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도약’을 외치며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웹젠의 행보가 ‘드래곤소드’ 계약 해지 갈등으로 시작부터 꼬이고 있다. ‘뮤’ IP의 흥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웹젠은 단일 IP 의존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장을 시도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려 왔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웹젠의 퍼블리싱 계약 현황 등 관련사안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웹젠과 개발사 하운드13 간 갈등의 쟁점 중 하나는 추가 투자를 조건으로 한 자회사 편입 문제였다. 웹젠은 ‘뮤’와 ‘R2’ IP 기반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10개의 개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김태영 대표가 총괄 PD를 겸임하는 구조 속에서 아직 뚜렷한 신작 성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웹젠과 하운드13 간 갈등의 발단은 하운드13이 웹젠과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다. 당시 하운드13은 웹젠이 잔여 최소보장금(MG)을 지급하지 않았고 추가 투자 조건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회사 편입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운드13 측은 “신규 투자는 직전 투자 가격의 수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2월 인수 취소된 원유 운반선의 주인을 아직 찾지 못했다. 이란 전쟁으로 조선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대체 선사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과거 이란 이슈로 논란에 휩싸였던 삼성중공업이 이번 이란 사태에도 영향을 받게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수가 취소됐던 원유 운반선 1척은 아직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해당 선박은 초기 발주사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 기업 ‘테오도르 쉬핑’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현재는 다른 선주사로 변경돼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선박은 건조가 완료돼 바로 인도 가능한 상태다. 다만 이란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대체 선사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우선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로 원유선 등 물동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동량은 평시 대비 약 80% 감소했다. 원유선을 중심으로 한 통항 선박 감소와 전쟁 보험료 제한, 취소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란 사태로 에너지원의 판도가 원유에서 LNG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 확대로 원유 운반선을 발
[FETV=박원일 기자]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건설업계도 해외 사업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단기적으로는 해외 현장 공정 지연과 수주 일정 변동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 가격과 금융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며 업황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중동 정세는 이란 사태를 계기로 빠르게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군사적 충돌과 함께 핵심 해상 물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로 글로벌 에너지와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1.2달러에서 80.8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13% 넘게 뛰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건설업계는 유가 상승 자체보다 물류와 자재 공급망 충격 가능성을 더 큰 리스크로 보고 있다. 해협 봉쇄나 해상 운송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제품 등 주요 건설 자재 운송이 지연되면서 공사 일정 차질과 공사비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급망 불안이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거모지구 B1블록에서 ‘호반써밋 시흥거모’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민간 분양인 만큼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경기 시흥시 거모동 117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4개 동, 총 3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265가구 ▲84㎡B 88가구다. 거모지구는 약 1만405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계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접한 안산 신길2지구와 함께 향후 1만6000가구 규모의 주거지 형성이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도일초, 군자중, 군자디지털과학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추가 초·중학교 설립도 계획돼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신길온천역 등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가능하다.
[FETV=손영은 기자] 고려아연이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발송하고 안건 상정 사유를 설명했다. 5일 고려아연이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에서는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 권익 보호 제도적 정착 차원의 안건을 정기주총에 다수 상정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고려아연 이사회가 찬성한 안건은 ▲임의적립금 9176억원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의 건 ▲소수주주 보호 관련 정관 명문화의 건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등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임의적립금 9176억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MBK·영풍이 제안한 3924억원의 2배 넘는 규모다. 해당 안건은 분기배당을 위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과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인으로 확대하는 안건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올해 9월 시행하는 상법 개정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 정책에 맞춰 전체 주주의 이익 증대를 위해 이사회의 관련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수주주 보호 관련 정관 명문화의 건도 같은 맥락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MBK·영풍이
[FETV=손영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군사 작전에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LIG넥스원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5일 LIG넥스원은 직원 중 일부가 UAE 현지에서 군사 작전에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매체는 중동에 출장 중인 LIG넥스원 직원 중 일부가 군사 작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란군의 반격으로 확전 위험이 커지자 UAE 당국이 LIG넥스원 일부 직원에게 천궁 -Ⅱ 실전 운용을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LIG넥스원은 입장문을 통해 "직원들이 군사작전에 동원됐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일상업무시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지급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지 출장 중이던 직원들은 상황 발생 시 현지 공관과 긴밀한 협의하에 안전지역으로 대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LIG넥스원 측은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안전한 귀국 경로가 확보되면 단계적으로 귀국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Hi-Fi RUSH)’ 플레이스테이션 5 패키지판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파이 러시’는 탱고 게임웍스(Tango Gameworks)가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이다 예약 판매는 7월 15일까지 ‘슈퍼디럭스 게임즈(SUPERDELUXE GAMES, SDX)’ 공식 스토어와 온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7월 16일이다. 패키지는 ‘일반판’과 한정판인 ‘디럭스 에디션’ 2종으로 구성된다. 일반판은 게임 소프트웨어와 함께 리버시블 커버, 캐릭터북을 제공한다. 디럭스 에디션은 일반판 구성에 더해 특제 슬리브 케이스, 전용 트레이딩 카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3장), 게임 아트·설정 자료가 수록된 아트북을 포함한다. SDX 공식 스토어 구매자에게는 주인공 ‘차이’의 기타 스티커를 추가 제공한다. 존 요하나스 탱고 게임웍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어린 시절 새로운 음악 앨범이 출시되면 패키지 디자인과 속지, 디스크 디자인을 살펴보던 따뜻한 추억을 되새기며 패키지 판을 제작했다”며 “진심을 다해 만든 작품이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FETV=손영은 기자] 배터리가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LG화학이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기차를 넘어 미래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5일 LG화학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배터리가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며 안전성 확보는 시장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OEM의 열 전이 규제 강화로 배터리 열폭주 대응 기술은 배터리 설계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LG화학은 열을 지연하고 차단하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FB)은 화염 노출 시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으로 변한다. 이로 인해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춘다는 설명이다.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젤은 열 차단 특성을 가졌다.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와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접착 솔루션을 선보인다.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며 셀을 안
[FETV=신동현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헌, 이하 ‘이추위’)가 회계 분야 사외이사 후보군을 재심의한 결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가로 확정했다. KT 이추위는 정기주주총회 이전 사외이사 후보의 추가 추천 가능 여부와 그 절차적 적정성 등에 대해 외부 법률 자문을 포함한 검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회계 분야 후보군 중 상법상 재무·회계 전문가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인선자문단 평가와 평판조회 등 객관적인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 서진석 후보(前 EY한영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가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추위는 앞으로도 법령과 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하며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아주산업과 공동 개발한 ‘강우 시 강도 유지 및 건조수축 저감형 혼화제를 포함하는 강우 타설용 콘크리트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콘크리트는 물과 시멘트의 배합 비율에 따라 강도와 내구성이 결정되는데 타설 과정에서 외부 수분이 유입될 경우 배합 비율이 변하면서 재료 분리와 강도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표면 품질 저하나 균열 증가 등 품질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간당 3mm 이하 강우에서는 수분 유입 방지 조치를 전제로 타설이 가능하지만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보호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최근 단시간 집중강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강우가 늘면서 현장에서는 품질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은 강우 환경에서도 외부 수분 유입을 억제해 물-시멘트 비율 변화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두산건설은 공인 시험기관 성능 시험과 건축물 슬라브 실물 시험을 통해 시간당 최대 6mm 강우 조건에서도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 압축강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해당 기술이 우천 시 공정 지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