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김 사장 측은 "저로 인해 불편을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서울 신사동에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농심과 협업하는 춘식당은 서울 신사동 소재 퓨전 한식주점으로, 감각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농심은 신사동 퓨전 한식주점 춘식당과 협업해 이 식당 내외부를 짜파게티 콘셉트 전시공간으로 꾸민다. 춘식당은 농심과 함께 개발한 동서양 스타일 7가지 짜파게티 응용 요리메뉴를 선보인다. 운영 기한은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개월이다. 농심은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외부 테라스 공간을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대형 짜파게티 조형물은 물론 짜파게티 캐릭터 짜스와 올리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식당 내부는 시대별 짜파게티 패키지와 개발노트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해 짜파게티 4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메뉴는 중식 스타일 두부 마파짜파, 짜파육슬, 사천 해물쟁반 짜파게티 세 종류와 양식 기반 짜파자냐, 짜파게티 빵 그리고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레시피 짜계치, 짜파떡볶이 총 7가지를 준비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개점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사회관계망
[FETV=박지수 기자] 컬리는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원 개선된 83억원이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 개선된 수치다.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 개선이 토대가 됐다.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좋아졌다.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를 닫고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를 열면서 컬리 전체 물류 시설 주문처리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5%p 개선됐다. 특히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이에 대해 컬리는 "질은 유지하면서도 원가경쟁력 있는 부자재를 사용한 것과 절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법을 지속 연구해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등 5개 계열사 2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며 지급 규모는 2600억여원이다. 신세계는 이들 협력사에 기존 정산일에서 최대 열흘 앞당겨 다음 달 10∼13일 사이에 납품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중소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임금,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에 따른 판매금 미정산 피해액이 최종적으로 1조3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을 돕기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번 사태와 관련해 19일 기준 정산기일이 지난 미정산 금액은 약 8188억원으로 추산된다. 일반상품 60%, 상품권 36%, 여행상품 4% 등이다. 다만 아직 정산 기한이 남은 판매금이 있어 향후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티메프 사태에 따른 판매금 미정산 피해액이 최종적으로 1조3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판매자 피해 구제를 위해 대출과 이차 보전 만기 연장 등을 망라한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각각 1700억원과 1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피해 업체 대상 대출을 진행 중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도 3000억원을 투입해 판매자 금융지원에 착수했다. 16개
[FETV=박지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SCK컴퍼니)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은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다양한 근로유형 중 지원자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누구든지 성별, 학력, 장애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 요건으로 근무 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은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이뤄진다. 최종 합격한 바리스타 지원자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사를 진행하며 전국 매장에서 수습 바리스타로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 바리스타로 전환된다. 급여 및 복리후생 등 2024년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지원서 접수는 신세계그룹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호 스타벅스 코리아 인사기획팀장은 “지원자에게는 바리스타 꿈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바리스타 공개채
[FETV=박지수 기자]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9월 14~18일)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추석에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일시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 결제 대금 213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긴 것이다. 이번 결제 대금을 조기에 받는 중소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중소협력사 2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900여 곳까지 총 9500여 곳이다. 이번 결제 대금 조기 지급 결정 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협력사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60억원 규모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대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 대상으로 상품이나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3일
[FETV=박지수 기자] 오비맥주는 맥주 브랜드 카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포인트(p) 오른 44% 점유율을 보였다. 맥주 브랜드 중 1위다. 2위 브랜드와 점유율 격차도 3.5배 이상 커졌다. 닐슨코리아 조사 기준 카스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13년째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카스 프레시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 역시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브랜드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카스 라이트는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성장했다. 지난해 8위에서 올해 6위로 두 계단 올라서며 ‘라이트 맥주’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오비맥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을 2.2%p 높이면서 55.3%로 1위를 기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푸드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올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공고
[FETV=박지수 기자]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톡신 시장 규모는 약 100억달러(13조원)로, 2000억원 내외로 추산되는 국내 톡신 시장의 60여배에 달했다. 또한 2030년까지 연평균 9.8% 성장세를 유지하며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며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톡신 수출액이 약 3억5000만달러(4800억원)로 역대치를 경신했으며, 올 상반기도 전년 대비 17% 증가한 약 1억9000만달러(2700억원)를 기록하면서 반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규 톡신 기업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메디톡스는 차세대 톡신 제제 등을 개발하며 시장 우위를 모색하고 있다.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을 앞세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비롯, 아랍에미리트(UAE) 국영기업과 두바이 현지 공장 건립도 추진 중이며, 할랄 인증을 통해 중동,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무슬림 시장으로도 판매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FETV=박지수 기자] 빙그레는 당 성분이 제로(0)인 신제품 ‘요플레 제로 무당 플레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빙그레만의 최적 배합과 발효기술 공정으로 만든 제로슈거 제품으로 용량은 400g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달 초 출시한 드링크 제품 요플레 제로 드링크 무당 플레인에 이어 요플레 최초 떠먹는 제품으로도 출시되는 제로슈거 요거트 제품이다. 빙그레는 당 함량이나 혈당 관리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 트렌드와 제로 제품에 대한 니즈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요플레를 앞세워 제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