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사업본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제5회 사생대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내가 그린 안전한 현장’, ‘미래를 만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 4개 부문에서 총 75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건축사업본부 내 팀별 조직문화 담당자와 임원진이 맡아 주제 연관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총 8개의 최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 작품들은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 로비에 전시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는 임직원 자녀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생대회를 진행해왔다. 지난 5년간 누적 526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했으며 해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 캠핑카 대여 서비스 등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힐스테이트 가야’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2개 블록에 나눠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동, 전용 84㎡, 406가구 규모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동, 전용 76·84㎡ 81가구다. 1단지의 타입별 가구수는 ▲84㎡A 203가구 ▲84㎡B 175가구 ▲84㎡C 28가구다. 2단지는 ▲76㎡ 21가구 ▲84㎡D 30가구 ▲84㎡E 30가구가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뛰어난 교통편의성이 강점이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로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의 진입이 용이해 부산 전역 접근성이 높으며 특히 수정터널을 통해서 북항 일대를 손쉽게 이동가능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KTX-이음열차인 중앙선(부전역~청량리역)과 동해선(부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염해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인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농지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 (약 20 만평)의 염해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갖춰 연간 약 8만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약 2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GS건설이 이번에 준공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태안햇들원태양광(주)를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번사업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 주관사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총사업비의 4%가 주민 참여분으로 2045년까지 20년 동안 지역주민에게 공유되는 수익금이 약 110억원으로 예상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염해 농지를 활용한 사례로 단순히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차나칼레 대교의 성과를 담은 기록들은 이날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막하는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 누적 1조 달러 수주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국민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1965년 시장 개척기부터 중동 붐 시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년간 이어진 해외건설의 발자취와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앞서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가 전시 대상이다. 전시관 1층에는 차나칼레 대교가 세계 최장(最長) 현수교(총연장 3563m)로서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소개한다. 주탑 사이를 연결한 케이블에서 늘어진 강선으로 교량 상판을 연결하는 현수교는 아름다운 외관 때문에 ‘바다 위의 하프’라 불린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이 대교는 총사업비가 4조2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7년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의 AI 기반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Sleep)’이 의학적 검증과 세계적인 권위의 수면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수면 개선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수면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 골드’(한국수면산업협회)를 획득한 헤이슬립은 현대건설이 슬립테크 스타트업(에이슬립)과 공동개발한 수면케어 기술이다. AI 기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온도·조도·습도·환기·차음 등 다양한 요소를 제어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건설은 실제 수면환경 기술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에 실증시설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헤이슬립의 기능을 정밀하게 검증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생명윤리위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이 실험은 주거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 업계 최초의 의학적 검증이다. 헤이슬립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수면시간 17.3% 증가 ▲수면효율 11.81% 증가 ▲수면 중 각성시간 55.9% 감소 ▲깊은수면 200.4% 증가 ▲램수면 28.4% 증가 등 수면 품질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를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적인 권위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가 발주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6012억원이며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지분율 60%(3607억원)를 담당한다. 축산자원개발부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소속 부서로 현재 충남 천안시에 위치해 젖소·돼지 등 주요 가축의 개량과 씨가축 선발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또, 풀 사료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의 축산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이전 사업은 충남 천안시의 도시화로 인한 방역 한계를 해결하고자 축산자원개발부를 청정한 연구 기반을 갖춘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새롭게 조성될 연구단지는 넓은 부지와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통해 가축 자원의 안정적인 보전은 물론, 장기적인 연구 인프라 강화까지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국가 축산 연구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고 수준의 방역 체계와 생산성 향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재난성 질병 대응력을 높이고 선진국 수준의 축산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는 전라남도 함평군 신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을 견인할 GTX-B 노선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적인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 건설출자자로 약정식에 참석한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본 사업의 준공을 넘어 40년 동안의 운영기간까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선행사업인 GTX-A의 시공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GTX-B의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연
[FETV=박원일 기자] '내 집 마련'의 희망으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 제도가 서민들에게 오히려 고통스러운 이름이 되고 있다. 정부·지자체 실태조사 결과 다수의 위법 사례가 드러나면서 제도적 허점과 건설사-조합 간 유착 구조 등 민낯도 드러났다. 특히 지주택 사업 대표기업인 서희건설이 조합원 피해와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며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주택 사업장에 대한 국토부·공정거래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특별합동점검’과 ‘지방자치단체 전수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특별합동점검은 문제의 심각성이 두드러진 8개 지주택 사업장에 대해 실시됐다. 특별합동점검 결과 8개 조합 중 절반인 4곳에서 도급계약서 상 명시적인 증액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공사가 불합리한 증액을 요구해 조합원에게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건설사는 시공사 결정과정에서 일단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하고 주된 공정이 누락된 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시공과정에서 설계변경을 통해 증액을 요구한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618개 지주택 가운데 396곳에 대한 각 지자체 조사도 완료됐다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이 건설 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을 주 단위로 직접 지급하는 ‘직접 주급 지급제’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지난 9월 1일부터 계룡건설이 주관해 시공하는 전국 100여 개 현장에서 ‘직접 주급 지급제’를 시행 중이다.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는 용역사를 통해 현장에 투입되고 임금도 시공사가 용역사에 월 단위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용역사의 대금 미지급이나 과다 수수료 차감으로 인해 근로자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실제 수령액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취약계층 근로자의 경우 임금 지연은 곧바로 생계 위협으로 이어져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최근 대법원도 용역사를 통한 임금 지급 관행을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임금 직접 지급 원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이에 계룡건설은 본사의 자금력을 활용해 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을 매주 본사가 직접 결제 및 집행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중간 과정을 없애고 임금 지급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직접 주급 지급제는 일용직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남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500MW급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발전소의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장제작탱크 및 배관 설치와 전기공사, 오·폐수 처리건물 및 종합사무실 신축 등 전 과정을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한다.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핵심 부대시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그간 축적한 플랜트 시공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111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로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함안복합발전소는 보령 석탄화력 6호기(가동연한 30년)의 폐쇄에 따른 대체 발전소로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16만1937㎡ 부지에 총 사업비 9185억원이 투입돼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국가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국내 플랜트 시장에서 꾸준히 기술력과 실적을 쌓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