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타이어와 배터리 전 계열사로 확장하며 브랜딩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열고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 사직구장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며, 세 번째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터리의 △국내 최장 품질 보증 △공회전제한장치(ISG) 차량 충전 성능 등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타이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과 전시를 통해 제품별 강점을 동시에 소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브랜드 ‘Hankook’을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하며 통합 브랜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다양한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타이어와 배터리의 경쟁력을 통합 브랜드 가치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AIoT 전문기업 펀진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펀진은 '인간의 결정을 돕는 AI'를 주제로 지휘결심지원체계, 합성데이터 플랫폼, 산업용 AI 관제 솔루션 등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 기술로는 지휘결심지원체계 'KWM'과 전자기 정찰용 응용 시스템 'KWM 오셀롯'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육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은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도 전시된다. 이글아이는 폐쇄망에서도 독립 운영이 가능하며 실제 작전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다.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관제 솔루션 '란자'도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공항, 병원, 공장 등에서 로봇 임무 배치와 경로 최적화를 수행한다. 김득화 대표는 "AI 기술이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방과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펀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6세대 이동통신 기반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는 국제 표준을 따르는 국가 전략 기술로
[FETV=나연지 기자] 영풍문고가 종각종로본점 지하 2층을 ‘와이페이지’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서점 내에 전시, 체험, 상업 공간을 결합한 ‘와이페이지’를 비롯해, 디자인 편집숍 ‘애프터글로우’, 다이어리 커스터마이징 공간 ‘페이퍼테일러’, K-POP 체험 공간 ‘더스테이지’ 등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와이페이지’는 디자인 브랜드 MMCM.D와 협업해, 전시와 상업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객은 책을 보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서점 문법에서 벗어난 오픈형 전시구조를 채택했다. 편집숍 ‘애프터글로우’는 기능성과 디자인, 희소성을 기준으로 엄선한 문구·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며, ‘문구 전시회’ 같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5월 말 정식 오픈한 ‘페이퍼테일러’에서는 고객이 직접 내지와 커버를 고르면 15분 내 맞춤형 다이어리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K-POP 콘텐츠를 위한 ‘더스테이지’는 몰입형 스크린과 팬미팅 콘셉트의 라운지, 음반·굿즈 MD존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 이후 음반 판매량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FETV=나연지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한 ‘한화클래식 2025’가 지난 6일(금), 8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고음악 공연의 새 지평을 열어온 한화클래식의 13번째 공연이자 프랑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고음악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첫 내한으로 더욱 특별했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은 넓은 음역대와 탁월한 기교로 주목받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성악가다. ‘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찬사 속에 펼쳐진 이번 무대의 프로그램 <마법사의 불꽃>은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한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신화 속 인물 메데이아와 키르케를 중심으로 하나의 극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랑에 배신당해 분노하고 복수하는 이들의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내면을 통해 사랑, 질투, 복수 등 인간 본연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티봉은 공연의 마지막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을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가 지난 8일 이탈리아 올비아에서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위와 거친 비포장 도로, 예측 불가능한 돌발 변수 등이 복합된 혹독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참가 드라이버들은 4일간 16개 스테이지, 총 320km에 달하는 코스를 주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고온 다습한 환경과 자갈·모래 구간이 반복되는 지형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내마모성, 주행 안정성을 유지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랠리에서는 토요타팀 소속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현대팀 소속 오트 타낙을 7.9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지에는 이번 승리로 이 대회 통산 5승, 시즌 4전 중 3승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8개국에서 2000km 이상 실차 테스트를 실시해 FIA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해왔으며,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고성능 XR 디바이스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총 207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공간컴퓨팅 구현 첨단 XR 디바이스·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모델솔루션은 이 중 ‘산업응용 특화 고성능 XR 디바이스 개발’ 과제를 맡아 향후 45개월간 약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공동 수행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고성능 XR 기기 개발에 나선다. 모델솔루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디바이스 경량화 ▲인체공학적 설계 ▲고화질 영상 출력 ▲장시간 사용 ▲AI 기반 음성 인식 기능 등을 구현, 상용화 수준의 산업용 XR 디바이스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병일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당사의 XR·AR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G마켓과 함께 SU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6월 9일부터 22일까지로, G마켓 회원은 ▲캐스퍼 ▲베뉴 ▲코나 ▲투싼 등 주요 SUV 차종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G마켓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며, 차종별로 캐스퍼는 22일, 그 외 모델은 24일까지 계약 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차량을 출고한 선착순 300명에게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현대차와 G마켓은 SNS 참여형 ‘스타박스카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G마켓의 스타배송 상품 수령 시 동봉된 유아용 종이 자동차(스타박스카)를 조립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캐스퍼 실차(1명) ▲캐치! 티니핑 키즈 세트(2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2년부터 G마켓과의 협업으로 비대면 구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며 “올해는 SUV 라인업 확대와 함께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기아가 전동화 전용 PBV(목적 기반 차량)인 PV5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V5는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중형 PBV로, 평평한 바닥과 넓은 적재 공간, 유연한 상부 구조 탑재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일반 고객뿐 아니라 국내외 파트너사, 물류업체 등과 협력해 실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모델을 개발했으며, 향후 다양한 파생 모델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PV5는 고객의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확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유럽 1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위생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독일의 항균 인증기관 '호헨스타인'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을 획득해 신뢰도를 높였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했다.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이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황태환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주
[FETV=나연지 기자] 영풍문고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종각종로본점에서 친환경 복합 문화행사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환경재단, 모래상점, 린 챔버(재단법인 린), 인디밴드 ‘엔분의일’, MMCM.D, 친환경 아티스트 좋아은경·박현진 작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박경미 연주자 등 18개 단체와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도서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