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은 12일, 인천공장에서 협력사와 ‘2021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공정거래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약정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국제강과 협력사는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 이행을 약속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와의 소통 및 지원 분야를 강화했다.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하여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개최 조항을 신설했으며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노무 분야 법률상담 지원 조항을 추가하고 임직원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또 동국제강은 그간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해왔던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 및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제공 ▲대금지급 결재 조건 개선 등도 지속할 것을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훈 동국제강 동반성장위원장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확대는 결국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반성장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2017년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기점으로 매년 공정
[FETV=김현호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12일,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김진홍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글로벌제품개발담당 상무가 동탑산업훈장, 아누차 프라툼윙(Anucha Pratoomwing) 한국지엠 구매부문 전무, 심상준 생산부문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김진홍 상무는 자동차 섀시 엔지니어로서 쉐보레 크루즈, 올란도 개발에 기여했으며 이후 총괄 엔지니어링 매니저로서 GM의 글로벌 제품인 프리미엄 소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의 개발을 주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아누차 프라툼윙 전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한국지엠의 신규 프로그램 배정에 기여하고 국산화 전략으로 한국 협력업체들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상생 전략을 통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숙원이었던 발행어음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발행어음업은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어음을 발행·매매·인수하는 업무를 의미한다.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으로 손꼽힌다. 현재 발행어음업 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뿐이다. 자기자본 규모가 9조원이 넘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18조원 이상을 중소·중견기업 대출, 부동산 금융, 비상장사 지분 매입, 해외 사업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기대가 모인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을 달성한 증권사가 진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IMA는 고객에게 원금을 보장하며 일정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행어음과 비슷하지만 발행 한도가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FETV=김현호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21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노선인 미주 노선에 모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출항 예정인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6056TEU의 화물을 싣고 12일 부산항을 출발한다. 전체 화물 중 약 6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이달 24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1800TEU급 다목적선인 MPV(multi-purpose vessel) ‘유라니아(Urania)호’는 19일 부산을 출항, 다음달 14일 미국 동안 서배너(Savannah)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임시선박은 컨테이너선이 아니라 다목적선이지만 수출 기업들을 위해 긴급 투입된다. 보통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은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FETV=홍의현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신한라이프' 출범의 마지막 단계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한라이프' 출범이 최종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생명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최고경영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맡는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생명의 자산은 36조8000억원, 오렌지라이프는 34조8000억원이다. 합병하면 자산 규모 72조원의 생명보험업계 4위의 회사가 탄생한다. 신한라이프의 출범으로 생보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3대 대형사는 삼성생명(287조3579억원), 한화생명(121조7568억원), 교보생명(107조8935억원)이다.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Eneti Inc.)사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682억원이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3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또 7개의 추진장치(Thruster)와 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에 정확한 위치를 잡고 승강형 철제다리(Jack-up leg)를 해저에 내려 고정시킨 후 2600톤급 대형 크레인으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 이 선박은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GustoMSC B.V.)社가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위해 최근 개발한 ‘NG-16000X’ 디자인으로 건조된다. 해상풍력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MW이하에서 10MW이상으로 대형화 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시장과 대형화되고
[FETV=장명희 기자] 유아킥보드, 유아헬멧을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하는 레포츠 전문 브랜드 켈리앤스테판(대표 백상선)에서 유아킥보드 ‘스테판킥보드’ 를 출시했다. ‘스테판킥보드’는 크리미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퀵폴딩으로 간편한 높이조절 레버와 2단계 안전 접이부 잠금방식이 적용·출시됐다. 이에 2단계 안전 접이부 잠금방식으로 접이 시에도 안전을 확보했으며 휴대성도 높이고자 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아이의 안전성을 위해 바닥무게중심 설계로 무게를 바닥으로 집중시켜(제품무게 3.4kg) 설계되었으며 기존제품의 핸들잠금을 돌리는 방식에서 원터치잠금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광폭 LED 바퀴를 사용해 바닥면에 고르게 굴러가며, 반짝이는 불빛으로 유아가 즐겁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타이어는 내구성이 좋은 우레탄 바퀴를 사용, 주행 중 바퀴풀림 방지를 위해 리버스나사(반대로 돌아가는) 부품 사용해 안전성을 더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바닥면의 경우에는 실리콘으로 양각처리를 하여 미끄러움을 최소화했으며 바퀴에 들어가는 고사양 베어링부품(ABEC9) 사용으로 주행 시 바퀴의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
[FETV=김윤섭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 1분기 해외패션부문·수입화장품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국내패션부문 효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빠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2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매출액 341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7%, 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명품과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 확대로 해외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국내패션부문은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강화로 사업 효율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메틱부문은 해외 브랜드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로 수입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비디비치, 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 강화와 중국 소비 심리 회복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자주사업부문도 온라인 매출 증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에서 해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올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최유미 기자] NHN DATA가 공유 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파크플러스 입주사들이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를 통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스파크플러스가 운영하는 16개 지점에는 무신사, 버드뷰, 잡플래닛 등 700여 개의 스타트업,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입주해 있다. ‘다이티’는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타겟 마케팅을 집행하거나 동종 업종 데이터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데이터 전문 인력이 없는 소규모 기업에서도 솔루션 도입만으로 목적에 따라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N DATA는 스파크플러스 입주사가 ‘다이티’ 라인업 서비스 도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사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 ▲타겟 오디언스 추출 솔루션 ‘다이티 오디언스 매니저’ ▲타겟팅 배너 관리 솔루션 ‘다이티 캠페인 매니저’를 무료 체험하거나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각종 데이터 상품 구매 시에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개별 업종 및 온라
[FETV=최유미 기자] 게임시장에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 컴투스가 지난달 말 국내외에 동시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게임임시장에서 상위권을 싹쓸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국내외 동시 처음 소개된 지난 30일 하루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초반부터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매출 부문에서도 출시 3일차에 누적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효자상품 자리에 단박에 예약했다. 스팩터클한 스토리와 다이나믹한 구성, 유저 맞춤형 전략 등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인기 비결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서머너즈워 세계관중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한 뒤 자신만의 팀을 꾸려 전투를 펼치는 PvP, PvE 타입의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이다. 전투중 상대가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카운터 스킬을 발동하는 ‘카운터 시스템’도 게임의 재미를 배가하는 요인중 하나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사전 다운로드 기간중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