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대한민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브랜드 첫 순수 전기SUV 리릭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리릭은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독보적인 디자인 요소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및 편의 첨단 사양이 더해져 럭셔리 EV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모델이다.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3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음과 동시에 현재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태환 키즈’를 탄생시킨 선구자 역할을 했다. 캐딜락은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가 캐딜락 브랜드 첫 전기차로써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을 이끌어 가는 리릭의 이미지와 닮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캐딜락코리아 마케팅담당 이은정 부장은 “박태환 선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 수영을 이끌었던 것처럼, 리릭은 전기차 시대에 캐딜락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모델이다.”며, “캐딜락 리릭과 박태환 선수가 함께하는 향후 행
[FETV=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Fab)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기존에 정해진 일정대로 용인 클러스터에 들어설 첫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이사회의 투자 의사결정을 받은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급증하고 있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팹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용인 원삼면 일대 41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용인 클러스터는 현재 부지 정지(整地) 및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협력단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회사는 첫 팹 건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투자액에는 1기 팹과 함께 부대시설(수처리 시설, 공동구, 변전 시설, 창고 등)과 업무지원동, 복지시설 등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26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4년 2분기 79만 5183대(전년 대비 1.6%↓)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7조 5679억원(5.0%↑) ▲영업이익 3조 6437억원(7.1%↑) ▲경상이익 4조 400억원(9.7%↑)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9566억원(5.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외 공장의 전동화 전환에 따른 생산 공백과 가용재고 부족, 일부 소형 차종 단산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와 미국 등 고수익 선진 시장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및 믹스 개선 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 2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 13만 8150대(전년 대비 8.4%↓) ▲해
[FETV=김창수 기자] 동국제강이 26일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9,402억원, 영업이익 405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 1.4% 증가, 영업이익 23.0% 감소, 순이익 20.5%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2024년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 1조 8,674억원, 영업이익 930억원, 순이익 523억원을 기록했다. 공시 상 표기된 ‘전년동기’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 기일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만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전방 산업 침체 속 야간 가동·재고 감축 등 원가를 절감하며,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동국제강은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수출 인증 취득 등 제품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FETV=김창수 기자] 한화오션이 26일 연결 기준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조 819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4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화오션은 건조물량 증가와 LNG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가 매출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운반선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컨테이너 적자호선의 영향으로 생산 일정 조정 및 외주비 증가 등 생산 안정화 비용이 반영된 결과 2분기는 소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원가 절감 활동, 환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나고, 생산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잠수함 창정비 및 해양플랜트의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약 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수주실적은 LNG 운반선 16척, 원유 운반선 7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FETV=김창수 기자] 동국씨엠이 26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씨엠은 2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562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 순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 1.1% 증가, 영업이익 22.0% 증가, 순이익 7.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 1193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 순이익은 442억원이다. 공시 상 표기된 ‘전년동기’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 기일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만을 의미한다.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 수요 침체로 생산-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고환율 환경 하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 동국씨엠은 2024년 상반기까지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유럽·미국·국내 EPD(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들의 ESG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등 수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4조 6553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 당기순이익 99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4.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0% 늘어났다.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와 전기차 캐즘 등 친환경차 시장 정체 기조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줄어든 매출 11조 690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A/S사업부문에서는 9.9% 상승한 2조 9644억원을 달성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최근 전기차 물량 감소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영향이 반영됐고, A/S사업은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장 등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하이브리드차량의 부품 공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차 부품공급 믹스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전략적으로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었는데,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수요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섰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하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
[FETV=김창수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은 점점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매년 발간되는 경제 동향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도 트렌드 키워드로 ‘분초 사회’를 제시하기도 했다. 가전업계에서도 시간 절약에 중점을 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비)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돼 올해 2월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LG전자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제품이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기 때문에 세탁에 들이는 노동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평가받는다. 외출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고객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면 된다.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귀가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코백스 최초의 휴대용 스테이션이 탑재된 창문용 로봇청소기 ‘윈봇 W2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SmartThings Cloud)'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