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와 녹색교통운동은 지난 7월 24일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진행했다. 본 지원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아이들에게 도서, 교복, 학원비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는 2019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피해가정 물품 지원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왔고, 2023년부터는 3000만 원으로 후원금을 증액해 최근 5년간 누적된 후원금은 1억4000만 원에 이른다. 2024년 기준으로 8명에게 교복을 지원했으며, 참고서 및 학습 도서는 52명(542권), 온라인 강의 1명, 그리고 학원비는 51명에게 지원했다. 올해도 2학기에 80가정의 아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 이운석 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전국의 대리점협의회에서 함께 뜻을 모아주고 있다.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녹색교통운동 고윤화 이사장은 “매년 꾸준한 후원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FETV=나연지 기자]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부문은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박람회 ‘IAA 모빌리티’에 신규 사명인 ‘아우모비오’로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우모비오는 안전성’, ‘흥미성’, ‘연결성’, ‘자율주행’의 4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자사의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박람회 부스에 선보일 예정이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부문에서 출범한 아우모비오는 간결하고 유연한 조직 구조를 기반으로 콘티넨탈의 자동차 분야 전문성을 결집한 새로운 전자 기술기업이다. 필립 폰 히르쉬하이트 아우모비오 CEO는 “IAA 2025는 아우모비오의 흥미로운 제품과 혁신 기술을 업계에 선보이기에 최적의 기회”라며 “아우모비오는 핵심 기술에 집중하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설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일렉트릭 캘리퍼’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크고 좁은 타이어를 위해 개발됐으며, 최신 모듈형 차량 플랫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유압 오일이 필요 없어 기존 캘리퍼보다 가볍고, 이를 통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고 동시에 비용과 탄소 배출을
[FETV=나연지 기자]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이 10월 23일 수원메쎄에서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 ‘HERE WE GO!’를 개최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HERE WE GO!’는 ‘오래오래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발달장애 직장인의 자신감 증진과 고용 지속성을 목표로 한다. 소통·협업 경험을 통해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에도 방점을 뒀다. 참가자는 발달장애인 직장인과 비장애 동료 등 총 1000명 규모다. 기관 단위 선착순 접수로 모집된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7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33만4794대(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시장 모두 0.5% 내외의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5만622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세단 1만4483대(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아반떼 6145대), ▲RV 2만3258대(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포터 4296대, ▲스타리아 3632대, ▲중대형 상용 2204대가 각각 집계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8227대(G80 2786대, GV80 2157대, GV70 2553대 등)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27만8,567대를 기록했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총 47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3년 11월 이사회 분리매각 결정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성사됐다. 이번 매각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에 따른 필수 조건이다. 2024년 2월 유럽 경쟁당국은 화물사업 매각을 전제로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6월 에어인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5년 1월 16일, 에어인천과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양수도 인가를 받으며 거래 종결의 마지막 절차를 밟았다. 매각 대상에는 보잉747 10대, 보잉767 1대 등 총 11대의 화물기와 관련 인력의 이관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은 통합 항공사 출범의 핵심 과제”라며, “향후 여객운송 사업에 집중하고 대한항공과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1994년 서울–LA 노선 첫 취항 이후 스마트폰·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화물, 특수화물 운송에서 시장을 이끌어왔다. 2024년 화물사업 매출은 1조 7195억원(전년 대비 +7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에 가입했다. 그룹은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과 미래 산업 전환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MIT ILP는 1948년 설립된 글로벌 산학협력 플랫폼이다. 현재 2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MIT 교수진·연구진과의 맞춤형 협업, 기술 웨비나, 기술 보고서, 스타트업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학 자원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AI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첨단 소재 ▲디지털 보안 ▲공급망 관리(SCM) 등 핵심 분야에서 MIT와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룹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19년부터 전사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사내 대화형 AI ‘챗HK’, 번역 AI ‘컴HK’의 고도화를 완료했으며, AI 도구 제작환경 ‘AIMS(AI in Motion Studio)’도 베타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Better Together'를 공식 론칭하며 '관계 중심' 기업 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현범 회장 주도로 지난 2016년 론칭한 'Less for Better(레스포베러)'의 심화·확장 버전이다. 업무 과정의 물리적 효율 개선을 넘어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Rapport·연대)' 형성을 핵심으로 한다. 개인·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수평적 소통 △협업 △상호 신뢰 3가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조직 문화라는 설명이다. 내달 중순까지 팀 단위로 운영하는 '함께 걷기 프로젝트 :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를 비롯해, 오는 9월부턴 실·팀별 교류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이 그룹에 편입하며 계열사 간 조직문화 통합 및 내부 연대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캠페인 실무를 총괄하는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베러투게더는 단순 슬로건 및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조현범 회장이 강조한 '실행' 중심의 중장기 혁신 프로젝트"라며 라포 기반의 유기적 업무 문화를 정착해,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에 걸맞는 조직 문화를 갖
[FETV=나연지 기자] 타이어뱅크는 반복되는 폭염으로 인해 타이어 파손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여름철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름철 낮 기온이 30℃ 중반을 넘어서면 아스팔트 온도는 50℃를 상회한다. 여기에 주행 시 발생하는 마찰열까지 더해져 타이어에 가해지는 열이 급격히 높아진다.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사용 연한은 제조일 기준 5년 내외를 권장한다”며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5년이 경과한 타이어는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는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중요하다. 높은 온도에서 공기가 팽창해 타이어 파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기적인 공기압 점검과 적정 수준 유지를 통한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고온에 노출된 타이어는 내구도가 약화되고, 공기압 팽창으로 파손 위험이 커진다”며 “여름철에는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60억원, 영업이익 6070억원, 순이익 8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90억원(0.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90억원(6.87%) 늘며 실적이 개선됐다. 주요 배경은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철강 판매량 확대와 주원료비 하락, 판매가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철강사업 부문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5.6% 증가한 6100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영업이익률 5.7%로 2023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회복세다. 설비 효율화, 에너지 및 원료비 절감, 디지털 전환 등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신규 가동공장 초기비용과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직접추출기술 개발, 원료 공급망 내재화, 유상증자 등으로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매출 7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영업이익률 6.3%), 순이익 5조1000억원(순이익률 6.9%)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5년 2분기에 AI 서버향 HBM·DDR5 등 고용량 메모리 판매 호조로 DS(반도체)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4000억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났다. 삼성전자는 "AI 서버향 HBM3E 및 고용향 DDR5 제품 비중 확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재개에 따라 서비 SSD 판매가 늘었지만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05조원, 순현금은 8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측은 하반기에는 HBM, 서버향 LPDDR5x 등 고부가 메모리와 8세대 V-NAND 기반 고용량 SSD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Q. 하반기 HBM·메모리 전략은? A.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