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정몽규의 HDC현대사업개발이 올해 1분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계획된 분양 물량을 채우지 못한 게 실적부진의 주된 이유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같은 실적부진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짙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하지만 HDC현대사업개발을 바라보는 건설전문가들은 "상반기 고생 끝 하반기 행복시작"이라는 남다른 분석을 내놓고 있다. HDC현대사업개발의 경우 하반기부턴 주택분양 사업이 탄력을 받고 이를 발판삼아 매출 성적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HDC현대사업개발에서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HDC현대사업개발의 매출이 바닥을 찍고 하반기 가파른 상승기류를 탈 것이란 긍정적 시그널인 셈이다. 1분기 이은 2분기 실적부진 전망에도 HDC현대사업개발 최고경영진의 얼굴에 미소가 퍼지는 이유다. ◆HDC현대산업개발, 저조한 성적표 받은 이유는?=HDC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946억원, 영업이익은 1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3.7% 감소했고 전분기와 비교하면 22.3%, 29.7%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영업
[FETV=김윤섭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삼성 갤럭시북’ 신제품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노트북 사상 첫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북 프로360’, ‘갤럭시북 프로’ 등 신모델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북 프로360’은 리얼S펜과 360도 회전 힌지가 적용되어 작업효율을 높였으며, ‘갤럭시북 프로’는 비교할 수 없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출시 이벤트로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G마켓과 옥션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단독 카드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북 신제품 2종을 KB국민카드로 구매하는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카드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동안 ‘갤럭시북 프로360’, ‘갤럭시북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바이올렛)’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중고 노트북을 반납할 경우 추가 특별 보상급도 지급한다. 그 외에 보험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 6개월 무료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추가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모델인 ‘플렉
[FETV=정경철 기자]넥슨이 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를 통해 현금성 자산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28일 넥슨 코리아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최근 매수 평균 단가 5만8226달러(한화 약 6580만 원)의 비트코인 1717개를 매수했다. 매수금은 약 1억 달러(약 1130억 원) 규모로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에 해당된다. 다만 이번 투자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가상화폐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2017년 NXC를 통해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하는 가 하면 '비트스탬프'와 '타고미'에도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자회사 '아퀴스'로 새로운 트레이딩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에 아끼지 않는 투자를 진행했다. '아퀴스코리아'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48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일본법인의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FETV=김창수 기자] 중복 청약이 허용되는 ‘마지막 주자’로 주목받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주 청약 첫날이었던 28일 증거금이 역대 최고인 22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1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도 청약 첫날 균등배정 물량이 거의 다 차버린 상태다. 청약을 받는 5개 증권사 대부분이 1주를 배정할 투자자를 찾기 위해 추첨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SKIET 직원들에게는 1인당 평균 1만9600주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 미래에셋도 둘째날엔 물량 부족할 듯…삼성·NH는 '품절'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IET 일반 청약 첫째날이었던 28일 하루에만 총 22조1594억원의 뭉칫돈이 증권사 계좌로 밀려들었다. 이는 역대 최대 증거금인 63조6000억원이 몰렸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당시 첫날 14조3412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SKIET 청약을 받는 증권사는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5곳이다. 첫날 청약 증거금이 가장 많이 몰린 증권사는 미래
[FETV=김윤섭 기자] 홈플러스가 최근 ‘물량 비상’이 걸린 와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코로나19로 인해 ‘홈술’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와인의 인기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2021년1월~4월) 홈플러스의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했을 정도다. 이 처럼 국내 주류시장에서 와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와 달리 와인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상물류의 입항 지연이 가장 큰 원인인데, 해운선사에서의 입항지연이 수개월씩 지속되다 보니 국내 대형마트 바이어를 비롯한 모든 유통채널의 와인 매입 담당자들도 통관 완료 전부터 사전발주를 진행하고, 물량 확보를 위해 매일 실시간 단위로 입항일정과 물량 확인에 집중하는 등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해상물류 상황이 좋지 못한 상태인데, 지난달 23일 이집트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바닷길이 막히면서 유럽에서 출발한 물량이 제 때 입항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입항 지연 뿐만 아니라 해상운임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처럼 이미 발주가 진행된 와인 조차도 입고가 지속 지연 중에 있다보니, 유통업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에만 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반도체 산업이 부진했지만 스마트폰(모바일)과 프리미엄 TV·가전 등이 선전해 '깜짝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은 9조382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9%, 45.53%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3분기(66조9600억원)에 유사했고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반도체 부문은 미국 오스틴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반면, 모바일은 갤럭시 S21과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가전은 네오(Neo) QLED 등 고가의 신제품 출시와 QLED TV, LCD TV도 판매량 증가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FETV=김윤섭 기자] 롯데온이 제대로 ‘새로고침’을 눌렀다. 롯데온은 지난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론칭 1주년 기념 ‘온세상 새로고침’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행사 첫날인 26일 많은 고객이 찾으며 전년대비 6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당일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도 평소 대비 5배 이상 높았으며, 특가행사를 진행했던 오전에는 순간적으로 8배 많은 트래픽이 나오기도 했다. 구매 고객 수도 전년대비 7배 많았으며, 구매 고객 중 첫 구매 고객의 비율이 15%를 넘어서며 신규 고객 유치에도 성공했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e쿠폰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새롭게 선보인 ‘KB 증권 상품권(2/3만원권)’의 경우 2만원 권은 반나절 만에 준비한 5천 장이 모두 팔렸고, 온라인몰 최초로 판매한 3만원 권은 만 장 이상 팔리며 증권 상품권만 4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 문화상품권(5만원)은 판매 시작하고 1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5천 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롯데리아를 포함해 외식 상품권도 하루 동안 3만 장 이상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은 29일부터 판매하는 제주항공 국내외항공권도 많은 매출을 올릴
[FETV=정경철 기자] 네이버는 2021년 1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 4991억 원, 영업이익 2888억 원, 조정 EBITDA 440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월 1일 라인과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라인 계열의 회계적 처분 손익 등 현금의 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 반영되어 15조 314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의 회복과 커머스, 핀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1조 4991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로는 10.8% 감소한 2888억 원을 기록했으나,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3.7%,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440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7527억 원 ▲커머스 3244억 원 ▲핀테크 2095억 원 ▲콘텐츠 1308억 원 ▲클라우드 817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신규 광고주 유입, 지면 확대 및 매칭 기술 개선 등 플랫폼 고도화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8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은 9조382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9%, 45.53% 증가한 것이다.
[FETV=이가람 기자] NH농협생명이 안전 농업 진흥 후원금 1억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농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의료 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후원금은 전국에 있는 만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400명에게 전달할 보행보조기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업인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