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자사 파트너사인 오가논을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NAXZALLA(낙스잘라)’를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 GC녹십자, 모더나 코로나 백신 유통한다…2분기부터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
[FETV=김창수 기자]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박찬구 회장에게 반기를 든 박철완 상무가 본격적인 지분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박 상무의 모친까지 가세하며 한층 대립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상무는 지난 2일 금호석화 보통주 955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를 통해 지분율을 10%에서 10.03%로 끌어올렸다. 취득단가는 주당 20만8302.61원으로 이번 지분 매입에 20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박 상무의 모친 김형일 씨도 지분 매입에 동참했다. 김씨가 사들인 주식은 2만5875주로 지분율은 0.08%다. 업계에서는 아들인 박 상무를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이다. 이로 인해 박 상무 측의 지분율은 10.12%로 늘어나게 됐다. 다만 이번에 확보한 지분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 주총 이후 임시 주총 등 장기전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박 상무 측이 지분 매입을 본격화하면서 박찬구 회장 측도 추가적인 지분 매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진 박찬구 회장 측 지분이 4% 이상 앞서 있다. 박찬구 회장은 6.69%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 회장의
[FETV=김창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 판결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 공장이 새 화두로 떠올랐다. 조지아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해 미국 현지 정치권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모양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러한 영향을 고려해 거부권을 행사할 지 주목된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부장관 지명자 폴리 트로튼버그는 이날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했다. 트로튼버그 지명자는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에 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이 바이든 정부의 녹색 교통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조지아주 공장 가동 중지에 따라 미국 내 배터리 공급량이 축소될 경우 미국 전기차 정책에 부정적 영향은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의중으로 해석된다. 트로튼버그 지명자의 발언은 조지아주를 지역구로 둔 라파엘 워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워녹 의원은 “SK이노베이션이 공장을 건설 중인 조지아주에서 2600명의 일자리가 위협받
[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사는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ㆍ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작년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와 더불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
[FETV=김창수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도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최근 대웅제약은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서울·용인·오송 등 전국 각지의 대웅제약 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각자 거처에서 점자벽보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만들어진 벽보는 간단한 검수를 거쳐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벽보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처음 익힐 때 필요한 것으로 벽보를 만짐으로써 한글 자모음과 숫자를 익힐 수 있게 돼 있다. 점자벽보 프로젝트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접할 때 벽보를 통해 글자를 익히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자를 배우고 글을 읽는 당연한 권리를 시각장애인들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각종 질병과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코로나 시대에도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지난달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유럽 유럽의약품청(EMA)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타진 중인 가운데 EMA에서는 심사 절차가 진행중이다. 셀트리온 측은 렉키로나가 렘데시비르 등 기존의 코로나 치료제와는 단순 비교할 수 없으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안전성, 약효 등을 확인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이 렉키로나를 통해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보다 훨씬 큰 매출을 올릴 ‘대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해외로 향하는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품목 허가 시기 관건= 최근 업계에 따르면 EMA는 셀트리온 렉키로나 도입에 대한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렉키로나 도입이 시급한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EMA 정식 허가 전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이 렉키로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과학적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일종의 긴급사용승인 절차인 셈이다.
[FETV=김창수 기자]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는 멕 시코에서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자사 파트너사인 오가논(美 MSD 분사 법인)을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NAXZALLA(낙스잘라)’를 세가지 용량(10/5mg, 10/10mg, 10/20mg)으로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당초 한미약품은 미국MSD와 로수젯의 글로벌 2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최근 MSD가 심혈관계 분야 등 특정 전문의약품 비즈니스를 담당할 새로운 법인인 오가논을 설립하면서 계약 주체가 변경됐다. 오가논은 지난해 7월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NAXZALLA’의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은 연간 15조원 규모로 중남미 지역 중 브라질 다음으로 큰 두번째 시장이며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국민 비만율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계 대사질환 발병률이 높아 관련 의약품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오가논은 멕시코 현지에서 ‘NAXZALLA’의 근거중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멕시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NAXZALLA 온라인 심포지
[FETV=김창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열사인 글로벌 보안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봄을 맞아 황사, 미세먼지 등 자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CCTV를 4일 소개했다. 야외에 설치된 CCTV는 다양한 자연 환경에 24시간 노출된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하는 CCTV에게 치명적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사물의 윤곽과 색상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인식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 감지 및 제거 기술’이 적용된 CCTV를 개발했다. 안개,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영상이 흐려지면 카메라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흐릿함을 보정해 맑은 날에 찍은 것처럼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방진방수 국제규격(IP66)을 획득한 한화테크윈 CCTV는 황사,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해 고장이나 오작동을 방지하는 뛰어난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 CCTV에는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영하 50도의 추위부터 영상 50도의 더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인 아프리카 ‘수단’
[FETV=김창수 기자] 한화그룹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2020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활동을 완료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함께’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이 순간을 극복해 나가자.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는 더욱 소중히 지켜가야 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하는 ESG경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ESG)을 적극 실천하고자 지난해 10월 12일부터 보름간 한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대상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29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29곳에 총 173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일반 주택 5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에 해당된다. 이렇게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복지시설의 관리 운영비 절감 효과는 물론, 여름 및 겨울철 냉ㆍ난방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