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HD현대가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와 손잡고 인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인도 정부가 67.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 5년간 소형 상선 60척, 함정 10척 등 총 70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친조선소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 ▲인적 역량 강화 및 교육 훈련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향후 인도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선박 수주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은 인도 정부가 발표한 ‘인도 해양산업 비전 2030(Maritime India Vision 2030)’, ‘해양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카메라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비행 드론’을 물류센터 재고 관리에 투입해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비행 드론 2대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내 통합물류센터에 도입, 자동차 반조립부품 재고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드론 도입 이후 기존 육안 조사 대비 재고조사 시간이 90% 이상 단축(1회 평균 300분→30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 3.5m 이상 높이거나 사각지대에 위치한 물품 등 사람이 놓치기 쉬운 재고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 조사할 수 있어 인력 피로도도 크게 줄었다. 구체적으로 CC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GCS’에서 재고조사 명령을 받은 드론이 이륙해 ‘빈(Bin)’ 단위로 물품을 촬영한 뒤, 이·착륙 시설인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후 분석 결과는 GCS로 전달된다. ‘빈’은 랙(Rack) 한 칸을 의미하는, 재고 위치의 최소 단위다. 해당 드론은 컴퓨터 비전 기반 거리·속도 추정(VIO)과 관성측정장치(IMU)를 활용해 실내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어안(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대 수준 ▲서비스 가치 및 품질 등을 평가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혁신성, 전문성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국가서비스대상,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 이어, 국내 대표적 서비스 품질 평가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속, 정확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올해 3~4월 진행된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엔지니어가 가전제품 출장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와 협업해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한 이색 레고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연동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레고 빌더’ 앱을 실행한 뒤, ‘더 프리미어 5’에 미러링해 테이블 위로 설명서를 투사하면, 직접 터치로 화면을 넘기거나 확대∙축소하며 레고를 조립할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에서 약 43cm 거리만 확보하면 최대 100형(인치) 화면 투사가 가능하다. 전용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적외선 카메라와 레이저 모듈을 통한 터치 기반 조작이 가능해, 게임 플레이,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취미와 교육 콘텐츠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 체험존은 이달 3일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4일) ▲롯데백화점 김포점(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10일) ▲현대백화점 목동점(10일) 등 전국 6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오픈한
[FETV=나연지 기자] 영국 자동차 브랜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원 팀의 대표 드라이버 조지 러셀과 키미 안토넬리가 함께한 이색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브리티시 그랑프리(영국 그랑프리)를 앞두고 촬영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광고 현장에서 두 드라이버가 조용히 빠져나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타고 험준한 산길과 진흙탕, 모래 언덕을 질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을 누비는 장면을 통해, 그레나디어가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모험의 파트너로서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지 러셀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원 팀의 간판 드라이버로, 첨단 기술과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수차례 포디움과 우승을 차지해왔다. 만 18세의 키미 안토넬리는 2025년 시즌 팀에 최연소 드라이버로 합류하자마자 데뷔 시즌 첫 포디움을 달성하며, 차세대 슈퍼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네오스는 이들 드라이버가 소속된 팀의 3분의 1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기술 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 영상은 ‘더 큰 가치를 위해 만들어졌다(Built for More)’는 그
[FETV=나연지 기자] 디텍트가 한서대학교와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디텍트는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에 자사의 항공기 조류 충돌 방지 레이더인 MERLIN™ True3D™와 MERLIN™ 736 True3D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 창립자 간의 깊은 신뢰와 유대에서 출발했다. 한서대학교의 함기선 총장과 디텍트 공동 창립자인 게리 W. 앤드류스는 ‘혁신, 교육, 공공안전, 환경보호’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두 리더 모두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그 철학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번 레이더 설치는 디텍트 한국지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디텍트의 대표 조류 탐지 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 공군, NASA, 주요 국제공항들이 신뢰하는 이 시스템은 실시간 조류 이동을 추적하고 자동 경보를 제공해 조류 충돌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한국 공항에서도 조류 충돌이 점차 심각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번 시스템은 관련 예방 전략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실제 환경을 모사하고 지역 내 조류
[FETV=나연지 기자]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핵심 의제로 삼으면서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EU의 그린딜,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 논의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 역시 폐자원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과 탄소중립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7월 11일 ‘폐플라스틱 재활용/자원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개발과 활용 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정책 방향은 물론 ▲가스화 공정 기술개발 ▲저온 해중합 신공정 ▲고효율 촉매 기술 ▲플라즈마 활용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수거·선별 등 최신 기술 및 사업화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3일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746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경기 초반부터 연장 11회 말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응원을 펼쳤다. 김 회장의 이번 경기장 방문은 지난달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 현장 방문 당시 직원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당시 현장경영 일정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려던 김 회장에게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나타내자, 김 회장은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약속을 남겼고, 이를 실천한 셈이다. 김 회장은 이날 접전이 펼쳐지던 8회부터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직원들과 함께 응원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직원들과 함께 “최강한화”를 외치는 등 열정적인 응원으로 이글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한 직원은 “회장님께서 직접 응원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향한 진정성이 느껴져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19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과 KLCSM은 지난달 27일 부산광역시 중구 KLCSM 본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운 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열린 이날 교육은 전국 57개 협력사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대한해운과 선박 관리 전문기업 KLCSM이 교육을 함께 주관하며 해운부문 계열사 간 안전보건 협력체계 점검과 노하우 공유 등을 병행했다. 대한해운은 앞서 2021년 안전보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그해 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 지원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육에서는 ▲주요 재해 사례 및 예방수칙 ▲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KRAS, Korea Risk Assessment System) 실습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및 판결 사례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 대한해운과 KLCSM은 중소 협력사들의 경우 조직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보건 관리에 어려움을 겪
[FETV=나연지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자동차관리센터가 수여하는 2025 자동차 혁신 어워드(2025 AutomotiveINNOVATIONS Award)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는 가장 혁신적인 대중 브랜드로, 아우디는 가장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 CAM은 2011년부터 매년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은 혁신역량 주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중국과 유럽의 경쟁사들을 앞섰다. 폭스바겐그룹과 산하 브랜드는 주요기술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아우디 Q6 e-트론은 전기차와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모델 중 하나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폭스바겐 승용차는 전기 동력계와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을 위한 기술 혁신 구현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수상에서 CAM은 폭스바겐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혁신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폭스바겐 ID.3 G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