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로고. [사진=제너시스BBQ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522/art_17171176996688_e52402.png)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황금올리브치킨 등 일부 메뉴 가격 인상을 또다시 늦췄다.
BBQ는 치킨 가격 인상 날짜를 다음 달 4일로 늦춘다고 31일 밝혔다. BBQ는 “가격 인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패밀리(가맹점주)의 감내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BBQ는 치킨 가격을 이달 23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 일부 메뉴 판매 가격을 평균 6.3% 올린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오늘로 8일간 늦춘 데 이어 인상 시기를 닷새 더 연기했다.
당시 BBQ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 최저임금과 임차료 및 부대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이 악화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BQ의 가격 인상은 2022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BBQ는 56개 제품 가격은 동결했으며 31개 제품은 증량으로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