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앤트 그룹(Ant Group)이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알리페이플러스와 글로벌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정지영 사장과 더글라스 페이건 앤트 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앤트 인터내셔널은 앤트 그룹의 해외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알리페이플러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소개하고, 현대백화점은 알리페이플러스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양 측은 현대백화점 내 알리페이플러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알리페이플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더현대 서울 지하 2
[FETV=박지수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SECC 전시장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전시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강원·인천·전북·제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191개 국내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베트남에선 3400여 마트를 운영 중인 최대 유통기업 '윈커머스',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키' 등 대형 유통바이어 1000여 개사가 전시장을 찾았다. 홈앤쇼핑은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청년창업가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홍보를 도왔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는 가지고 있는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기업 매칭 상담에 적극 참여했으며 참가한 중소기업은 총 12개 업체로 그 중 이지포뮬라는 현장계약 21만 달러, 업무협약(MOU) 3건, 씨파머스는 현장계약 32만달러, MOU 5건 체결,
[FETV=박지수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신약은 면역세포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IL-2 변이체다.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이다.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기존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이 크게 향상됐다. 한미약품은 흑색종과 대장암뿐 아니라 신장암과 췌장선암 동물모델 등에서 확인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에서 치료 효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 알데스류킨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알데스류킨은 충분한 항종양 효능을 위해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혈관누출증후군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6층 복합 문화 공간 ‘알트원’(ALT.1)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로빌란트+보에나 갤러리와 손잡고 130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서양 미술의 대표작을 전시한다. 800년에 걸친 시대별 상징성을 갖는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10개국에서 가져온 시대별 대표작 70여 점을 소개한다. 계란 노른자와 안료를 합성하여 작업한 회화를 일컫는 템페라를 비롯해 대리석상, 조각, 회화 등 17개 장르를 넘나드는 전시작을 선보인다. 총 작품가액만 1300억원에 달한다. 전시 공간은 시대별 특징에 따라 구성되며, 프란체스코 그라니치,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에드가 드가, 마크 샤갈, 데미안 허스트 등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알트원이 최근 유료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입장권 4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문 전시관에 버금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알트원이 이번 서양 미술 800년 전 개최로 다시 한번 콘텐츠 소싱(조달) 능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원 높
[FETV=박지수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SC’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을 위한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넘겼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크론병(이하 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램시마SC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CHMP의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 투여 요법에서는 CD 및 U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시마SC 유지 요법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 새로운 옵션이 추가되면서 환자의 상태와 치료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용량 증가는 CD 환자 대상 램시마SC 유지 요법에서 필요시 240㎎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뷰티페어'를 열어 최대 77% 싸게 판다. 피부가 예민해지는 환절기와 야외 활동이 잦은 초여름을 겨냥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80여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는 제품군에 따라 두 차례 나눠 진행된다. 오는 9일까지는 스킨케어 제품을 집중 선보인다. 달바·닥터지·피지오겔·토니모리·라운드랩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고농축 앰플, 폼클렌징, 마스크팩, 선크림 제품 등이 대거 출동한다. 대표적인 1차 기간 할인 제품은 ▲달바 화이트 트러플 수프림 인텐시브 세럼+수프림 세럼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키링 ▲한스킨 클렌징오일&블랙헤드 등이다. 2차 기간(10일~16일)은 메이크업과 네일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전을 연다. 헤라·오브제·에이지투웨니스·코스노리·바닐라코 등이 참여한다. 2차 기간 대표 제품은 ▲헤라 블랙 쿠션 21N1 리필 듀오 ▲코스노리 화이트닝 드레스 크림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팩트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환절기와 초여름 시즌에 필요한 제품을 한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판매한 카드형 골드 상품이 인기를 끌자 금(金) 상품을 2차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금 상품은 도깨비 카드형 골드 4종, 용의 해 카드형 골드 3종, 문화유산 카드형 골드 3종, 네잎클로버 펜던트 메달 1종 등 총 11종이다. 이 상품들은 판매 시점의 금 시세가 아닌 제조 시점 시세를 적용한 정찰제로 판매된다. CU는 지난 4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카드형 골드를 3개 중량(0.5g, 1g, 1.87g)을 판매해 약 1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다. 1g 골드 상품은 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87g 상품은 보름 만에 모두 팔렸다. CU의 카드형 골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층은 30대로 전체 41.6%에 달했고, 뒤이어 40대가 36.5%, 50대가 15.3%, 20대가 6.6% 순이었다. 편의점에서 금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경제 불황 속 실물 자산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금리 변동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늘어난 금 관련 상품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금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CU는 올해 하반기 중 금 상시 판매가 가능한 주
[FETV=박지수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1일자로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에 최영기 전무를 영입했다. 최 전무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오리건 주립대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견업무 수석을 담당한 뒤 포마테라퓨틱스에서 화학 기술 활성화 업무 수석을 맡았으며 아일랜드 소재 바이오제약사 알케미스에서 발견 연구 디렉터 업무 임원으로 역임했다. 유한양행은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지낸 최 전무의 합류로 연구개발(R&D)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국내 31호 신약이자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미 FDA승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레이저티닙)를 개발했고, 다수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30여 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FETV=박지수 기자] 대상은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이 각각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과 흥옌성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은 대상의 글로벌 사업 핵심 국가로 지난해에만 식품과 소재 사업을 합쳐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의 김은 시장점유율 과반을 넘겼다. 편의점 김치 양념을 비롯해 간편식 떡볶이, 핫도그 등도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대상은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해 대상베트남의 하이즈엉 공장과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에 총 300억원 수준의 투자를 단행해 각각 신규 공장동 1개씩을 증설했다. 이번 투자로 대상베트남 하이즈엉 공장은 김 제품군을 확대하고 상온 간편식 제조 설비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연간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40% 늘렸다. 대상득비엣 흥옌 공장은 이번 증설로 CAPA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상득비엣은 기존 생산품인 상온소시지, 프로즌볼 등 육가공 제품과 함께 신규 공장에서 베트남 현지 수요가 높은 스프링롤, 바인바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3일(현지 시각)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매년 미국 바이오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며, 단독 전시부스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전반적인 회사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부스 뒤편에 마련된 프라이빗 미팅룸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바이오 벤처들과 파트너링 논의를 하고, 방문객들과도 긴밀하게 회의하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 증설 중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시설과 지난 3월 착공에 돌입해 12만ℓ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청사진을 제시한다. 상호 보완적인 두 캠퍼스 제조 전략을 통해 대규모 항체 의약품부터 ADC 생산까지 잠재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기반으로 미국과 아시아 내 위탁 개발·생산(CDMO) 거점을 확보하고, 최근 개설한 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