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1~3월) 사상 최대 성적을 기록했다.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이 호실적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금융권의 관심이 장석훈 사장의 선택을 받아 종합자산관리 본부를 이끌고 있는 박경희 전무와 백혜진 상무에게 모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93억원과 당기순이익 2890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7.34%와 1776.34% 증가한 수치다. 거침없는 성장세에 영업이익 ‘1조원 클럽’ 가입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졌다. 모든 사업부가 고루 선전한 가운데 리테일부문의 약진이 눈에 띈다. 먼저 고객예탁자산이 280조원을 넘어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약 10조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의 자금을 맡긴 자산가도 20만2000명을 돌파했다.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산관리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것이 삼성증권의 강점”이라며 “다른 증권사들과 달리 자산 재평가에 따른 손실이 없는데다가 자산관리로의 머니 무브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갈수록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FETV=김윤섭 기자] SK스토아는 19일 자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SK스토아는 11번가, 오케이캐시백, 네이버, 그립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컨셉을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왔다. TV방송과 라이브커머스 동시 송출, SBS미디어커머스 연계 상품 판매, 인플루언서와 연예인을 활용한 이색 콘텐츠 제작 등 플랫폼과 상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SK스토아만의 특색이 담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론칭하기에 이르렀다. ‘SK스토아 쇼핑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후발 주자인 만큼 운영 방식(동시 송출), 고객과 실시간 소통, 상품 차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모든 방송은 SK스토아몰 뿐만 아니라 11번가나 오케이캐시백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도록 동시 송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 및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매주 수요일은 오케이캐시백, 매주 목요일은 11번가와 라이브커머스 방송 동시 송출을 시작한다. 또한, 실시간 소통이 가
[FETV=최유미 기자] NHN DATA가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의 강화된 라인업을 앞세워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NHN DATA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이티’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근 총 4종의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하며 국내 대표 CD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은 ‘다이티’ 솔루션 도입만으로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오디언스 타겟 마케팅까지 한 번에 집행할 수 있다. ‘다이티’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 ▲타겟 오디언스 추출 솔루션 ‘다이티 오디언스 매니저’ ▲타겟팅 배너 관리 솔루션 ‘다이티 캠페인 매니저’ ▲데이터 허브 역할의 ‘다이티 데이터 마켓’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문을 연 ‘다이티 데이터 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웹·앱 오디언스 데이터와 콘텐츠를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데이터 및 콘텐츠 상품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구매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상품은 3100만 개 ADID와 3억1000개 쿠키 기반의 비식별 데이터로 구성되며 이 같은 데이터를 분석한 콘텐츠는 개별 업종 및 온라인 산업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다이티 데이
[FETV=최유미•이가람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오면서 금융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금융서비스의 경우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보안을 더욱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런 상황에 맞춰 발 빠르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금융 전용 플랫폼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화자산운용이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직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것. 개인정보, 금융정보와 같은 중요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에서 보관하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디지털 직판 시스템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의 금융 서비스 트렌드에 맞춰 펀드를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한화자산운용이 선보인 서비스. 한화자산운용은 디지털 펀드 판매를 통해 오프라인 펀드 판매 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과 리소스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
[FETV=김윤섭 기자] 신세계 까사미아는 인천 남동구에 ‘까사미아 인천남동점’을 새로 오픈하며, 인천지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까사미아 인천남동점은 대단지 아파트와 다양한 가구∙가전 쇼룸이 밀집돼 있는 리빙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주변지역 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홈퍼니싱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까사미아 인천남동점은 약 400평 규모의 대형 평수에 맞게 까사미아의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대거 배치,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까사미아 베스트셀러인 소파 ‘캄포’ 시리즈부터 ‘레토’, ‘로베르’ 침대, ‘파스토’, ‘프란조’ 테이블을 비롯해, 신제품 모듈형 주니어가구 ‘아빌’ 시리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한편에는 까사미아의 다양한 매트리스 상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을 선보이는 맞춤형 쇼룸 형태로 운영하며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실, 침실, 다이닝룸, 아이방 등 각 공간에 따라 가구와 인테리어를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인천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 및
[FETV=김창수 기자] 한미약품이 제넥신의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GX-19N)의 위탁생산을 맡는다. 한미약품과 제넥신은 18일 총 245억원 규모의 GX-19N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하고 GX-19N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GX-19N상용화 생산 공정 및 분석법 개발▲상용화 약물의 시생산 ▲허가에 필요한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른시일 내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시판될 GX-19N의 상용화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도2차로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제넥신의 GX-19N은 SARS-CoV-2에 대한 T-세포 반응과 중화항체 반응을 포함한 항체 반응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DNA 백신이다. 제넥신은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에 GX-19N 1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제넥신과 칼베 파르마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 임상 2,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한미
[FETV=김윤섭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는 남성성과 여성성의 공존을 표현한 ‘폴리포니(Polyphony)’ 컨셉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호는 이번 캡슐 컬렉션의 주제를 두개 이상의 독립적인 선율로 구성된 음악적 구조를 의미하는 ‘폴리포니(Polyphony)’로 정했다. 이분법적 성별 구분을 벗어나 남성, 여성, 또는 남녀 사이의 정체성을 포괄하는 인터젠더(intergender) 개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직선과 곡선, 셔팅(shirting, 남자의 셔츠감으로 쓰이는 직물)과 레이스, 셔츠와 블라우스등 옷의 디자인, 소재, 아이템에 있어 남성복과 여성복의 성격을 조합하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캡슐 컬렉션은 구호의 20대 후반~30대 초반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한층 젊고 동시대적인 감성을 더한 새로운 상품들로 구성됐다. 구호는 셔츠를 중심으로 블라우스형 티셔츠, 셔츠형 블라우스, 셔츠형 원피스, 데님 팬츠/스커트 등 총 31개의 캐주얼 상품을 출시했다. 주로 오버사이즈 핏이 적용했으며,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를 중심으로 여름의 밝은 기운을 담은 라
[FETV=김윤섭 기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직원 모금행사로 마련한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 앤 테이크(Give and Take)’라는 캠페인명으로 진행된 이번 모금행사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일주일간 ㈜파리크라상 임직원이 기부금을 내면 회사는 홈크닉 매트를 선물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8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뜻을 모았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한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크라상은 매년 월드비전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호흡기질환 예방키트, 긴급지원금 등으로 전달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1~3월) 국내 4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부실채권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딩금융'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금융과의 손실흡수능력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신한금융이 대출자산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 1분기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56%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0.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수치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 가운데 NPL비율이 증가한 곳은 신한금융뿐이다. 부실채권비율을 뜻하는 'NPL비율'은 금융사의 총여신 중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대출자산은 건전성 정도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이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처럼 고정이하여신에 해당하는 채권이 부실채권이다. NPL비율이 높을수록 금융사의 부실 위험은 커져 건전성은 악화된다. 한국은행은 2018년 2월 발표한 동향분석보고서를 통해 "NPL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NPL이 많을 경우 은행 대출여력, 신용창출, 투자·소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DDR5 D램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C) 3종을 공개하며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010년 전력관리반도체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과 PC, 게임기, 무선 이어폰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3종(S2FPD01, S2FPD02, S2FPC01)은 DDR5 D램 모듈에 탑재돼 D램의 성능 향상과 함께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핵심 반도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관리반도체를 외부 기판에 탑재하던 DDR4 D램와 달리, 최신 DDR5 D램부터는 전력관리반도체를 D램 모듈 기판에 직접 탑재한다. 전력관리반도체와 D램이 하나의 모듈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원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메모리 성능 향상과 동시에 오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기술인 '비동기식 2상 전압 강하 제어 회로(Asynchronous based dual phase buck control scheme)'를 적용해 전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