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삼성증권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된 은 선물 일간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 해당 상품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Silver Total Return 2x Short Leverage'로 은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한다. 즉, 은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상품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만기가 없는 ETF(상장지수펀드)와 달리 만기일이 2029년 2월23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거래 가능일은 같은 해 2월21일까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은 가격 단기 조정 국면이나 하락 구간에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햇다. 해당 ETN 상품은 원·달러 환율 변동을 반영하는 환노출 상품이다. 운용보수는 연 0.75% 수준이다.
[FETV=이건혁 기자] 자사주 의무소각안이 포함된 3차 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자 증권업계에서는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일부 기업은 경영권 유지를 위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3차 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공포와 동시에 법적 효력을 발행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신규 자사주 취득분은 1년 이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1년6개월 이내 소각해야 한다. 자사주를 교환, 상환대상으로 해 사채로 발행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임직원 보상 등의 사유가 있다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예외적으로 자사주 보유 또는 처분이 가능하게 했다. 이에 대해 SK증권은 "자사주 소각으로 기업가치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한 대안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 분석했다. 경영권 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사주 보유 시 주주총회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이 강화되고 경영권 분쟁 시 우호세력과의 자사주 교환 등을 통해 실질적 경영권 방어 역할을 했다"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지 않을 경우 자사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를 더욱 늘리기도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를 911만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3월 5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1조9268억원에 해당한다. 해당 안건 상정으로 셀트리온은 2026년 정기 주주총회 공시를 3월 6일 정정했다. 앞서 공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 보유분을 제외한 약 611만주를 소각하는 내용의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목적으로 제외된 자사주 물량은 약 300만주 규모로, 일부 임직원들에게 이미 부여된 스톡옵션을 지급하기 위해 보유키로 했다. 이후 이번 공시에서 셀트리온은 해당 스톡옵션용 자사주까지 추가해 약 91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하고 관련 안건을 상정했다. 임직원 스톡옵션 보상분은 향후 신주발행을 통해 운용할 계획이지만 선(先)소각 후 신주발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총 발행주식수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약 911만주의 소각 물량은 셀트리온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 약 74% 비중이다. 남은 26%인 323만주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 및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디지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공식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생성형 AI 및 AI Agent 기반 업무 자동화·고도화를 중심으로 ▲AI ▲서비스·플랫폼 ▲보안·인증 ▲데이터 ▲블록체인·API ▲투자·자산관리 ▲푸드테크 등으로 범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공모단계부터 금융서비스 상담 및 지원이 추가됐다. 신청기업 중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무상업무공간 ▲글로벌 진출 협력 ▲상시협업 기회 ▲외부기관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청년기업 및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과 농협의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스케일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단순 자금지원을 넘어 비즈니스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한화오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국가전략산업인 조선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오션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펀드 조성 ▲국내·외 제조시설 투자 및 수출 관련 여신지원 ▲협력사 대상 직·간접적 자금지원 ▲협력사 맞춤형 금융컨설팅 공동 추진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사까지도 아우르는 상생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한화오션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
[편집자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자산 규모에 따른 차등 규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업권 성장 경로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 성장한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지방은행이나 인터넷은행 전환 가능성도 열어두는 방향이 제시됐다. FETV는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은행 전환 가능성과 규제 변화 흐름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자산 규모에 따라 업권 역할 재정립에 나섰다. 고금리·부동산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서민·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당국은 저축은행을 자산 규모별로 대형·중형·소형사로 구분하고 역할을 차별화했다. ▲자산 5조원 이상 대형 저축은행은 전국 단위 서민금융기관으로 ▲1조~5조원 중형사는 광역시·도 단위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1조원 미만 소형사는 거점도시 단위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의 '저축은행 건전 발전 방안'을 확정하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었다. 서민·중소기업 자금 공급이라는 업권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사에 대해서
[FETV=심수진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 피지티(PGT)가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완전자본잠식이라는 수치상의 부담을 딛고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피지티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지티는 상장 예정 주식수 1374만9097주 중 1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내 상장 완료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2024년 말 기준 피지티의 자본총계는 마이너스(-)150억5814만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다. 자본잠식의 배경에는 악화된 수익성이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406억3452만원 규모였던 매출액은 2024년 465억6827만원으로 14%가량 증가했으나 내실은 오히려 후퇴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가 356억7834만원에서 452억6928만원으로 1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2023년 2126만원 수준이었던 영업손실은 2024년 43억9856만원으로 200배 이상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규모 역시 14억7274만원에서 64억1146만원으로 4배 이상 확대됐다. 수익성이
[FETV=이신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조현범 회장의 공백 속 안정적 경영과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최근 글로벌 상용차 관련 부문이 새롭게 조직도에 추가됐다. 해당 변화와 인사 흐름 등을 종합하면 향후 미국·유럽 등 글로벌 상용차 타이어 시장 수요를 정조준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타이어부문 조직도는 전년과 대비해 일부 조직 명칭 변경과 새로운 조직의 합류 등 일부 구조 변화가 확인됐다. 조직도에는 경영혁신본부와 마케팅본부, 연구개발본부 등 기존 핵심 조직과 함께 G.TB 부문과 디지털혁신부문 등이 조직이 새롭게 안착했다. 조직 명칭 변화도 일부 확인됐다. 기존 구주본부는 유럽본부로, 중동아주부문은 MEA 부문으로, 아태부문은 AP 부문 등 영문 중심 권역 명칭으로 일괄 정리됐다. 이는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한국타이어 특성 상 명칭 정비를 통한 권역 체계 정비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 변화의 핵심 사항은 G.TB 부문의 조직도 안착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G. TB 부문은 Global. Truck Bus 부문의 약자로 버스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도약’을 외치며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웹젠의 행보가 ‘드래곤소드’ 계약 해지 갈등으로 시작부터 꼬이고 있다. ‘뮤’ IP의 흥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웹젠은 단일 IP 의존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장을 시도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려 왔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웹젠의 퍼블리싱 계약 현황 등 관련사안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웹젠과 개발사 하운드13 간 갈등의 쟁점 중 하나는 추가 투자를 조건으로 한 자회사 편입 문제였다. 웹젠은 ‘뮤’와 ‘R2’ IP 기반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10개의 개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김태영 대표가 총괄 PD를 겸임하는 구조 속에서 아직 뚜렷한 신작 성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웹젠과 하운드13 간 갈등의 발단은 하운드13이 웹젠과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다. 당시 하운드13은 웹젠이 잔여 최소보장금(MG)을 지급하지 않았고 추가 투자 조건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회사 편입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운드13 측은 “신규 투자는 직전 투자 가격의 수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2월 인수 취소된 원유 운반선의 주인을 아직 찾지 못했다. 이란 전쟁으로 조선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대체 선사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과거 이란 이슈로 논란에 휩싸였던 삼성중공업이 이번 이란 사태에도 영향을 받게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수가 취소됐던 원유 운반선 1척은 아직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해당 선박은 초기 발주사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 기업 ‘테오도르 쉬핑’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현재는 다른 선주사로 변경돼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선박은 건조가 완료돼 바로 인도 가능한 상태다. 다만 이란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대체 선사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우선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로 원유선 등 물동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물동량은 평시 대비 약 80% 감소했다. 원유선을 중심으로 한 통항 선박 감소와 전쟁 보험료 제한, 취소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란 사태로 에너지원의 판도가 원유에서 LNG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 확대로 원유 운반선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