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이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그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파리에어쇼 참가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신익현 대표는 16일, UN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씨 자택을 찾아,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아르샹보씨는 1951년부터 52년까지 UN군 일원으로 중부 전선 요지 ‘철의 삼각지대’와 철원 서쪽 최전방 방어선인 ‘티본 지구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인터뷰에서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며 부산 UN기념공원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아르샹보씨는 100세를 앞둔 고령에도 불구하고 LIG넥스원 방문단 일행을 환한 미소로 맞으며 “대한민국이 우리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방문과 감사는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LIG넥스원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UN군 참전용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IG넥스원은 미국, 콜롬비아, 필리핀 참전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총 4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밤낚시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대상) 1건, ▲금사자상 2건, ▲은사자상 1건을 수상했다. 나무 특파원은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금사자상 2건, 은사자상 1건을 수상해 총 3관왕에 올랐다.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 시작된 세계 최대 광고·마케팅 축제로, 매년 90여 개국에서 2만 5천 건이 넘는 출품작이 경쟁한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단편 영화다. 문병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손석구가 출연·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차량이 등장하지 않는 파격적인 구성과 자동차 카메라 시점을 활용한 연출,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 형식이 어우러지며 기존 광고의 틀을 깨고 콘텐츠 자체로 승부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작품은 앞서 ▲클리오 어워즈 대상 ▲스파이크스 아시아 그랑프리 ▲애드페스트 금상 등 올 상반기 주요 광고제에서만 13회 수상하며 주목을
[FETV=나연지 기자] 행복얼라이언스가 용인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135번째 사례로, 민관이 협력하는 아동 급식 지원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 시흥시를 시작으로 협력 지자체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현재 135개 지방정부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후속 지원까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이번 용인시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총 1만 400식의 ‘행복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17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는 지자체, 기업, 사회적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용인시는 행정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추가 발굴하고, 도시락 지원 이후에도 급식 제도로 연계해 지속적인 돌봄을 이어간다. 도시락 제조 비용은 SK에코플랜트, 일룸, 동구밭 등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멤버기업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6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전기차 페스티벌 ‘2025 런던-브라이튼 EV 랠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축제로, 런던 도심에서 브라이튼 해안까지 약 100km 구간을 100여 대의 전기차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전기차 기술을 체험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국타이어는 랠리 종착지인 브라이튼 해안가에 조성되는 전기차 테마 공간 ‘E-빌리지’에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브랜드 ‘아이온(iON)’을 전시한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 사계절용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기술력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스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3세대 레이스카 ‘GEN3 에보’를 함께 전시한다. 이 차량에 장착된 ‘GEN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8일부터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나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시 ▲일본 7개 노선 ▲중국 12개 노선 ▲동남아 9개 노선 등 총 34개 노선에서 최대 1만 마일리지 할인을 제공한다. 판매기간은 6월 18일(수)부터 7월 3일(목)까지 약 3주간이며, 탑승기간은 6월 18일부터 노선별로 일부 제외 기간을 포함해 다르게 운영된다. 특히 인천~시애틀 노선의 경우, 가장 선호도 높은 6월~9월에도 왕복기준 1만 마일리지 할인이 제공되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할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 가능하도록 편의를 높였다.” 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사옥이 지역 사회의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과학 교육 체험관·미래 기술 쇼룸·외교 협력 무대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 체험관 ‘LG 인스퍼레이션 랩’을 운영 중이다. 440㎡ 규모의 이 공간에는 OLED, 로봇,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이 전시돼 있으며,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사옥 인근 초·중·고등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2개로 구성된 ‘올레드 수족관’은 실제 바닷속을 걷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고, 로봇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축구 게임 등도 마련돼 있다. 현지에서는 이 시설이 국내 민간기업 1호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나온다. LG사이언스홀은 1987년 여의도 LG트윈타워에 개관한 청소년 대상 과학 교육 시설로, 현재는 서울 마곡과 부산에서 ‘LG디스커버리랩’이라는 이름으로 AI 체
[FETV=나연지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17일,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중대 이슈 및 대응 전략 ▲General Topic ▲주요 계열사 성과 ▲ESG 데이터팩 순으로 구성됐으며, 금호석유화학과 주요 계열사의 ESG 비전, 전략 방향, 기후변화 대응 현황,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 작성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GRI)과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의 이중 중대성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ESG 이슈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Outside-in)과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Inside-out)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에너지 효율 제고 등 5가지를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ISSB 프레임워크를 참고해 상세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핵심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희토류 수출 통제 등 각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TMC ‘The Metals Company(이하 TMC)’에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의 공급망 협력과 경제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16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사 TMC 지분 약 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 전 마지막 날 종가 기준으로 약 8,500만 달러(한화 1,165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향후 TMC의 시장 가치와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일정가격에서 주식을 추가 매입할 권리까지 계약 조건에 반영했다. TMC는 심해에서 니켈과 코발트, 동(구리), 망간 등을 함유한 망간단괴(poly‑metallic nodules · 폴리메탈릭 노듈) 채광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재생에너지,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들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로 향후 TMC가 채취한 자원을 국내외에서 제련하는 등 사업적 연계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미국 내 시설 투자 등 추가적인 협력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FETV=나연지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17일, 그룹 석유화학산업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분투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R&D 경쟁력 강화와 안전경영의 ‘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시장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힘든 환경에 놓여 있다”며 “원가 절감과 공장 효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기술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 원유 정제부터 석유화학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330만㎡ 단일 공장 김 회장은 홍보관에서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주요 생산설비를 점검했다. 이어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방재시스템과 RMS(Remote Monitoring System) 기반의 실시간 훈련을 참관했다.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은 국내외 석유화학 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단지 내에 원유정제설비(CFU), 나프타분해시설(NCC),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 및 연구소까지 갖춰 운영 효율
[FETV=나연지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액침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EV) 배터리팩 시스템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범한유니솔루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월 13일 서울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범한유니솔루션이 S-OIL의 액침냉각유 ‘S-OIL e-Cooling Solution’을 적용한 직접냉각 방식의 ES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KC 인증과 배터리 열폭주 시험 인증(NFPC 607)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범한유니솔루션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순환식 액침냉각 EV 배터리팩도 개발했으며, 이를 자사 전기버스에 탑재해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ESS 시스템, EV 배터리팩, 전기 추진 선박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액침냉각 기술은 열 제어 효율성과 화재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시스템에 적합한 차세대 냉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