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씨젠이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약 8937만 유로(한화 약 1200억 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젠 이탈리아 현지법인 ‘Arrow Diagnostics Srl’은 15일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14일 경기도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감염병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헬릭스미스가 주주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사에 대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게시자를 고소했다.

◆ 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 이탈리아 정부 공급계약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약 8937만 유로(한화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젠 이탈리아 현지법인 ‘Arrow Diagnostics Srl’은 15일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탈리아 현지 법인 설립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공식 계약이다.

씨젠 관계자는 “씨젠은 이탈리아에서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국가 보조금 관리 기관(Invitalia)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씨젠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GC녹십자의료재단-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감염병 연구 업무협약 체결

GC녹십자의료재단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14일 경기도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감염병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지영미 소장과 차영주 생물자원은행장, GC녹십자의료재단의 이은희 이사장과 이미나 진단검사의학 부원장, 이규택 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염병 연구 협력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이미지 기반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플랫폼 등 첨단 신약개발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 헬릭스미스,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 온라인 게시글 12건 작성자들 고소

주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헬릭스미스가 주주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사에 대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한 게시자를 고소했다.

헬릭스미스는 포털 사이트 내 주주 카페 등에서 악성 게시글 12건을 추려 해당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회사 사업에 들어가는 700억원의 비용을 특정인이 횡령하고 있다"는 등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고려은단,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 업그레이드 출시

고려은단이 비타민C와 비타민D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를 출시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는 기존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에 비타민D 함량을 강화해 출시한 제품이다.

영국 DSM사의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으며 하루 2정으로 비타민C 1000mg과 비타민D 1,000IU를 섭취하여 항산화와 뼈 건강을 한번에 챙길 수 있다.

◆ 태전그룹 오엔케이, 약국과 지역사회 잇는 가교 역할 '톡톡'

태전그룹 오엔케이는 13일 서울 마포구 동교로 태전빌딩에서 프레시파머-㈜씨엔디이노베이션과 상호 업무 협약식을 열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회원약국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양질의 영양분 공급을 목적으로 친환경 유정란을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사는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