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오뚜기와 손잡고 매운 라면 2탄 ‘열파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사진=코리아세븐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626/art_17192796670583_734378.jpg)
[FETV=박지수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오뚜기와 손잡고 매운 라면 2탄 ‘열파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오뚜기 ‘열라면’과 세븐셀렉트 자체브랜드(PB)라면인 ‘대파라면’을 협업한 ‘대파열라면’을 선보여 대박을 터뜨렸다. 실제로 대파열라면은 출시한지 2주만에 세븐일레븐 컵라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러한 대파열라면 성과에 힘입어 세븐일레븐과 오뚜기가 다시한번 의기 투합했다. 세븐일레븐과 오뚜기는 PB라면의 대표 정체성(아이덴티티)이 ‘대파’라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라면의 콘셉트를 ‘파닭’으로 잡고 개발을 진행했다.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은 지난해 히트 상품 대파열라면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닭 양념치킨소스를 첨가해 매콤달콤한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파라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대파블럭이 들어있다.
스코빌지수도 더욱 높였다. 기존 대파열라면의 스코빌지수가 5000SHU로 일반 볶음면 보다 높았는데, 열파닭볶음면은 그보다 더 높은 6000SHU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대파열라면 성공에 힘입어 올해의 PB라면 전략을 제조사브랜드(NB)와 협업으로 정하고 열파닭볶음면을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PB라면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 MD는 “앞으로도 유명 라면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맛의 고품질 PB라면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