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사물의 고도를 측정하지 못해 소형 물체를 감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초고해상도 레이다를 개발 중이다. ‘4D 이미징 레이다’라고도 불리는 초고해상도 레이다는 기존 3D 레이다 대비 해상도가 최대 수백 배 높아지고 고도 측정 기술이 추가돼 훨씬 더 정밀한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레이다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원거리에서도 물체를 더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호텔 사업과 JAS, AKIS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사업다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그간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기존 항공사업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화물·호텔·지상조업사업·IT 등 보유 자원 간 시너지 강화에 노력해 왔다. 제주항공이 3월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결 기준 1조7240억원의 매출액과 16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의 항공운송사업은 1조6993억원의 매출과 16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제주항공의 자회사인 호텔사업, JAS, AKIS는 각각 164억원, 632억원, 485억원으로 역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호텔사업과 JAS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각각 62.4%, 78.0%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중심의 항공운송사업과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 호텔사업으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하 홍대호텔)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이지드랍서비스,
[FETV=김창수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1953년 처음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SKT는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 수상했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시킨 것이다. 리뉴얼 된 T-B 브랜드는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SKT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 ∙ 새로운 비즈니스 ∙ 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기존 T-B
[FETV=김창수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3월 19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와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 최초로 모터스포츠전공을 개설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지난 2020년 T-TEP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설, 실습용 차량 및 부품 기부 등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모터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5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에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일본 연수 프로그램에 활용돼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은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T
[FETV=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KGM)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를 글로벌 론칭한 데 이어 뉴질랜드 시장에 토레스와 토레스 EVX 그리고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19일(현지시각)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모벤피크 호텔에서 진행된 론칭행사에는 뉴질랜드 대리점사와 기자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토레스는 물론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스타일까지 가미한 토레스 EVX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시승 행사에 참가한 기자단은 “특히 토레스 EVX는 디자인 등 스타일은 물론 헤드 룸과 레그 룸 등 넓은 실내 공간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주행 성능도 초반에는 부드럽게 가속되는듯 싶었는데 고속에서 탁월한 주행감을 보이는 등 SUV와 전기차의 강점을 두루 갖췄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에서 토레스와 토레스 EVX 현지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6월에는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도 출시 계획이다. 또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인천-상하이’ 노선 재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기준 항공운임 900원이다. 공항시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은 5만5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20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탑승기간은 운항 재개일인 4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상하이 운항 재개 기념으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댄스 챌린지인 ‘상하이 트위스트 챌린지’를 진행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 △이스타항공 굿즈, △음료 브랜드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하이는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로 가깝고 먹거리와 야경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중국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도시”라며 “4년 2개월 만의 재취항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을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분들께 좋은 여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이스타항공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BMW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 시승 차량에 자사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 이래 10년 연속 센터 내 트랙,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올해부터는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쇼룸 전시 차량에도 한국타이어가 장착돼 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상위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아이온 에보 AS SUV’,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레이싱 상품군 ‘벤투스 RS3’,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2’ 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SUV 전용 제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이다. 한국타이어는 20
[FETV=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1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ICC호텔에서 ‘금호 멤버스 데이’ 행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금호 멤버스 데이’는 금호타이어의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매년 연간 영업&마케팅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를 기념하며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KTS 대리점주 및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2023년 경영실적 및 2024년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EnnoV)’ 운영 전략 정책 등을 발표하며 대리점주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EnnoV)’ 는 ‘전기’를 뜻하는 ELECTRIC과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의 결합어로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담은 E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또한 이노뷔(EnnoV)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FETV=김창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애드버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에 애드버브 하드웨어(HW)를 통합해 설계, 구축, 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월 애드버브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물류자동화 솔루션기업으로 유연한 물류까지 대응가능한 AI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물류 효율성과 안정성, 수익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유통 및 제조 산업군에 특화된 AI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들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 받아 2022년에는 1억 3200 만 달러(한화 약1738억) 규모 시리즈 B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애드버브는 북미, 네덜란드,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진출, 미국 실리콘밸리에 R&D 센터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DHL, 코카콜라, 아마존, 지멘스 등으로 이번 CJ올리브네
[FETV=김창수 기자]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 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동국제강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 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121%→105%)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 동국제강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자본준비금 2000억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先)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게 함으로 주주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국제강은 사내이사로 최우일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