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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중국 공략 계획 수립…사상 최대 매출 행진

삼성재산보험, ‘경영지표 계획’ 승인
작년 영업수익 사상 최대 4191억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올해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를 비롯한 합작법인 주주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중국 합작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6년 주요 경영지표 계획’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현지 법령과 규제를 반영한 수익성, 건전성 관리 목표와 달성 방안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재산보험은 지난해 5월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로드맵인 ‘2025~2027년 발전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발전 계획에는 주주사들의 플랫폼을 활용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개인보험을 판매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삼성재산보험은 지난 2022년 11월 텐센트를 비롯한 5개 중국 기업을 주주사로 맞아 합작법인으로 전환 출범했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 맴배트·쥔란호텔관리 각 11.5%, 안후이궈하이투자·보위펀드 각 4%다.

 

합작법인 출범 이후 삼성재산보험은 매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4191억원으로 전년 2612억원에 비해 1579억원(60.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익은 61억원 손실에서 194억원 이익으로 돌아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재산보험은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을 운영하는 2대 주주 텐센트의 12억명에 달하는 고객과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개인보험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한국계 및 관계사 기업보험의 견고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개인보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삼성화재의 보험사업 역량에 텐센트의 고객, 기술, 마케팅 채널을 결합해 온라인보험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