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 김윤선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마스터는 3GPP의 RAN WG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1,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워킹그룹)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이다. 600여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OFDM, MIMO, 고주파 적용 빔포밍 등)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현재는 ▲5G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5G 단말의 전력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간 직접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3GPP RAN WG1의 삼성전자
[FETV=최유미 기자] 펄어비스가 1분기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4.5%, 34.5% 감소한 수치다. 이는 2월말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 이후 약 한 달 만에 판매액 약 200억원을 달성, 북미 유럽 서비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판매액의 46% 수준만 1분기에 반영된 결과다. 인건비도 인원 증가 및 연봉 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검은사막 IP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 효과로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7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PC 53%, 모바일 36%, 콘솔 11% 매출을 기록, PC와 콘솔 비중이 64%로 전분기 대비 4%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 IP와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 공개와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한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와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집중하
[FETV=김윤섭 기자] 와인 애호가들의 축제 ‘이마트 와인장터’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총 1200여 품목의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000여종 와인을 판매했던 지난해 와인장터 대비 행사 품목을 20% 확대했다. 특히 이마트는 대형 점포뿐 아니라 전국 소형 점포에서도 와인장터 행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점 기획 물량을 대폭 늘렸다. 기존 와인장터 행사의 경우, 와인 고객 비중이 높은 전국 50여개 대형 점포 위주로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하고 중·소형 점포에는 일부 품목만 할인 판매했으나, 이마트는 와인 시장 대중화에 발 맞춰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와인을 맛 볼 수 있도록 2~5만원대(행사가 기준) 전점 행사용 중저가 데일리 와인 물량을 지난 행사 대비 2배로 늘렸다. 이처럼 이마트가 중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늘리며 와인장터 행사 규모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중저가 와인 선호도가 높은 2030 ‘MZ세대’의 와인 구매가 빠르게 늘며 와인 시장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주
[FETV=김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 개발' 국책 과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까지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빠른 산화물 TFT(Thin Film Transistor, 박막 트랜지스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개발 과제는 정부 주도의 R&D 프로젝트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총 66개 연구 과제를 선정, 기업과 대학 등의 R&D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을 주도하는 기술은 1000ppi급 초고해상도 모바일 OLED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전자 이동도를 한층 높인 산화물 TFT로 소비전력과 함께 TFT 공정 난이도와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밀도와 픽셀을 제어하는 TFT 회로의 집적도가 증가하면서 전자 이동속도가 빠른 TFT를 필요로 한다. 현재 상용화된 산화물 TF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5월, 호주 느낌을 살린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한다.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1961~2021)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은 ‘가고 싶은 호주, 만나고 싶은 호주’ 컨셉으로 A380 무착륙 관광비행을 5월 세 차례 (15일, 22일, 30일) 운항한다. 15일과 22일은 오후 12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4시50분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오고 30일은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1시5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5월 세 차례 관광비행 시,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게이트에서 호주 대사관의 마스코트인 코알라 ‘코코’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호주 대사관과 호주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텀블러 킵컵과 메신저 백, 호주를 대표하는 분다버그 음료 세트, 호주 내추럴 그란츠 치약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 (선착순, 랜덤 제공)를 진행한다. 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하고 비행 중 기내에서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FE: In Flight Entertainmen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유통전문기업 hy(구 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랜선여행 푸드박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랜선여행 푸드박스’는 총 1만개 한정으로 hy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브런치세트에 제주항공의 할인쿠폰과 ‘랜선여행 탑승권’을 추가해 만들었다. 제품에 포함된 탑승권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 비행기에서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영상에는 이륙부터 승무원의 안내방송까지 모든 비행 장면이 1인칭 시점으로 담겨 있어 브런치를 즐기면서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브런치와 랜선여행을 즐긴 후 진짜 여행을 떠날 고객을 위해 ‘국내선 플라이백플러스’ 8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푸드박스에 포함된 제품은 hy의 ‘슈퍼100팅글’, ‘잇츠온 샌드위치’, ‘잇츠온 반숙란’, ‘하루야채 마시는 샐러드’이며, hy의 온라인 몰인 ‘프레딧’에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랜선여행 푸드박스’ 출시에 맞춰 제주항공의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 10명에게 푸드박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공식 SNS에 이벤트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산업간
[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 4개 레이싱팀, 8명의 선수들과 함께 출격하며 프리미엄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서한GP’, ’볼가스 모터스포츠’, ’마이다스 레이싱-아트라스비엑스’ 등 4개팀의 총 8명 선수들이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11월까지 8라운드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2019년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2019년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온 강팀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앞선 4월28일 치러진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1분52초879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2020년
[FETV=김현호 기자] 두산중공업은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발주처인 롯데건설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00억원 규모다. 두 프로젝트는 지역 내 에너지 수요와 주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요구에 부응해 LNG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로 건설된다. 열병합발전소는 전력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대구와 청주 열병합발전소에 12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1기씩을 2022년 10월 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EPC 공사를 수행한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국제 입찰을 거쳐 해외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친환경 프로젝트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9차 전력개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4년까지 LNG 발전 프로젝트는 약 16GW 이며 이중 절반인 9GW 규모가 열병합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국내에서 김포열병합발전소(500MW급)를 건설 중이며 해외에서는 사우디 파드힐리(Fadhili)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UAE 푸자이라(Fujairah) 복합화력 발전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에 동참하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India)에 미화 10만달러(한화 약 1억1100만원)를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기준 일일 확진자 약 38만명, 누적 확진자 약 1875만명, 사망자는 약 20만명에 달한다. 인도 현지 병원의 침상, 산소통, 의료기기 등이 부족하고 사망자들의 시신 수습도 어려울 정도로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된 상태다. 인도 정부의 도시봉쇄가 지속되며 인도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일용직 근로자, 해외이주 노동자들의 실직이 늘어나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정이 급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우리금융지주는 인도지역 의료체계 복구 및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내 비영리기관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도 현지 비영리기관 ‘United Way India’에 기부금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기부금은 인공호흡기, 산소호흡기 등 의료장비 구매, 임시 판자 병원 및 병상 건축 등을 비롯한 의료체계 복구와 취약계층을
[FETV=김현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글로벌 판매 누계 5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191대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5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를 출시하며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 많은 브랜드들이 격전을 벌이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 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6만5586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8만여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했다. 2020년에는 브랜드 첫 SUV 모델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46%나 늘어난 12만8365대를 판매했으며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대표 세단 G80가 25만6056대로 제일 많이 팔려 제네시스 브랜드의 양적 성장을 견인했다. 브랜드 첫 SUV 모델인 GV80는 지난 한 해에만 글로벌에서 3만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