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3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연간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원전·가스터빈 등 주력 사업 성장세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과 맞물리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특히 미국의 원전 확대 정책과 가스터빈 시장 진입 성공으로 향후 성장 모멘텀 확보가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5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804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19.4% 증가한 수치다. 직전 2분기 대비 매출은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2조1979억원, 영업이익 550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에너빌리티 부문 수주는 약 1조6330억원으로 이에 따른 누적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한 5조3903억원에 달했다. 전체 수주 잔고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늘어난 16조417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약에는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4458억원, 지분 80%) 등이 포함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실적 호조는 ‘고수익 사업 중심 전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은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혁신·공간환경 등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3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색채 문화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와 연구성 등을 평가해 레드(혁신), 블루(기술), 그린(공간환경)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호반건설은 색채를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건축과 조경 전반의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핵심 디자인 도구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브랜드 컬러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색채 전략으로 그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혁신(레드) 부문은 ‘라이트웨이브’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외부 입면 디자인이 수상했다. 빛과 색의 변화가 건축 표면에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해 시간대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 경관을 구현했다. 도시 속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색채 디자인 방향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간환경(그린) 부문에서는 ‘컬러 드롭 워터 페스타’ 프로젝트가 선정됐
[FETV=박원일 기자] 부영그룹은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무너짐·중독·질식·화재·한랭질환 등 151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한 후 매뉴얼에 따라 전국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열린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3567억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 등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과 사직시장·동래시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미남초·거학초·내성중·여명중·부산중앙여고·부산교대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다. ‘힐스테이트’의 명품 주거 브랜드에 빛과 다양성의 집합을 의미하는 ‘프리즘’을 더해 사직동의 중심 입지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 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명가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부산의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7일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위아와 ‘로봇주차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백익진 상무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심 고밀화로 인한 주차난과 지하공간 활용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로봇 기반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통해 주차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적용해 도시 공간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로봇주차 솔루션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을 스스로 이송·주차하는 완전 무인 발렛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지정된 픽업존에 차량을 세워두면 로봇이 차량 하부로 진입해 바퀴를 들어 올리고, 최적의 주차공간으로 자동 이동·정렬 주차한다. 특히, 앱을 통해 운용되는 이 시스템은 센서 기반의 정밀 제어 기술이 적용돼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가 가능하며 별도의 대규모 구조물 설치 없이 기존 자주식 주차장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주차 효율을 약 30%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한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준공을 마치고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LINE(Lotte Indonesia New Ethylene complex)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9억5000만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총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벤젠·톨루엔·자일렌(BTX) 40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부타디엔(BD) 14만 톤 등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 중 롯데건설은 벤젠·톨루엔·자일렌(BTX) 40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부타디엔(BD) 14만 톤의 생산시설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 기반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건설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LINE 프로젝트의 상업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는 2022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라인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동하는 최초의 NCC시설로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일 산업통상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으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은 2006년부터 시행된 국내 대표적인 환경·경영 분야 정부 포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과 친환경 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단체·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단체 부문 전문상은 ▲녹색경영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발전 ▲친환경건설 네 개 분야에서 수여되었으며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의 친환경 시공 및 환경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친환경건설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에서 서울시가 2021년 도입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를 적극 이행하며 비산먼지 억제 및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친환경 시공을 추진해왔다. 특히 현장 인근에 서울시 제1호 철새보호구역인 중랑천 하류가 위치해 있어 오탁수 저감을 위한 탁수처리시설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해 기존 침사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스위첸 캠페인 <집에 가자>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오는 11월 15일 용산 CGV에서 스위첸 스페셜 굿즈 세트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집’이라는 공간이 지닌 본질적 의미를 섬세하게 건드린 <집에 가자> 캠페인은 다양한 일상의 순간 속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5천만 뷰를 돌파한 <집에 가자> 캠페인에 보내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로 영상 속 감성과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한정판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 굿즈 세트는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위트 있게 담아낸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굿즈는 단연 “Take Me Home”이라는 문구가 담긴 에코백이다. 톤다운된 그레이 컬러 원단 위에 오렌지 컬러로 인쇄된 이 문장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단순하지만 강렬하게 표현한다. 그레이 컬러 특유의 차분함은 어떤 의상에도 세련되게 어우러지며 형광 오렌지 컬러는 상큼한 포인트가 되어 감성을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7일 서울 청담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인 ‘아틀리에 에디션(The Atelier Edition)’의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가 함께 협업해 만든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유명 작가의 철학을 담은 토탈 인테리어 상품을 국내 건설사에서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최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일반 소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웰컴 이벤트’와 2부 ‘프레젠테이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명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행드럼(Hang Drum) 연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양태오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를 디저트로 표현한 아트 케이터링(Art Catering)과 한국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스턴 에디션(Eastern Edition)’ 가구 전시가 이어졌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얼굴을 그리는 ‘이벤트 월(Event Wall)’ 프로그램도 진행돼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2부에서는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54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금액은 1982억원(VAT 별도)이다. 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뜻하며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중동78번지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후 지난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사업·건축 요건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행정절차 간소화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마포 중동 78번지 일원에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MAPO PRUGIO CENTRAL ROYAL)’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모든 인프라를 갖춘 주거 중심지를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국왕‧왕족을 상징해 고귀하고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로열(Royal)’을 조합해 단지를 마포 중심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