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25년 AI 분야 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건설(AI 분야) 특화 스타트업 2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설산업 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관련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86개 기업이 신청해 4: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20개 업체에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여기에 LH는 기업별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특화트랙’도 운영한다. 해당 트랙은 ▲AI 서비스 수준 진단 ▲품질관리 컨설팅 ▲국제인증 실무교육(ISO 42001)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지원 규모는 6억원이다. LH는 지난해에도 유사 사업을 통해 22개 업체에 총 3억원을 지원했다. 박영남 LH 스마트주택기술처장은 “AI 기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도시 및 주거 분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SM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우오현 SM그룹 회장 초청 한미동맹 특별 간담회’에서 우 회장이 월터 샤프, 로버트 에이브럼스 등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들이 소속된 주한미군전우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오현 회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을 비롯해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이사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사패는 ’16 STAR Salute’를 타이틀로, 한미연합사 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4인을 상징하는 별 16개와 이들의 친필사인 등이 담겼다. 이는 한미동맹의 든든한 수호자이자 동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역대 사령관들이 최고의 예우와 존경, 감사의 뜻을 전하는 상징물이다. 우오현 회장은 기업활동과 경영의 근간이 되는 안보를 위해 매년 1억원씩을 한미동맹재단에 후원하며 주한미군전우회를 비롯한 전현직 장병들을 격려하는 데 앞장서 왔다. 한국전쟁 참전 미군용사 추모 조형물 건립, 안보 관련 교육 및 연구활동 지원 등 한미동맹재단과 유관단체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뉴질랜드 투자 운영사 HND TS(이하 HND), 뉴질랜드 현지 건설사 CMP Construction(이하 CMP)과 각각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Early Contractor Involvement, 이하 ECI)’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건설 김태희 건축사업부장과 김경수 글로벌사업부장, 장 야쉰(Yaxun Zhang) HND 홀딩스 창업주, 로널드 맥레이(Ronald Macrae) CMP 대표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은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북동부에 위치한 타카푸나 해변 인근에 총 219가구, 지하 3층에서 지상 7~10층 규모의 주택 4개 동이 들어서는 프리미엄 복합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HND TS의 지주사인 HND 홀딩스가 투자·개발하는 사업으로 설계, 조경 등의 세심한 계획 하에 아름다운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ECI는 시공사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최고의 설계안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은 신규 캠페인 <집에 가자>가 온에어 38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위첸이 선보인 신규 브랜드 캠페인 <집에 가자>는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그리운 집이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느끼는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은 퇴근길 직장인, 학업에 지친 학생, 타지에서 복무 중인 국군 장병, 그리고 여행이나 출장에서 돌아오는 사람들까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집’이 주는 위로와 따뜻함을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문구인 “오늘도 집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SNS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감과 공유를 이끌어내고 있다. KCC건설이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 <집에 가자>는 일상 속 ‘집으로 향하는 순간’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사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연출된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5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75가구 ▲84㎡B 151가구 ▲84㎡C 165가구 ▲99㎡ 67가구 ▲109㎡ 156가구 ▲166㎡P 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조성되는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택 부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명품 주거지로 지역민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아 왔다. 또한 이 일대가 대규모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무거동 중심 입지에 위치해 옥동, 신정동 등 주요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울산대공원·현대백화점·법원·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삼호초·옥현초·삼호중 등 10여 개 학교와 병원·마트도 인접해 교육과 생활 환경이 우수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또한 남부순환도로·문수로 등 도로망과 울산고속도로, 예정된 트램
[FETV=박원일 기자] ‘신생아 1명 당 출산장려금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저출생 지원책 시행과 함께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제안으로 저출생·고령화 해결사로 나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그리고 KAIST 학생들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KAIST의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대전 캠퍼스 기숙사에 이어 이번에 서울 캠퍼스의 기숙사인 소정사·파정사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준공식에서 이중근 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KAIST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회장님의 기부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건물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AIST는 회장님의 큰 뜻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세계 최고의
[FETV=박원일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환경사업에서 발을 빼고 있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기업이 환경·에너지 부문을 정리하거나 축소하고 다시 주택·인프라라는 본업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기업 입장에서 존립과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신설·확장·축소·폐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그러나 이번 ‘환경사업 엑소더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하지 않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ESG 열풍은 건설업계의 화두였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앞세운 환경사업 진출은 시대적 요구이자 기업 이미지 제고의 수단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전문성 부족과 수익성 한계가 맞물리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일부는 사업 매각이나 철수를 택하며 재무 건전성 개선이라는 단기 효과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당장의 재무 구조 개선은 기업 생존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동력 다변화’를 포기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건설업의 전통적 성장축인 주택사업은 경기와 정책 변화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결국 환경·에너지·신산업 영역을 미래 먹거리로 삼지 못한다면 또 한 번의 불황기에 대비할 안전판은 사라진다
[FETV=박원일 기자]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재무구조와 영업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사업장별 맞춤형 리스크 관리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도전으로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BBB/Stable(안정적)을 부여받으며 재무안정성과 수주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양호한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또한 개선세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90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525억원)의 절반을 이미 넘어서는 수준이다. 수주잔고는 2022년 말 2조7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착공기준 4조1000억원에 달하며 미착공 물량까지 포함하면 7조8000억원 규모로 향후 매출 기반도 탄탄하다. 특히 재무구조 개선이 두드러진다. 2022년 말 753%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190.8%까지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은 1121억원에서 4337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는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진행해 온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CE100’과 연계해 열렸다. CE100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이라는 목표와 함께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엔 아까운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을 기부함으로써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기부 실적은 총 2만1029건에 이른다. 지난해 총 1만2620건, 올해 1~8월 총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임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매월 셋째주 일주일 본사 1층 로비에 대형 수거함을 설치해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 용인, 충북 청주 현장도 본사와 동
[FETV=박원일 기자] LX하우시스는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제품인 ‘솔라시스템 루버’가 KS(국가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에 공기 순환을 위해 설치된 루버의 블레이드(날개)에 태양광모듈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제품이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BIPV제품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분야의 KS규격 21가지 항목 테스트 결과 태양광모듈의 기능과 건축자재로서의 기능을 모두 충족해 KS 인증에 합격했다. 공용계통 연결뿐만 아니라 세대계통 연결도 가능해 까다로운 BIPV제품의 전기적 성능 관련 KS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기존 공동주택의 옥상 및 건물 외벽에 대규모로 설치되는 BIPV제품들의 경우 공용공간용 계통 연결로만 설치가 가능했다. 반면 솔라시스템 루버는 세대계통 연결이 가능해 세대별로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개별 인버터 사용으로 이상 상황 발생 시 급속 차단이 가능해 전기적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S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축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솔라시스템 루버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