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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차, '스포츠' 브랜드 누적판매 45만대 돌파

'렉스턴 스포츠' 출시 6개월 만에 2만대 돌파

 

[FETV=정해균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며 '스포츠' 브랜드의 누적 판매대수가 45만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무쏘', '액티언', '코란도', '렉스턴' 등의 모델에 대해 차량 뒷부분에 화물 적재공간이 달린 스포츠(픽업형 모델) 라인업을 출시해왔다.  올해 1월 출시된 신형 렉스턴은 7월 말까지 2만4336대(수출 포함)가 팔렸다. 이에 따라 픽업트럭 1세대 '무쏘 스포츠'(8만 8572대)가 2002년 출시된 이래 '액티언 스포츠'(11만 8851대), '코란도 스포츠'(22만 2696대)를 거쳐 4세대 렉스턴 스포츠까지 총 45만 4455대 판매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1월 출시 이후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출시 초부터 돌풍을 일으켰고, 출시 6개월(7월 9일) 만에 내수 2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보다 2만 대 돌파 시점을 한 달 단축한 것이고, 2001년 출시한 렉스턴에 이어 쌍용차 모델 중 두 번째로 빨리 2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쌍용차는 스포츠 브랜드 모델을 통해 국내에 SUT(스포츠유틸리티트럭)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스포츠 브랜드의 꾸준한 판매 성장에 힘입어 누적 45만대를 넘어서며 50만대 클럽에 한발 다가섰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별화된 강인한 스타일과 터프한 주행성능으로 스포츠 브랜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켜 왔다"며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가 더욱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브랜드의 미래가 더욱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