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항공대는 12일 교내 항공우주센터에서 공군항공안전단과 ‘민·군 항공안전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과 군의 항공안전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무안공항 사고 등으로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도적·교육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부각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3월 설립된 KAU 항공안전센터가 주최했다. KAU 항공안전센터는 항공안전 관련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교류협력 등 산·관·학, 민·관·군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VIP 오찬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 이장룡 KAU 항공안전센터장, 유병선·김현덕 교수,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군항공안전단에서는 임종표 비행표준실장, 이경선 안전교육연구실장, 정청진 항공안전교육연구과장, 황진태 재난안전교육과장 등이 함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이 ‘KAU 항공안전보안교육원 교육과정 발전계획’을, △김현덕 교수가 ‘민간항공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연결 기능과 콤팩트 디자인을 앞세운 신형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으로 동남아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국에 와이파이(Wi-Fi) 기능과 135mm 높이의 콤팩트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 없이도 스마트싱스, 빅스비 등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돼 에너지 절감, 음성 제어 등 스마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해 실내 온도와 습도 등 주요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냉매는 기존 R410A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인 R32를 적용해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B2B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프리미엄 주거 단지, 호텔, 리조트, 공공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늘면서 지난해 동남아 지역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1Way 카세트 모델은 35% 넘게 판매가 늘었
[FETV=나연지 기자]라이노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클린코리아 쇼 2025’에 참가해 AI 청소로봇 POC(Proof of Concep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라이노스는 ‘휠리 어벤져스’ AI 청소로봇 5종을 최초 공개한다. 신제품은 AI 기반 경로 학습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실내 환경을 정밀 분석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자동 도출한다. 360도 센서는 0.1초 내 장애물을 감지해 회피하며, 클라우드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을 갖춰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최대 200분 연속 운행이 가능하며, 600평 이상 대형 시설 청소에도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POC 프로모션을 신청한 기업 및 매장은 AI 청소로봇 도입 시 10% 할인과 1년 치 소모품 무상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라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및 전시회 현장에서 가능하며, 마감은 오는 30일이다. 라이노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기업과 시설관리업체에 맞춤형 AI 청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파일럿 테스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운영 효율성이 20% 이상 향상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이 울산지역 이주배경 아동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문화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울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독서 지원을 위해 연간 6000~8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해왔다. 2023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울산 내 이주배경 아동 8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체험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후원 중이다. 연간 후원 금액은 약 8000만원에 달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연간 6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울산 옹기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 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7월) △전통 목재 이해(7월) △놀이공원 체험(8월) △신라시대 인물 및 역사 학습(9월) △울산 역사 탐방(10월) 등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1월에는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다음달 9일부터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상품은 ▲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닥150선물 ▲코스피200옵션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 ▲코스닥150옵션 ▲3년 국채선물 ▲10년 국채선물 ▲미국달러선물 등 10개를 거래할 수 있다. 위탁자는 동일한 계좌로 정규·야간 거래 참여가 가능하다. 거래일은 야간 거래의 종료 시점이 속한 날의 정규 거래와 동일한 날로 간주한다. 다만 야간 거래의 개시 시점이 속한 날이 정규 거래의 휴장일이면 야간 거래도 휴장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 시간 연장으로 미국 주식시장 거래 시간을 모두 포함해 실시간 위험 관리가 보다 용이해진다"며 "투자자는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와 방법으로 손쉽게 야간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밸류업 시행 1년간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참여했고, 주주환원 확대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7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밸류업 1주년 기념행사'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지난해 5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공시 활성화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간의 노력 끝에 153개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고, 이 중 코스피 기업만 시가총액 기준 49.4%에 달한다”며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도 뚜렷하게 증가하며 시장 내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주 매입은 약 1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고, 자사주 소각 규모 역시 동기간 13조9000억원으로 2.3배 늘어났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참여 기업의 주가 흐름이 시장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국내증시가 글로벌 주요국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업 공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미래 혁신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전 세계 배터리 관련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제안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OSS’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OSS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상시 제안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 공모 플랫폼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내부 기술 검토와 평가를 거쳐 공동 연구개발, 전략적 지분투자 등 중장기 협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모 방식은 ▲Need-Based ▲Open Topic 두 가지로 운영된다. Need-Based는 소재, 셀(Cell), 셀 공정, 팩(Pack),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스템 등 6개 기술 분야로 세분화되며, 올해는 6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Open Topic은 기술 분야 제한 없이 연중 상시 운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상장사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천국’에 신규 게임 ‘털썩털썩’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털썩털썩’은 ‘미니게임천국3’에 탑재됐던 원조 인기 게임으로 면에 등장하는 발판에 뛰어내리며 생존해 나가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발판의 종류와 기울기에 따라 동작 속도가 달라지고 동선을 방해하는 발판도 등장하므로 주변 발판 상태를 잘 살피며 뛰어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황금색의 ‘콤보 발판’과 별을 생성하는 ‘무지개 발판’을 잘 이용하면 고득점도 노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로’, ‘듀로’, ‘그롤렘’, ‘슈루미’ 등 ‘털썩털썩’에서 선택 시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신규 캐릭터 4종 및 캐릭터별 스킨·코스튬 세트가 추가됐다. 일정 시간 동안 모든 발판을 뚫고 내려갈 수 있는 ‘비프스튜’, 무지개 발판을 제외한 전 발판을 콤보 발판으로 만드는 ‘호밀빵’ 등 ‘털썩털썩’ 전용 푸드도 만나볼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4월 9일까지 ‘치로의 미궁 탐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며 이벤트 재화 ‘보물’을 모으면 상점에서 가구를 뽑을 수 있는 블록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하거나, 누적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조건·횟수 제한 없는 ATM 수수료 면제,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체크카드의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약 1조 688억원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면제 금액은 3794억원에 달한다.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해 지금까지 1735억원의 고객 금융비용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체크카드도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주력 상품인 '프렌즈 체크카드'는 지난해 누적 발급 건수 3100만장을 돌파했다. 이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4781억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렸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대중교통 혜택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체크카드 혜택의 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378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과 수용 건수를 기록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 기반의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ANIME JAPAN2025’에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와 더불어 컴투스와 G-Holdings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ANIME JAPAN2025’에서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에 대한 정보와 함께 게임화가 발표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주요 장면을 40초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게임은 ‘도원암귀’의 스토리와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 및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게임 고유의 재미를 살린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3D 모델링 아트와 여러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애니메이션 원작에 가깝게 재현하고 글로벌 유저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도원암귀’ 게임 개발을 비롯한 자체 제작 프로젝트와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는 보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