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가 KT 채용 홈페이지(recruit.kt.com)를 통해 ‘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주제별 전문가(SME) ▲품질 엔지니어(QE) ▲데이터 과학자(DS) ▲데이터 아키텍트(DA) ▲데이터 엔지니어(DE) ▲솔루션 아키텍트(SA) ▲AI 엔지니어(AE)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SDE) ▲UI/UX 디자이너(UIUX) ▲인프라 아키텍트(IA) ▲보안 전문가(SE) 등 총 12개 직군으로, 세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AX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MWC25 바르셀로나에서 KT는 사내 AX 사업 전담 조직인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출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채용된 인재들은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서 MS의 기술 조직과 협력해 국내 AX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글로벌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어 글로벌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KT는 신입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앱 ‘PASS’를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5월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병원에서 환자의 본인 확인 절차 의무화에 따라 환자의 실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활용한 간편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환자는 병원에서 접수, 진료, 수납 시 PASS 앱을 통해 신분 확인 QR코드를 생성한 뒤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 시스템에 자동 입력된다. 또한,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휴대전화 홈화면에 등록하면 1번의 클릭만으로 신분 확인 QR코드를 띄울 수 있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확인 절차에 PASS 앱의 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것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이 방식은 기존 개인정보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병원 관계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신 3사는 작년 12월부터 전국 3600여 개 주민센터에서 PASS 모바일 운전면
[FETV=신동현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팅은 형식적인 절차를 배제하고 사회자나 대본 없이 90분 동안 자유롭게 진행됐다. 홍 사장은 “구성원들의 성장에 기여한 CEO로 기억되고 싶다”며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그는 “입사한 지 100일 된 CEO가 선배님들께 인사드린다”는 말로 미팅을 시작했다. 홍 사장은 “조직과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Motivation), 역량(Ability), 계기(Trigger) 3가지가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높은 목표를 향한 열망과 역량을 갖추고 있고 CEO로서 자신의 역할은 이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 및 파트너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밝은 세상’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고(나은), 감동할 수 있는 차별적 경험을 선사하며(다른), 고객과 파트너가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바른)이라는 점을 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MWC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및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공동 개발, AI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AWS는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데이터 주권 보호를 위해 특정 국가 내에서만 저장·처리·운영이 이루어지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내 기업이 보다 강화된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AI 활용이 증가하는 금융·공공·대기업 고객들이 국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 모델(sLLM) ‘익시젠(ixi-GEN)’과 AWS의 대형 언어 모델(LLM) ‘노바(Nova)’를 최적화해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FETV=신동현 기자] KT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국내 홈쇼핑사 12곳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홈쇼핑 빅데이터 분석, 방송·마케팅 영상 제작 지원 등 ‘AX(AI Transformation) 협력’을 강화해 IPTV와 홈쇼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KT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Genie TV Shopping Insight, 이하 GSI)’ 고도화 계획과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지원 방안이 발표됐다. KT는 GSI를 활용해 홈쇼핑사의 상품 기획, 편성, 방송 제작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GSI는 IPTV 실시간 시청 데이터와 유·무선 미디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홈쇼핑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방송 운영 최적화를 돕는 플랫폼이다. 현재 주요 홈쇼핑사들은 GSI를 활용해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쇼호스트 멘트나 프로모션 노출 시점을 조정하는 등 방송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방송 후에는 매출 실적과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 기획과 편성 전략을 수립하는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를 강화하면서도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MWC 20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팀 AI’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와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부사장)가 참석해 협력 방향과 목표를 설명했다. 이상엽 CTO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이 한 팀처럼 협업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람 중심 AI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AI 서비스의 보안성과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는 고객의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기기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 ‘익시오(ixi-O)’에 국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양사는 기존 CPU 기반의 온디바이스 AI를 NPU(Neural Processing Unit)
[FETV=신동현 기자] KT가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데이터 이용량과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함께 쓰는 로밍’은 가입자가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장기 해외 체류자 및 동반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기존에는 ‘아시아·미주’와 ‘글로벌’로 상품을 구분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은 방문 국가에 관계없이 4GB(3만3000원), 8GB(4만4000원), 12GB(6만6000원) 중에서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제공량 소진 시 데이터 이용이 차단됐지만 이제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를 위한 ‘하루종일 로밍’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000원)은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000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방식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초과 요금 부담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해외에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AI 보안 기술과 AI 기반 서비스,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AI 보안 기술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uardian)’,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익시오(ixi-O)’, AI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AI 기술의 보안성을 강조하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체험존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자신의 목소리를 AI가 합성한 후, 익시오가 이를 탐지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전시장 중앙에 배치된 ‘익시퓨처빌리지(ixi-FutureVillage)’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조형물은 2050년을 배경으로 AI가 적용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MWC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익시오의 글로벌 확장을 논의했으며, 중동 통신사 자인그룹(Zain Group)과는 익시오의 중동 시장
[FETV=신동현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MWC25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보안 중심 전략을 공개했다. 홍 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하는 고객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보안 기술을 개발 과정에서 후순위로 두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보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개발 방식을 강조했다. AI를 악용한 해킹, 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AI 보안 기술 브랜드 '익시 가디언(ixi-Guardian)'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AI 음성 사기를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사용자의 데이터를 단말기에서 직접 처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온디바이스 sLM(Small Language Model)', 양자암호(PQC)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보호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AI 보안 역량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글로벌 AI(인공지능)서버 개발 기업 기가 컴퓨팅(Giga Computing), 냉각 솔루션 기업 SK엔무브와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인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 액체 냉각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기술은 전력 소모 절감과 운영 비용 최적화, 컴퓨팅 성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보다 효과적인 액체 냉각 기술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액을 활용해 서버 및 주요 부품의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기가 컴퓨팅은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직접 액체 냉각(DLC, Direct Liquid Cooling), 수조형 액침 냉각(ILC, Immersion Liquid Cooling) 등 다양한 냉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엔무브는 윤활기유 생산 및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