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와 민택근 에이치피오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에이치피오 사무실에서 합작회사 '디에디션 헬스' 설립 조인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626/art_17191878651169_bf52b3.jpg)
[FETV=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단백질 건강식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과 에이치피오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 한남동 에이치피오 사무실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합작법인을 공식화하고,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제조·판매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또 공동 투자로 20억원 규모 자본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에이치피오가 상품 기획과 원료 소싱(조달), 마케팅을 담당하고 롯데홈쇼핑이 방송 판매와 롯데 계열사 입점을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이 2023년 4500억원에서 2026년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세대의 단백질 보충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합작법인을 통한 단백질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8월 디에디션 헬스를 통해 첫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 ‘덴마크 단백질 이야기’를 출시한다. 이어 단백질 바와 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 사업 영역을 단백질 기반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해 2028년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브랜드 출시 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