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부사장과 이충용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특허기술을 분석해왔다.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통신표준,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연세대학교가 보유한 유망 기술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도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상품화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회사와 함께 특허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대학이 출원하거나 등록한 특허를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출원하기 이전 단계의 유망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기업들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천특허로 발전할 수 있는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중인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MASTER)’ 15인승 버스 모델이 르노삼성자동차의 기술 지원 아래 특장 협력업체에서 캠핑카로 재탄생 됐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전장 6225mm, 전폭 2075mm, 전고 2495mm로 국내 판매 중인 르노 마스터 모델들 중 가장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캠핑카로 자주 사용되던 르노 마스터 밴 L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이 650mm 더 여유롭다. 특히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차량의 실내 공간 구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가 마을버스로 흔히 사용되는 경쟁사 장축 모델보다도 250mm더 긴 4335mm로 추가적인 공간 확장 없이도 캠핑카 내부 공간을 여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또 긴 휠베이스로 인해 전장 대비 후방 윤거 길이가 짧아져 뛰어난 주행 안정성까지 제공한다. 5월 중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을 구매할 경우, 85만원 상당의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 최대 100만원까지 1년 보험료 지원, 학교·학원, 종교단체, 식음업종 구매 시 50만원 추가 할인, 실버그레이 외장색 선택 시 50만원 할인 등 최대 285만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연속으로 ‘TEAM HMC’ 레이싱팀 후원을 결정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토웨이타워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김주현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이한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으로 5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올해 새롭게 합류한 1인 크리에이터 안오준 씨를 포함해 총 7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1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1 현대 N 페스티벌은 8일부터 11월14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인제스피디움에서 총 8라운드로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아반떼 N라인 차량으로 참가 가능한 ‘아반떼 N라인컵’을 신설해 벨로스터 N컵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오브제컬렉션의 신규 컬러를 선보이며 공간 인테리어 가전 트렌드를 선도한다. LG전자는 ‘클레이 브라운’, ‘레드 우드’ 등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을 이번 주 출시한다. 신규 색상은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에 먼저 적용되며 다양한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신제품 가격은 워시타워 359만원, 스타일러 209만원이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하고 있다.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은 고객이 생활하는 집안 전체 공간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룬다. 한편,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5월 중에 스팀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LG 프리미엄 신가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에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오브제컬렉션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어느 곳에나 어울리는 차분하고 편안한 오브제컬렉션의 색상 철학을
[FETV=김현호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트레일블레이저의 뮤즈이자 광고 모델인 가수 박재범과 함께하는 마케팅 이벤트의 일환으로 ‘트레일블레이저X썸머라이드(SUMMERIDE)’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트레일블레이저 광고 음악 “SUMMERIDE”의 박재범의 안무 영상을 따라 춤을 추고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15~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숏폼(short-form)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최근 젊은 MZ세대 사이 인기가 높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쉐보레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세 가지 테마의 릴스 영상 중 한 가지를 선택, 릴스 ‘리믹스하기’ 기능을 이용해 박재범의 댄스를 트레일블레이저 광고 음악인 SUMMERIDE 에 맞춰 따라 추면된다. 이 후 쉐보레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릴스 리믹스로 영상을 올리면 좌/우 2분할 화면에 박재범의 댄스 영상과 본인의 댄스 영상이 나란히 노출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박재범과 함께 춤을 추는 듯한 특별한 경험은 물론, SUMMERIDE 곡
[FETV=김현호 기자] 인도 시장에 진출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초비상’에 걸렸다. 인도에서만 코로나19로 하루 사망자가 4000명 이상 나오고 일일 확진자수가 40만명이 넘어 직원들의 안전은 물론 공장가동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187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0명을 넘겼고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1078명에 달했다. 현재 누적확진자 수는 2180만명이 넘었고 누적 사망자는 23만8270에 달한다. 이미 인도 당국은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등 주요도시에 통행을 금지시키는 봉쇄령까지 내린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사업장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스마트폰 및 가전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했고 생산 계획을 축소시킨 LG전자도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들 기업은 주재원 가족들의 귀국도 지원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주재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주말 특근을 중단시켰고 포스코는 인도법인 사무실 근무자 전원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생산 공장은 50% 인력으로 조업 중이다. 공장가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면서 기업들
[FETV=김현호 기자] 소매금융사업 철수를 발표했던 한국씨티은행이 통매각 방식을 이용해 매수자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매각 시점은 설정하지 않았지만 직원들의 높은 인건비와 매각 가격이 ‘통매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소매금융 매각을 위해 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고 있다. 소매금융은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은행이 대출, 예금, 신용카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수후보로는 SC제일은행과 OK금융그룹, DGB금융그룹 등이 외국계 은행들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은행 소매금융사업의 ‘몸값’은 최대 2조원에 달하고 직원들의 연봉이 1억원을 넘기 때문에 전체 매각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와 부분매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각 지점을 방문하면서 "전체매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고 직원들과 조직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며 "앞으로 3~4주 정도는 매수 의향자를 살펴보는 데 집중해야 할 기간"이라고 직원들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현호 기자]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로 곤혹을 치렀던 정유업계가 올해 뚜렷한 실적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효과와 더불어 위축됐던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석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석유 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 국내 정유 4사는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6292억원, 41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GS칼텍스와 SK이노베이션도 수천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주로 거래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3월, 배럴당 66.95달러(약 7만5000원)를 기록해 작년 1월 수준까지 회복했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평균 52.43달러에서 올해 3월에는 평균 71.54달러까지 올랐다. 가격이 오른 만큼 정유사들의 재고 평가이익이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정유업계 입장에선 정제마진도 크게 개선돼 2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평균 3.2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달러선
[FETV=김현호 기자] 철광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철강업계와 전방산업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업계는 원재료값 인상에 납품 가격을 올리고 있는 반면, 조선·건설·가전 등 전방산업은 가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에 수입된 철광석 가격은 지난 6일, 톤(t)당 201.88달러(약 22만6200원)를 기록했다. 200달러가 넘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두 달 만에 50달러 이상 상승한 수치다.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을 이유로 철광석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친환경 규제 정책으로 생산량을 줄이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가전 등에 쓰이는 열연강판의 유통가격은 1월 말 t당 88만원에서 지난달 110만원까지 올랐다. 또 선박에 필요한 후판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겨 110만원선까지 치솟았고 건설업계에서 사용되는 철근은 지난주 93만원까지 올라 올해 들어 20만원 이상 증가했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전방산업은 ‘울상’을 짓고 있다. 생산원가 가운데 철강재 비중이 높지 않은 가전업계는 당장의 피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현대제철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가열로 설비 점검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쓰러져 동료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기계에 몸이 끼여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진제철소는 열연 등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노동자들은 하루 3교대로 근무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