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이 자체 통합 물류 구조를 도입해 가맹점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3자물류(3PL) 운영 과정에서 경영 통제력 상실, 데이터 단절, 수익 구조 약화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3PL은 상품 소싱, 입고부터 가맹점 배송까지 외부 물류기업이 전담하는 방식으로, 본사가 자체 물류센터나 인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초기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프랜차이즈 본부가 효율성을 높이고자 3자물류를 도입해 왔다. 그러나 실제 운영에서는 공급사와의 단가 협상, 입점 품목 결정, 품질 기준 설정 등 핵심 권한이 물류사에 귀속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 결과 본부가 지녀야 할 상품 구성력과 구매 협상력이 약화되고, 가맹점 발주 데이터가 본부에 축적되지 않아 전략적인 경영이 어려워지는 한계가 나타난다. 여기에 물류 매출이 모두 물류사로 귀속되는 구조로 인해 매장 수가 늘어나도 본부 재무제표에 매출이 반영되지 않아 수익성이 약화되는 악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업계 환경 속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은 2자물류(2PL) 방식을 기반으로 물류 통제권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1229-1번지 일원에서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12개 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74~84㎡ 4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면적별로는 74㎡ 20가구, 76㎡ 15가구, 84㎡A 439가구로 구성된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148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인 만큼 안락동 일대 변화를 이끌 기대주로 지역 내 관심을 높여왔다. 특히 접근성 높은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사립학교인 혜화초를 비롯해 충렬초·충렬중·충렬고·혜화여중·혜화여고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원스톱 교육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안락동은 서쪽으로는 사직 학원가와 야구장 등 교육·스포츠 인프라가, 동쪽으로는 센텀시티의 백화점과 영화의전당 등 대형 문화·쇼핑시설 접근성이 우수해 차량 이동이 많은 실거주자들에게 높은 선호를 얻는 지역이다. 단지는 원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만큼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2025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한 CS데이는 전 임직원이 올 한해 펼친 고객중심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도출하며 고객 최우선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고객이 자리하고 있다. 미래는 고객에게 달려 있다”면서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모두의 삶을 가장 가치 있는 순간으로 이어주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현대글로비스는 전 임직원의 고객중심 경영 마인드를 확립하기 위해 월별 정기 CS캠페인, 찾아가는 사업장 교육,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선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조직과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힘쓴 국내외 7개 조직, 6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새로운 고객을 개척하는 것도 어렵지만 기존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다”며 “임직원 모두가 나서서 고객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노력한
[FETV=이신형 기자] 한화오션이 28일 폴란드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 사업' 수주 실패에 따라 입장문을 발표하며 향후 캐나다, 중동 등 다가오는 사업에 대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정부가 발트해 안보 강화를 목표로 3000톤급 잠수함 3척을 신규로 도입하는 해군 전력 현대화 사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웨덴 방산업체인 '사브(Saab)'를 이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러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한국의 한화오션 ▲프랑스 나발그룹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 등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주 실패에 한화오션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아쉬움을 나타냈고 캐나다, 중동 등 향후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한화오션은 "우리나라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원과 성원을 받으며 폴란드에 잠수함을 수출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했지만 기대하는 바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이번 폴란드 정부의 결정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또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기울였던 저희의 노력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겠다"며 "캐나다,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한돈구이 브랜드 고반식당이 점주의 그릴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그릴마스터 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고반식당 블랙 마포본점에서 첫 필기·실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제도는 고객에게 표준화된 고품질 그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품질 관리 체계이자, 예비창업자에게는 “그릴링 경험이 없어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반식당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인증 테스트는 전국 가맹점 점주들을 대상으로 고반식당이 제시하는 표준 그릴링 기술과 지식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가 진행됐다. 실기 심사에는 고반식당 그릴링 교육 책임자는 물론, 한국외식업중앙회 심사위원단, 워커힐 호텔 조성현 조리장, 대림대학교 조리학과 이필우 교수 등 외식업계·호텔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모든 참가자는 실기와 함께 필기시험에도 응시해 브랜드가 요구하는 이론 및 기술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실기 평가는 고반식당이 정립한 ‘완성도 높은 그릴링’ 기준에 따라 이뤄졌으며, 핵심 평가 항목은 ▲부위별 최적 풍미를 위
[FETV=장명희 기자] 유치~초2 전문 교육 브랜드 아소비가 재원생 학부모 766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문해력 학습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문해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자녀의 문해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지’를 묻는 말에 56%가 ‘매우 필요하다’, 43%가 ‘필요하다’고 답하며, 문해력 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공감대가 확인됐다. 문해력 향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적절한 책 읽기 습관이 형성되지 않음(33%)’이 가장 높았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어휘력 부족(26%)’ ▲’스마트폰·패드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많음(25%)’ ▲’긴 글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쉽게 포기함(16%)’ 순으로 나타났다. 문해력 학습을 시작하기 적절한 시기에 대한 응답으로는 ‘유치(8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학부모들은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문해력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아소비 프로그램을 통한 문해력 향상 경험에 대해 응답자의 94%가 ‘향상되었다’고 답했으며, 재원 기간이 3개월 이상인 476명을 기준으로는 97%가 효과를 체감했
[편집자 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다수의 게임사들이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FETV는 각 게임사들이 예고했던 변화의 방향성과 함께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실제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 역량 강화의 첫 발걸음을 안정적으로 내딛고 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는 초반 서버 불안정과 과금 논란 등 운영이슈가 있었지만 개발진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우려를 빠르게 해소하며 현재까지 견조한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 IP와 퍼블리싱 투트랙…종합 게임사 비전 구체화 드림에이지는 출범 당시 음악·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하되 단일 영역에 머물지 않는 종합 게임사로의 확장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상 속에서 게임을 핵심 축으로 삼고 팬덤·공연·스토리텔링 경험을 게임으로 연결해 이용자의 일상을 장기적으로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드림에이지는 개발과 퍼블리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축했다. BTS 등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하이즈항공은 지난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중 주요 상당수 목표를 달성했다. 다만 매출 확대와 ROE 증가 등 실적 개선에도 수주잔고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 머물러 성장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즈항공은 항공기 기체구조물 및 후방동체 부품의 조립·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항공기 종합 부품 기업이다. 특히 美 보잉사의 ▲B787 ▲B737 ▲B767 등 기종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737 기재의 핵심부품 장기공급 계약을 맺는 등 공급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하이즈항공은 지난 2015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진주 본사를 중심으로 사천, 부산 등 경남권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있다. 하이즈항공이 올해 초 공시한 ‘하이즈항공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하이즈항공은 ROE(자기자본 이익률) 10% 이상,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PC 리듬액션 게임 ‘러브비트’가 동아방송예술대학(DIMA)과 협력해 오리지널 음원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러브비트는 2008년 출시한 캐주얼 리듬 게임으로 크레이지다이아몬드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플(PURPLE)’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월 DIM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원 창작 공모전에서 출발했다. 약 50일간의 접수 기간을 거쳐, 10월 20일 실용음악학부 교수진과 크레이지다이아몬드, 엔씨소프트가 공동 심사를 진행해 총 10곡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완성도, 구성, 창의성, 대중성, 보컬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10곡은 엔씨소프트의 후반 작업을 거쳐 러브비트 게임 내 플레이 음악으로 추가되며, 정식 앨범 형태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 타이틀 곡은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다. 투표 결과는 퍼플 라운지 러브비트 페이지 내 투표 수, 유튜브 채널 ‘FEVER TV’에 업로드된 아티스트 영상 조회 수, 영상 좋아요 수를 합산해 산정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을 응원하는 의미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온라인 FPS ‘서든어택’에 클래식 모드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래식 모드는 전장 복구 프로젝트 ‘파이어 인 더 맵(Fire in the Map)’의 마지막 단계로 ‘C-제3보급창고’, ‘C-웨어하우스’ 등 10개 전장에서 과거 버전의 AK-47, TRG-21 등 클래식 총기와 특수 기능 없는 기본 캐릭터를 활용해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2023년 이벤트 모드로 처음 공개된 이후 재도입 요청이 이어진 점을 반영했다. 넥슨은 오는 12월 11일까지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VS-9(MG) 클래식 영구제’, ‘BombTechkit II 보급창고 A설대’ 등 5차 보상을 적용하고 복구 전장별 상위 순위 도전 및 순위 예측 이벤트의 마지막 회차도 진행한다. 11월 28일 오후 7시에는 ‘서든어택’ 공식 캐릭터 ‘브레드’의 ‘SOOP’ 방송국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프로게이머 출신 김경진이 참여하는 생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클래식 모드를 포함한 복구 전장 콘텐츠를 다룰 예정이다. 신규 치어리더 캐릭터 하지원, 이주은도 함께 공개됐다. 12월 11일까지 ‘하지원&이주은 멀티카운트’에서 캐릭터 300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