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이 올해 4개월(3~6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상반기 오픈마켓 부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20억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11번가 전체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를 작년 동기 대비 200억원 줄였다고 설명했다. 11번가의 작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585억원이었다. 11번가는 작년부터 강화해 온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과 간편식 전문관 ‘간편밥상’을 아우르는 11번가의 식품 버티컬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달 평균 100억원 규모 결제거래액을 기록했다. 가성비 상품 전문관 ‘9900원샵’의 상반기 월평균 결제거래액도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9∼12월)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올해 오픈마켓 부문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 모바일 앱 첫 화면인 ‘홈탭’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상품 운용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더 많은 상품을 모바일 화면을 통해 선보이고, 대학생과
[FETV=박지수 기자] 오리온은 국산 쌀로 만든 쌀과자 ‘뉴룽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룽지는 일반적인 스낵과 다르게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으며, 밀가루 없이 국산 쌀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은 특징을 반영해 ‘새로운’을 뜻하는 영어 단어 ‘뉴(New)’와 ‘누룽지’를 합해 만들었다. 오리온은 쌀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한편,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뉴룽지는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서 만든 제품으로, 오리온농협은 국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오리온과 농협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오리온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및 오!그래놀라 바’를 비롯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 다양한 제품에 연간 1000톤에 달하는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뉴룽지는 100% 국산 쌀과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만의 제품 개발 기술력으로 더 가볍고 바삭한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 쌀과자”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자체 브랜드(PB) 피코크 상품 중 300여 종의 가격을 5~40%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매달 ‘가격파격 선언’ 행사와 분기별 ‘가격 역주행’ 행사를 펼치는 데 이어, 피코크 상품 700여 종 가운데 40%에 달하는 300여 종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업의 본질을 피코크에도 심어 주요 상품을 상시 ‘최적가’에 판매함으로써, 프리미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고급 가성비’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격 인하 품목은 밀키트와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이다. 먼저 ‘밀키트’의 경우 밀푀유나베, 소불고기, 새우 감바스,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총 10개의 인기상품이 더 저렴해진다. 밀푀유나베는 3000원, 새우 듬뿍 감바스는 2000원 내린다. 김치찌개, 육개장, 설렁탕 등 ‘냉장 국/탕’ 20여종 가격은 600~2,500원 내린다. 차돌깍두기볶음밥, 새우볶음밥 등 ‘냉동 볶음밥’ 6종은 최대 3000원 저렴해짐으로써 1만원 미만 가성비 상품이 더욱 늘어난다. 더 클래스 우유(900㎖) 가격은 기존 대비 650
[FETV=박지수 기자] “신메뉴 ‘교촌옥수수’는 2년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입니다. 재료에 ‘진심’인 교촌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천연 재료만을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사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교촌옥수수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교촌옥수수는 교촌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이자 판교 새 시대를 연 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교촌에프엔비는 지난 4월 23일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교촌은 중의적 의미를 담은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활용해 ▲진심(眞心) ▲진심(盡心)의 의미를 모두 담았다.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33㎡(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교촌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으로 자리를 옮겼다.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해 흰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 산업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최대 캐릭터 전시회다. 현대백화점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로 흰색 강아지에서 따왔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현대백화점은 흰디 소개 부스를 통해 인형, 키링, 파우치 등 100여 종의 굿즈를 선보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흰디 납작인형과 젤뽀 키링, 흰디 피크닉매트 등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 상품 1봉을 준다. 또한 흰디 부스에서 인스타그램 흰디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는 고객에게 흰디 스티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페어 참가로 캐릭터 인지도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소주가 미국에서 독자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6% 신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소주뿐만 아니라 과일 리큐르도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연평균 45%의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회사 'E&J 갤로(E&J GALLO)'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올해 1월부터 미국 소주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E&J 갤로는 세계 최대 규모 주류 회사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수한 제품력과 E&J 갤로 유통망을 활용해 올해 미국 전역 주류 전문 판매점 약 1만곳에 ‘처음처럼 순하리’ 등 소주를 입점시키며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했다. 현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도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 미국 내 올해 상반기 소주 수출액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미국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FETV=박지수 기자]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 동안 판매량이 1200만 병 넘게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살균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 월평균 판매량이 100만 병을 넘어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실적은 직전 동기 대비 32.5%가 늘어난 실적이다.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 인기 이유를 2021년 진행한 새단장을 꼽는다. 제품 제법을 개선해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막걸리의 부드러운 풍미를 더욱 강화하는 등 맛과 품질을 높였다. 환경을 고려한 투명 페트병으로 바꾸고 분리배출이 용이하게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했다.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했다. 캔제품과 페트병 제품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도 도움이 됐다. 여기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출시된 플레이버 막걸리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협업 제품 인기도 국순당 쌀막걸리의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됐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바나나 및 단팥 등과 접목해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단팥’ 등 플레이버 막걸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국순당 바
[FETV=박지수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큐텐 그룹이 최근 큐텐과 계열사 위메프 등에서 발생한 셀러(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문제를 이달 말까지 해결하고, 피해를 본 판매자를 위한 보상안을 마련했다. 큐텐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8일 자회사 위메프에서 일부 파트너사들이 결제 전산 시스템 오류로 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이번 정산 지연으로 불편함을 겪은 파트너사 및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큐텐에 따르면 산하 계열사 내 총 6만여 파트너사 중 500여 파트너사에서 정산 지연이 발생했다. 큐텐은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라고 설명했다. 큐텐에 따르면 현재까지 400여 파트너사에 정산을 완료했다. 큐텐은 “상황을 파악한 즉시 곧바로 시스템 복구에 나섰고 지난 12일까지 400여 파트너사에 정산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대금 지급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텐은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판매자에 대한 보상안도 제시했다. 보상안에 따르면 정산 지연을 겪은 모든 판매자에게는 지연 이자(연이율 10%)를 지급하고, 지연 금액의 10%를 각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 치킨을 운영하는 bhc는 이달 치킨 튀김 로봇인 ‘튀봇’ 도입 매장을 4곳 늘려 총 6곳에서 튀봇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새롭게 튀봇을 도입한 매장은 계룡엄사점, 일산덕이점, 제부도점, 금호점이다. bhc 치킨은 지난해 하반기 튀봇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3월 LG전자와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매장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bhc는 연말까지 튀봇 운영 매장을 30여 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튀봇은 bhc와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하는 방식이다.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힘든 튀김 과정을 튀봇이 담당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사전에 입력된 레시피를 기반으로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bhc 치킨은 자사 고유의 레시피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으며, 수차례의 테스트 끝에 bhc 치킨 메뉴에 최적화된 조리 매뉴얼 기술을 적용했다. bhc 관계자는 “튀봇 도입을 통한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1층 식품관에 ‘그리팅 스토어’ 2호점을 열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그리팅 버틀러(Butler, 집사(가칭))’를 처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연구·생산·유통 역량 등을 집약해 고객이 영양 상담부터 맞춤 식단 구매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리팅 버틀러 서비스는 개인 식습관 등에 대한 설문과 함께 체성분·당독소·미량영양소·피부상태 등 종합적인 영양 상태를 4종의 전문 측정 기기를 통해 진단 후,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영양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식단 솔루션을 도출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다. 특히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AI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통해 그리팅 스토어 매장 내 상품 뿐만 아니라 현대식품관 내 신선·가공식품 5000여 종을 개인 영양 상태에 맞춰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식단은 짧게는 한 끼부터 한 달 이상 장기 식단 제안까지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중동점 그리팅 스토어를 시작으로 판교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