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1월7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영상 광고제 ‘서울영상광고제 2025’에서 크래프트(Craft) 부문 ‘사운드 디자인(Sound Design)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네티즌과 광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우수 광고 영상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광고제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의 협업 캠페인 영상 ‘Formula E Campaign: Tech’로 수상했다. 해당 영상은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의 제조 공정과 첨단 인프라를 중심으로, 극한의 전기차 레이싱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타이어 기술력을 집중 조명했다. 타이어를 단순 부품이 아닌 고도의 기술 집약체로 재해석하며 한국타이어의 핵심 가치인 ‘혁신 테크놀로지’를 강조했다. 특히 아이온 레이스 R&D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계음을 사운드 모티브로 활용해 몰입감을 높였고, 최고 시속 322km로 질주하는 포뮬러 E 머신과 레이싱 타이어를 교차 클로즈업해 속도감과 긴장감을 구현했
[FETV=나연지 기자] 광주광역시도시공사를 취재하며 들은 말 가운데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온 설명은 이것이었다. “도시개발공사는 택지지구 계획이 수립된 뒤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사업이 길게 간다.” 현장 실무자는 “짧아도 5년 이상”이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개발의 속도를 묻는 질문 자체가 현장에서는 어색하게 들리는 이유다. 도시개발공사의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장기전을 전제로 한다. 택지지구 지정과 보상, 조성, 분양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구조적으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사업은 더 보수적으로 설계된다. 택지 분양이 사업의 출발점이지만, 미분양 리스크가 상존하는 지역에서는 속도를 내는 순간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은 미분양이 심해질수록 사업을 방어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이 말은 단순한 신중론이 아니다. 미분양이 장기화되면 분양 실적 부진을 넘어 건설사 자금난으로 이어지고, 실제로 법정관리로 귀결된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경험이 깔려 있다. 지방 개발에서 한 번의 실패가 남기는 비용은 생각보다 크고 오래 간다. 여기에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이 더해진다. 현장에서는 미분양 문제를 단기 경기의 결과로만 보지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21일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16조원 안팎이다. 이번 프리뷰의 관전 포인트는 분기 실적의 절대 규모보다, 2024년 연간 실적에서 확인된 수익성 개선 흐름이 4분기에도 유지됐는지 여부다. 먼저 연간 기준을 보면 SK하이닉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6조1929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며 영업이익률은 35.5%까지 회복됐다. 시장에서는 2025년 연간 매출이 95조원, 영업이익은 4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1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증가다. 연간 실적 흐름을 놓고 보면, 이익 확대가 특정 분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연간 기준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문별 흐름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2024년 DRAM 매출은 약 45조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2025년에는 7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DRAM 영업이익률 역시 2024년 40%대 중반에서 2025년에는 5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고부가 제품인 HBM 효과에 더해, 범용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 안전 강화 및 국내 LF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전무, 정재한 최고품질책임자(CQO) 전무와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전준만 재생에너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ESS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ESS 안전 지원 및 기술 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LFP 배터리가 적용되는 신규 사이트를 대상으로 운영·점검·검사 기준을 포함한 신규 안전관리 체계를 공동 마련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체계를 갖춘 업체로,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FP 배터리 국내 생산을 추진하며 관련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설치량의 90% 이상이 LFP 배터리다. 원가 경쟁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화재 위험으로 ESS 시장의 주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텔과 협력해 노트북 HDR 모드에서 OLED 발광 소비전력을 최대 22% 줄일 수 있는 ‘SmartPower HDR™’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AI PC 보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고화질 사용 환경에서 배터리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SmartPower HDR™’은 콘텐츠 특성에 따라 OLED 구동전압을 조절하는 저전력 HDR 기술이다. 기존 HDR 모드는 콘텐츠와 관계없이 최대 휘도 기준의 고전압으로 패널을 구동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가 발생했다. 반면 이 기술은 화면 콘텐츠에 따라 필요한 수준의 전압만 적용해 소비전력을 낮춘다. 웹 브라우징·문서 작업 등 일반 사용 환경에서는 낮은 전압으로 구동하고, 영상·게임 등 고휘도 콘텐츠에서는 필요한 수준까지 전압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 HDR 대비 일반 사용 환경에서는 소비전력을 최대 22%, 고화질 콘텐츠 구동 시에는 최대 17%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환경에서는 SDR 모드와 유사한 수준의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양사는 지난 2025년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다. 노트북 SoC가 실시간으로 프레임별 최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제2라운드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를 1월 10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시즌 12에서 열리는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경기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5월 베를린, 8월 런던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타이틀 스폰서십 경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 장소인 멕시코시티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약 2250m에 위치한 총 길이 2.63km의 고난도 코스로, 고속 직선 구간과 인필드 구간이 혼합돼 있다. 반복적인 고속 주행과 감속이 이어지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열성, 주행 안정성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에서도 포뮬러 E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한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 수준의 ‘GEN3 에보’ 머신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복합 소재 적용을 통해 고속 코너링과 반복 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제공한다. 대회
[FETV=나연지 기자]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임직원 간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고 장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수어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사내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 제작은 지난 10월부터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대전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 등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수어 교육이 임직원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기획됐다. 영상 콘텐츠는 일상 속 자주 사용하는 기본 표현, 자기 소개와 인사말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각장애인 동료와 임직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향후 정기적으로 교육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수어 교육에는 평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지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온·오프라인 수어 교육 병행 외에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온(ON) 코트’를 실시하고, 2년 연속 ‘장애인 배드민턴 리그전’을 후원하는 등 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오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실적 규모보다 메모리 사업의 구조 변화 여부에 쏠리고 있다. 메모리 가격 반등 국면에서 삼성전자가 같은 설비 안에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보기 때문이다. 이번 실적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가격 효과와 제품 믹스 효과가 어느 수준까지 작동했는지 여부다. DRAM·NAND 가격 상승은 업황에 따른 변화지만, HBM·DDR5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는 삼성전자의 중장기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최근 메모리 가격 지표상 DRAM과 NAND 모두 반등 흐름이 이어지면서, 고부가 제품 전략이 실적에 일부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범용 메모리 가격 흐름과 함께 고부가 제품 비중이 실제 매출과 수익성에 어떻게 반영됐는지가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 구조 변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은 2022~2023년 업황 침체 이후 가격 방어를 위해 생산량을 조절해왔고, 이후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 GPU·AI 가속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 우선순위를 고부가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에서 AI 경험을 확장하는 차세대 OLED 콘셉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전자기기를 넘어 로봇·차량·생활공간 전반으로 OLED 적용 범위를 넓히며, AI와 디스플레이 결합이 만들어낼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와 디스플레이가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험의 시대(A New Era of Experience, Powered by AI & Display)’를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과 AI 간 소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AI OLED 봇’을 비롯해 태블릿·노트북·모니터 등 다양한 IT 기기에 적용되는 OLED 기술을 선보인다. OLED의 디자인 자유도를 활용한 차량용 솔루션과 내구성을 강조한 체험형 전시도 함께 구성됐다. 얼굴 부위에 13.4형 OLED를 탑재한 ‘AI OLED 봇’은 AI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소형 로봇 콘셉트다. 전시에서는 대학 강의실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로봇 조교로 구현돼 강의실 위치 안내, 교수 정보 제공, 과제·휴강 정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는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베네시안 엑스포에 고객용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세대 AI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AI 시대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CES에서 SK그룹 공동전시관과 고객용 전시관을 병행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고객용 전시관에 집중해 주요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 논의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전시에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진행 중이다. 올해 HBM 시장의 주력 제품인 HBM3E 12단 36GB도 전시한다. 이 제품이 적용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 서버용 GPU 모듈을 함께 선보여 AI 시스템 내에서의 활용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