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HD현대가 올 1분기에만 15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몸집을 불렸다. 다만 다소 수익성이 다소 줄어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7일 HD현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발표에서 올 1분기 15조27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1조2966억원)보다 35.2% 증가한 수치다. HD현대가 올 1분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확대를 이루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수익성면에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HD현대의 영업이익은 8050억원에서 6109억원으로 24.1% 줄었다. HD현대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조선을 포함한 주력사업들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전략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휘닉스 제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쾌적하고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화목한데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화목한데이는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평일, 여유 있게 천혜의 자연경관 섭지코지와 휘닉스 제주가 운영 중인 식음(F&B), 레저, 문화 콘텐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일 1박 객실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다양한 특전이 포함됐다. 이 상품은 5월 한 달간 화·수·목요일 체크인 기준으로 구성됐다. 34평형 로얄객실(추가 요금 시 54평형 로얄 스위트 객실도 가능)에 코지 레스토랑 디너 뷔페, 올데이 라운지 이용권 등이 포함되며 투숙객 특전으로 사계절 온수풀과 키즈플레이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성인 2인 기준 33만원이다. 특별 프로모션으로 동반 소인 2인까지는 디너 뷔페와 올데인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허장열 휘닉스 제주 총지배인은 "휘닉스 제주는 섭지코지를 품고 있어 리조트 자체가 거대한 자연정원인 동시에 다양한 F&B, 사계절 이용 가능한 야외수영장, 유민미술관, 안도 타다오의 국내 대표 건축물로 유명한 글라스 하우스 등을 보유한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강원도 원주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가 화제다. 고금리 기조에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도 인기몰이에 힘을 싣는다. 현대건설은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의 선착순 계약이 진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다. 원도심 무실지구 및 신도심 원주혁신도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원주시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배후 주거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 완성도 높은 상품성,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원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하면서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또 모든 타입에 세대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눈에
[FETV=김진태 기자] 주식거래 재개까지 한걸음 앞둔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주식거래 재개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따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가 됐던 재무안전성을 높인 데다 신차 ‘토레스’를 앞세워 24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기때문이다. 신라젠과 코오롱티슈진 등 주식거래가 정지된 이후 재개한 종목들이 잇달아 따상에 성공한 것도 KG모빌리티의 따상을 기대하는 이유로 꼽힌다. KG모빌리티의 주식거래 재개를 오매불망 기다려온 주주들의 기대가 현실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현재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로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말하는데 이르면 이날 오후 6시 전후, 늦어도 다음 달 3일까진 결과가 나온다. 기심위의 판단에 따라 상장폐지와 개선기간 부여, 주식거래 재개 등의 결론이 나올 수 있다. KG모빌리티의 주식거래 재개에 대한 결과가 늦어도 일주일내 나오는 셈인데 업계에서는 이번 심사에서 회사의 주식이 다시 상장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초 주식거래 정
[FETV=김진태 기자] 지난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대우건설이 올 1분기 매출을 두자릿수 넘게 늘리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27일 대우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에서 올 1분기 2조60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조2495억원)와 비교하면 15.9%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외형 성장은 이뤘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기간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2213억원에서 1767억원을 기록하며 20.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원자재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FETV=김진태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이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수익성을 높이면서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26일 삼성물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에서 올해 1분기 640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한 수치다. 작년 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다만 매출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 기간 삼성물산의 매출은 10조4396억원에서 10조2385억원으로 2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수익성은 높인 만큼 1분기 성적은 합격점이라고 본다"며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차(현 KG모빌리티)에 이어 에디슨모터스도 사들인다. 전기버스 제조사로 명망 높은 에디슨모터스를 품에 안아 KG모빌리티의 전기차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에디슨모터스의 '조건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투자희망자 의향서(LOI)를 접수한 데 이어 이달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계약 관련해 향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곽 회장이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나선 것은 약점으로 꼽혔던 KG모빌리티의 전기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KG모빌리티는 내연기관을 사용한 자동차 시장에선 신차 '토레스'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에선 이렇다할 대표 모델이 없다. 이미 흥행에 성공한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을 오는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지만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타사보다는 한수 아래란 이미지가 강하다. 전기차를
[FETV=김진태 기자] 기아의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26일 기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잠정) 발표에서 올해 1분기 23조69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9.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기아의 영업이익은 1조6064억원에서 2조8739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기아가 외형을 키운데 그치지 않고 수익성 개선도 이룬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된 데다 고가 전략이 먹히면서 매출에 수익까지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한-미 기업 간 청정에너지 분야 MOU를 통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크리스 싱 홀텍 대표는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원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추가적인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과 홀텍 간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홀텍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맞춤형 금융지원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과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을 주축으로 구성한 ‘팀 홀텍’이 우크라이
[FETV=김진태 기자] 조성환 사장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1분기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26일 현대모비스는 1분기 영업실적(잠정) 발표에서 14조6669억원의 매출과 41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증가세가 돋보인다. 이 기간 현대모비스의 당기순이익은 5209억원에서 8418억원으로 3000억원 넘게 올랐다. 비율로 보면 61.6%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올해 계획하고 있는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의 조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