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과거 산업현장은 잦은 재해와 느슨한 안전 통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맞춤형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FETV가 국내 10대 그룹의 재해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과 시스템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범 현대가(家) 맏형격인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재해율 악화 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 현대가를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이하 현대중공업)이나 현대모비스와 비교해 봐도 산업안전 부분에서 2023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재해율은 산업안전 관리의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FETV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전년 대비 재해율이 악화된 곳은 현대차를 포함 SK하이닉스, GS칼텍스 등 단 3곳 뿐이었다. 특히 악화폭으로 보면 현대차는 전년 대비 0.12 악화되면서 SK하이닉스(0.013), GS칼텍스(0.02)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범 현대가 내 시가총액 상위로 뽑은 주력 계열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지난 29일 기준 범 현대가내에선 현대차(시가총액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대형 카고 트럭 및 트랙터 후륜용 타이어 신제품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플렉스 DH51’은 19.5인치 후륜용 타이어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신제품이다. 신 TBR 기술 ‘스마텍’ 설계로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의 멤버십 서비스 ‘TBX 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TBX 멤버십’ 매장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제품 ‘스마트플렉스 DH51’을 구매하면 2만 원 상당의 ‘GS칼텍스-이마트 통합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회원들에게 행사 제품 구매 개수만큼 모바일 상품권 2만원 권을 증정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품 구매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프티콘 형태로 고객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청소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 기능은 고객의 청소 시간, 빈도, 배터리 잔량 등을 분석해 흡입력을 스스로 조절해준다.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에도 AI 기술을 더했다. ‘AI 인버터’는 전력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해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고 모터 속도와 흡입력을 최적화한다. 인버터는 직류 전원을 교류로 전환해 모터를 구동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고객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는 배터리 수명과 상태, 기기 이상 여부를 스스로 진단하는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문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LG 씽큐(ThinQ) 앱과 연동하면 이상 발생 시 앱을 통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본체 LCD에서도 배터리 교체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흡입구 LED 라이트의 각도를 하향 조절해 어두운 침대 밑이나 가구 틈새까지 확인이 가능하
[FETV=나연지 기자] 한국인 최초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렸다. LG는 29일(한국시간)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를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LG 전광판에서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은 현지시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LG 전광판에서 송출된다. 타임스퀘어는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한 글로벌 문화의 상징지로 하루 평균 30만명의 유동 인구가 오간다. 이번 영상은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LG와 세계 미술계를 이끌어온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공동 운영하는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혁신을 이끈 예술가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아영 작가는 현대미술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온 미디어 아티스트다. 이번 타임스퀘어에 상영되는 ‘딜리버리 댄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 간 상호작용을 그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업해 SDV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 미디어텍 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만으로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각각 다른 콘텐츠를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솔루션은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SoC) '디멘시티 오토(Dimensity Auto)' 플랫폼에 LG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CMU(Concurrent Multi-User)'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CMU 솔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각 탑승자가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IVI 기술이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 크기와 수가 늘어나는 SDV 환경 변화에 대응해 차량용 콘텐츠 소비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운영체제를 탑재해야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
[편집자주] 과거 산업현장은 잦은 재해와 느슨한 안전 통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맞춤형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FETV가 국내 10대 그룹의 재해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과 시스템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시장 패권 다툼에 나선 가운데 산업안전 관리 체계에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3년 산업재해율 지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재해율 절대수준과 관리 체계 양면 모두에서 SK하이닉스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FETV가 각사의 '2023년 지속경영 가능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산업재해율은 0.025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0.031에서 개선된 수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022년 0.078에서 2023년 0.091로 재해율이 상승했다. 절대 수치만 놓고 봐도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보다 2배 이상 낮은 재해율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삼성전자는 재해율 수치 개선을 넘어 산업안전을 경영 핵심성과지표로 삼아 장기적으로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사업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는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4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는 1977년 시작된 전통 있는 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WRC 공식 일정에 편입됐다. 아스팔트 기반의 노면과 급격한 고저차 좁고 구불구불한 코스 강풍과 일교차 등 복합적인 기후 조건이 맞물리며 타이어 성능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됐다.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칼레 로반페라와 욘 할투넨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로반페라는 18개 스테이지 중 15개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이번 승리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를 6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자사의 타막(아스팔트) 전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마른 노면용)와 ‘벤투스 Z210’(젖은 노면용)을 공급했다. 고속주행과 정밀한 핸들링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5 WRC는 다음 라운드를 5월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초대형, 무선, 인공지능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QNED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를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모델명 QNED89A)와 무선 'QNED 에보'(모델명 QNED9MA)를 포함한 2025년형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출하가는 100형 QNED 에보가 890만원 무선 QNED 에보는 86형 639만원 75형 499만원이다. 올해 신제품은 43형부터 100형까지 중소형·초대형 풀라인업을 갖췄다. 무선 제품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고색재현을 위한 나노 기술을 진화시켜 색재현율을 높였다. 2025년형 QNED TV는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확장 적용했고 화면을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신제품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이 기술은 최대 4K·144Hz 영상 신호를 손실이나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한다. 주변 기기는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고객의 목소리를 담은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널리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열었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긍정적 브랜드 경험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2기 앰버서더는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오는 7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2기 활동은 ▲젊은 감각으로 화제성을 이끄는 ‘젠지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랩팀’ ▲가전과 인테리어를 접목해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엄지렐라, 준빵조교, 엔조이커플 등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팀장을 맡아 콘텐츠 제작을 주도하고 1기 앰버서더는 멘토로 참여해 제작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활동 지원을 위해 인당 약 180만 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비를 제공한다. 활동 마지막 날에는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샵
[FETV=나연지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에서 고품질 침향과 녹용, 콜라겐, 비오틴 등 몸에 활력 에너지를 채워주는 성분들을 구미 1개에 담은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20~50대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이너뷰티 제품으로 더후를 대표하는 핵심 성분들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후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섬세함을 그대로 구미에 담아 ‘럭셔리 웰니스’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고품질 인도네시아산 침향과 당귀, 녹용, 산수유, 발효홍삼 등 활력 에너지 성분에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연어이리추출물분말, 비오틴 등 이너뷰티 성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챙길 수 있다. 더후 화장품의 대표 성분인 공진솔루션TM의 일부 성분을 넣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먹는 뷰티로 확장했다.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젤리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도 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구미의 단맛과 제형의 안정성을 위해 첨가되는 설탕을 최대한 배제하는 대신 감미료인 ‘말티톨’과 ‘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