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자산운용사와 손잡고 상업용 부동산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스마트빌딩 플랫폼 실증에 나선다. 단순 시공을 넘어 ‘운영 데이터’ 기반의 자산 가치 제고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마스턴투자운용과 ‘상업용 부동산 스마트빌딩 플랫폼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삼성물산의 스마트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마스턴이 운용하는 상업용 빌딩에 시범 적용하는 데 있다. 양사는 대상 자산을 선정해 사업 기획부터 적용, 운영까지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며 플랫폼이 실제 자산 가치 상승과 운영 효율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펀드와 리츠,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대체투자 운용사로 최근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플랫폼 ‘마스턴 인사이트’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데이터 역량과 현장 운영 기술을 결합하는 성격이 강하다. 바인드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빌딩 내 시설 관리와 사용자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관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액체수소 저장 인프라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서며 수소 밸류체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 중심에서 저장·유통 영역까지 사업 축을 넓히는 동시에 초저온 액체수소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성격이 짙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대용량 저장탱크 개발과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90억원, 수행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이번 과제는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에 필요한 저장·이송·하역 전주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국내 최초로 ‘평저형(Flat-bottom)’ 액체수소 저장탱크를 개발하는 선행 사업으로 향후 4000㎥급에서 최대 5만㎥급까지 확장이 가능한 설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액체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에서 액화한 형태로, 저장 과정에서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한 고도 단열 설계와 시공 기술이 필수다. 현대건설은 LNG 저장에 활용되는 원통형 평저 구조를 액체수소에 적용해 대용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단이 2026년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새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 동부건설 골프단은 기존 김수지, 박주영, 지한솔, 장수연에 문정민, 신이솔 선수를 새롭게 영입해 총 6인 체제로 2026년 시즌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선수들의 풍부한 투어 경험과 검증된 경기력, 오랜 기간 함께하며 다져온 팀워크에 새 얼굴들의 패기와 활력이 더해지며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선수단의 중심에는 동부건설 골프단을 대표하는 베테랑들이 자리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해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김수지는 팀의 에이스로서 변함없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지는 “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동계훈련 기간 동안 보완한 만큼, 올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동부건설]
[FETV=박원일 기자] 삼성E&A가 액화천연가스(LNG)를 축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며 외형과 수익성 동반 확대를 노리고 있다. 남궁홍 대표 재선임을 계기로 신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LNG 발주 확대 흐름을 타고 매출 11조원대 진입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E&A의 올해 매출은 1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년간 9조원대에 머물던 매출 규모가 한 단계 올라서는 셈이다. 영업이익 역시 9000억원으로 기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수준이 거론되며 실적 회복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수주 구조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올해 수주 목표를 12조원으로 제시하고 기존 화공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신에너지를 더한 3축 체제로 재편했다. 특히 신에너지 부문은 LNG를 포함해 청정에너지와 수처리 사업을 아우르며 전체 수주 파이프라인에서 비중을 빠르게 키우는 흐름이다. 현재 거론되는 전체 수주 파이프라인 가운데 신에너지 관련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크게 웃돈다. 세부적으로는 LNG를 비롯해 수소·탄소포집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가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는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약 4000억원 규모의 코리안리 신사옥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종로 도심에 업무·문화·녹지를 결합한 복합개발이 추진되면서 시공권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DL이앤씨는 코리안리재보험 신사옥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989억원 규모로 이사회 기준 선정일은 지난 27일이다. 사업지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대로, 지하 8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11만2600㎡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5월 착공해 203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업무시설을 넘어 문화·녹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 형태로 추진된다. 약 510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2600㎡ 이상의 개방형 녹지가 포함되며 인근 공원과 연계 시 최대 4000㎡ 수준의 녹지 공간이 확보될 전망이다. 일부 공간은 임대 오피스로 활용된다. DL이앤씨 측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로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시공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도심 핵심 입지에 대형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상징성과 사업성 모두를 갖춘 프로젝트로 평가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중동 정세 불안으로 건설자재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현장 애로를 상시 접수해 정책에 반영하고 자재 유통 과정의 이상 징후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건설업계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중동전쟁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 변동성과 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건설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원자재 가격 변동이 공사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원센터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5개 유관협회에 설치된다. 각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재 수급 문제와 공사 현장 애로사항, 긴급 건의 등을 접수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접수된 사항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정책 대응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이나 지원 방안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자재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레미콘 혼화제와 아스팔트 등 공급 차질 우려가 큰 품
[FETV=박원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0일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청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헌욱 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반부패 청렴 정책 모든 과정에 원장이 직접 참여하겠다”라고 선언하며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반부패·청렴 혁신추진단을 운영하고 한국부동산원 업무를 중심으로 2026년 반부패 취약 분야 및 핵심과제 선정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도록 했다. [사진 한국부동산원]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이 전 직무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동부건설은 30일 202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토목·건축·기계·전기·안전·사무/IT·품질 등으로, 본사와 전국 현장 배치를 전제로 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관련 자격증과 어학 능력,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AI 역량검사, 실무·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번 채용은 최근 수주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약 4조3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수주잔고도 13조원을 넘어섰다.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공공 인프라와 주택을 넘어 산업·물류시설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경쟁력 유지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입사 이후 교육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비롯해 직무·
[FETV=박원일 기자] 서희건설이 고배당과 조직 개편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지만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겉으로는 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실제 권한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서희건설은 최근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배당금은 약 185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6%를 웃도는 수준이다. 건설업계는 물론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거래정지 상황에서도 이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을 두고 주주가치 보호와 경영 정상화 의지를 동시에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거래정지로 커진 불안을 완화하고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실제로 회사는 향후 거래 재개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함께 서희건설은 윤리경영위원회 신설, 독립이사·감사 전면 교체 등 거버넌스 개편 방안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독립이사 후보는 이영찬 전 보건복지부 차관, 이성희 전 경주대 총장, 박강 명지대
[FETV=박원일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충주에 이어 의왕에 쌀을 전달하며 릴레이 사회공헌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27일 경기도 의왕시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쌀 2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4월 중 취약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2024년부터 이어온 의왕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앞서 회사는 올해 초 충북 충주에서 쌀 5.6톤을 기부하며 ‘사랑 나눔 릴레이’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서울 동작구를 비롯해 광주, 대구, 천안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지역별 수요에 맞춘 기부와 봉사 활동을 병행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부 물품을 지역 농가에서 조달하는 방식도 병행해 지역경제와의 연계 효과를 높이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 역시 전국 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신뢰 회복과 지역 기반 강화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