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약 24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47조1000억원)보다 2.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약 2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30조원) 대비 1.5% 감소했고, CD 발행 규모는 약 1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1000억원) 대비 11.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회사채(금융회사채·SPC채 포함) 119조원, 특수채 95조2000억원, 국민주택채 7조8000억원, 지방채 2조4000억원, 지방공사채 2조원 등이다. 작년 상반기와 등록발행 규모를 비교하면 일반회사채(-31.7%), 지방채(-25.0%), 국민주택채(-20.4%), 유동화SPC채(-18.6%), 지방공사채(-9.0%), 금융회사채(-3.2%) 등이 줄고 특수채(26.0%)는 늘었다.
[FETV=성우창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가 3개월 수익률 33.5%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기준으로 코스피 -14.3%, S&P500 -14.5%, 나스닥 -17.6%, 유로스톡50 -9.8% 등 주요국 증시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금리인상 국면에서도 반등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차원에서 육성하는 친환경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6월 FOMC 이후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감행하면서 글로벌 증시와 중국 증시의 비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다”며 “특히 태양광 섹터는 유럽연합 기조와 미국 상무부의 태양광 패널 관세 면제 등의 긍정적 이슈에 영향을 받아 성과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상장 ETF의 3개월 기준 수익률을 살펴보면 지난 13일 기준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는 33.5%로 전체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에 대부분 중국 관련 ETF가 자리하고 있는 등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았던 중국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FETV=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15일부터 세전 연 4%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위 은행·금융지주 채권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채권은 'KB 금융지주('KB금융지주44-3'), '우리은행(우리은행24-07-이표03-갑-31)', '농업금융(농업금융채권(은행)2020-06이3Y-B)'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다. 판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한정판매되는 3종의 채권은 발행기업이 은행 또는 금융지주인데다 '선순위' 채권으로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선순위' 채권은 이름 그대로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채권은 변제순위에 따라 크게 선순위, 후순위, 후후순위(신종자본증권 또는 코코본드) 채권 등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입한도 등
[FETV=성우창 기자] KB증권은 국내 및 해외주식을 타사에서 KB증권으로 입고시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B증권 PRIME센터(비대면·은행연계) 개설 위탁계좌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대상상품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 국내주식(ETF, ETN 포함) 및 해외주식이며 ELW, K-OTC, 코넥스, 금현물 등은 제외다. 혜택으로 해외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 입고 금액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 최대 100주, 국내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 입고 금액에 따라 인텔(미국) 주식 최대 100주를 지급한다. 국내 및 해외주식 모두 입고할 경우 중복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 또는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순입고 ▲주식 거래금액 500만원 이상 ▲이벤트 종료 익월 말일(9월 30일)까지 순입고금액 이상의 자산을 유지해야 하는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입고 및 자산 유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 한해 거래금액 5억원당 삼성전자 또는 인텔(미국) 주식을 1주, 최대 10주 한도로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로 발생하는 제세공과금은 KB증권에서 부담한다.
[FETV=성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시행된 재무설계사(AFPK) 자격시험에서 9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재무설계사 자격자가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를 더할 경우 신한금융투자의 AFPK자격자는 총 685명에 달한다. 증권업계 기준 최대 인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자격시험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먼저 자산 배분 전문성을 갖춘 프라이빗뱅커(PB)를 양성하기 위해 리테일·자산관리(WM) 그룹 PB를 대상으로 '신한-KAIST 자산관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함께 'PB 마스터' 과정을 운영해 영업직원 중 역량과 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금융, 고객관리, 디지털 등 종합적 분야에서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법인영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신한 투자은행(IB)·법인영업 전문가 과정'을 진행, 영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강의와 실습으로 영업 역량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최고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고객 서
[FETV=성우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14일 발간한 ‘2022년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 언제까지?’ 리포트를 통해 이번 약세장의 시장회복시기는 올 4분기라고 설명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크립토 윈터를 ‘MVRV Z’ 점수가 0.1 이하인 저평가 구간으로 정의하고 올해 크립토 윈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MVRV Z’ 점수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크립토 윈터는 총 세 번 발생했고 현재 네 번째 윈터가 진행 중이다. ‘MVRV Z’는 가상자산 공정 가치의 고평가·저평가 여부를 파악하는 기준으로,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에서 적정가치를 제하고 시가총액의 총 표준편차로 나누어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크립토 윈터로부터의 시장 회복 시기를 올 4분기라고 판단했다. 정 센터장은 첫 번째, 두 번째 겨울은 그 발생 원인이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등 가상자산 시장 내부 요인에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겨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이 발단이라는 점에서 2018년 말~2019년 초 경험한 세 번째 겨울과 유사하다고 바라봤다. 따라서 회복 시점 예측 또한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의제를 주식, 채권 등 운용에 반영하기 위해 운용사에 특화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SG 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미래에셋운용은 투자 철학에 ESG 전략을 더해 책임 투자 원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평가모형은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E(환경·Environment), S(사회·Social), G(지배구조·Governance) 분류의 종합평가 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세분화된 평가방식이 적용된 모형이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요한 7개 핵심 의제(Agenda) 아래 20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했으며, 최종 80여개 지표(Indicator)로 평가가 이뤄진다. 이는 핵심의제에 따라 분석이 필요한 주제를 명확히 해 리스크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투자성 등을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평가방식이다. 특히 신용평가사의 종합 등급과 달리 특정 테마나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해 운용사 특성에 맞는, 각각의 펀드 전략에 적합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또 외부 평가기관의 데이터까지도 반영해 전문 평가기관보
[FETV=성우창 기자] 국내 증시가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이어, 41년 만에 최대 급등한 미국 물가 충격을 넘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10.85포인트(p)(0.47%) 오른 2328.61로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밀렸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오히려 상승폭이 커져 장중 한때 2341.19까지 올랐다. 코스닥도 12.40p(1.65%) 오른 763.18로 마감했다. 전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5%인 기준금리를 2.25%로 0.50%p 인상하는 사상 첫 빅 스텝을 실시했다. 보통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 기업의 부채·조달비용이 오르고, 위험자산 투자 매력은 떨어져 증시에 악재로 취급된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2000년 1월~2022년 1월, 21회) 때마다 주가 상승은 6회, 하락은 15회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전날 국내 증시가 오른 이유는 이번 금리인상을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했고,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센터판교WM가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판교테크원 15층 컨퍼런스룸에서 하반기 자산배분전략과 부동산 시장전망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상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판교WM 센터장이 1부 강사로 나와 '하반기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2부는 정숙희 미래에셋증권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가 '새정부 주택시장 동향 및 부동산 시장전망'을 주제로 한다. 정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금융시장의 변동이 예상된다"며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들이 변동성 시장에서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무료이며 한정된 자리로 인해 선착순으로 사전예약 후 참석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판교WM으로 문의하면 된다.
[FETV=성우창 기자] 금융위원회는 기업 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기존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을 연장하고 매입 규모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 운영 중인 4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의 운영 종료 시한이 올해 9월(회사채 신속인수의 경우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말로 일괄 연장된다. 금융위는 또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활용해 저신용 회사채 및 CP 등 수급 여건이 어려운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6조원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7조1천억원 한도의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해왔다. 4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이 매입을 완료한 회사채·CP 규모는 6월 말 현재 3조5000억원이며, 잔여 매입한도는 3조6000억원이다. 금융위는 잔여 매입한도뿐만 아니라 기존에 매입한 회사채·CP의 상환분(2조4000억원)을 재매입에 활용해 매입규모를 최대 6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개 프로그램의 한도를 통합 운영해 제도의 유연성도 높이기로 했다. 금융위는 "현행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은 4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