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9/art_16011854009983_cc4ffd.jpg)
[FETV=유길연 기자] 산업은행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상품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21조2000억원 가운데 하나다.
산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체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중견기업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자금 지원 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늘리고 금리 우대 폭(최대 0.6% → 최대 0.9%)도 높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