제시한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 정황과 고의성 등을 인정했다. 이에 LG화학이 신청한 SK이노베이션에 대
[FETV=유길연 기자] 신용대출이 이달에도 3조원 넘게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는 등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신용대출 총량 목표를 정하고 금리를 올리는 등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4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26조8863억원으로 지난달 말(124조3335억원)에 비해 2조6116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증가세는 특히 이번주에 두드러졌다. 21일 3410억원, 22일 2537억원, 23일 3817억원, 24일 2173억원 등 하루 2000억∼3000억원 넘게 급증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이달 남은 2영업일까지 더하면 9월 신용대출 증가액은 3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한 달 증가액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에 은행권은 본격적으로 신용대출을 관리할 채비를 갖췄다.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 은행들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에 신용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은행은 신용대출 금리도 올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5일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기존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
[FETV=유길연 기자] 올 여름 이어진 역대급 장마와 태풍으로 토마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주요 햄버거 프렌차이즈에서 토마토 없는 햄버거를 먹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최근 홈페이지에 "최근 태풍으로 인해 토마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토마토 없이 메뉴가 제공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해당 메뉴는 '한우불고기', 'AZ버거', '와규에디션Ⅱ', '핫크리스피버거' 등이다. 롯데리아는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토마토가 없는 해당 메뉴는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며 "해당 메뉴 행사는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변경될 수 있고, 제품교환권 및 모바일 쿠폰의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올 여름 이상 기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토마토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시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소스 및 야채류를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올해 토마토의 가격은 작황이 나빠지면서 급등한 상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25일 토마토(상품 기준) 10㎏ 도매가격은 6만2660원으로 1년 전(2만9520원) 대비 2배
[FETV=유길연 기자] 산업은행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상품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21조2000억원 가운데 하나다. 산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체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중견기업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자금 지원 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늘리고 금리 우대 폭(최대 0.6% → 최대 0.9%)도 높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중견기업의 경기 전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이후 처음으로 반등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의 '2020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올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78.4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3.2포인트(p) 올랐다. 이 조사는 500개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매 분기 실시된다. 경기전망지수는 높을수록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반대로 낮을수록 부정적인 것을 뜻한다. 중견기업 경기전망이 개선된 이유는 제조업 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지수는 80.1로 전 분기 대비 9.3p 올랐다. 자동차(101.9), 화학(73.9)가 각각 35.2p, 13.9p 급등했다. 이들 업종은 국내 수요 증가(70.0%), 해외 수요 증가(60.0%)를 경기 회복 기대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생산 재개에 따른 해외 수요 증가(87.5%)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답했다. 비제조업 지수는 같은 기간 0.8%p 하락한 77.2를 기록했다. 건설(8.6p↑), 부동산·임대(4.5p↑) 등의 업종은 상승한 반면 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