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 로고. [사진 신세계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4/art_17242163586582_6393b3.png)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등 5개 계열사 2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며 지급 규모는 2600억여원이다.
신세계는 이들 협력사에 기존 정산일에서 최대 열흘 앞당겨 다음 달 10∼13일 사이에 납품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중소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임금,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