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교실숲을 처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심포니 교실숲은 서울고원초등학교, 서울등현초등학교, 서울염경초등학교 등 총 3곳에 조성됐다. 교실숲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민 친환경 공간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교실숲은 아이들이 꿈꾸고 배우며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서울 고원초의 HDC 고원숲마을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니 교실숲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24년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동에게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배움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동 숲지킴이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교실숲의 명칭과 활용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친환경 교육과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분담금, 이주비, 사업비 등 ‘조합원 맞춤형 금융조건’을 12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주요 금융조건으로 ▲분담금 입주 후 최대 4년 유예 ▲이주비 LTV 100% ▲기본·추가이주비 동일 금리 적용 ▲금리 상승에도 변동 없는 고정금리를 제안하며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건설의 압구정2구역 조합에 제안한 금융조건 중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분담금 납부 유예’다. 현대건설은 재건축 사업 최초로 ‘수요자 금융조달 불가시에도 시공사가 책임조달하는’ 분담금 4년 유예 조건을 제안했다. 그동안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들이 내세운 유예 조건은 사실상 조합원 개인 대출, 즉 수요자 금융조달 방식에 불과했다. 현행 주택담보대출 한도와 대출 규제를 고려하면 실제 한도는 부족했고 결국 입주를 위해 조합원이 직접 분담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부담으로 꼽혀 왔다. 현대건설은 분담금을 입주 시에 100% 납부하거나 조합원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공사에서 직접 책임지고 자금을 조달하여 입주 후 2년에 추가 2년을 더해 최대 4년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0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서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9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A 346가구 ▲84㎡B 233가구 ▲104㎡ 318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산 세교지구는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개발을 통해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성이 완료된 1지구와 공급 막바지에 이른 2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된 3지구가 완성되면 향후 총 6만6000여 세대를 품은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에서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장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여건을 확보했다. 오산역 환승센터가 연접하여 있으며, GTX-C 노선 연장(2028년 개통 목표), 동탄 도시철도(2028년 개통 목표)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수도권 주요 거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강점이다. 오산, 화성, 서탄 등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사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과 생활인프라, 미래가치 등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2㎡P 1가구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위치로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빼어난 점이 단연 시선을 끈다. 특히,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수지구청역 일대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전국 52개 현장에서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및 현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설업계의 안전 의식 고취 흐름에 발맞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윤진오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안전보건 분야 ▲확인철저 ▲솔선수범 ▲절차준수 ▲신속보고 등 네 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오직 중대산업재해 제로만이 우리의 목표이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어떠한 작업도 진행할 수 없다”며 “안전보건 비상경영체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 안전한 내일과 강한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전 현장 안전점검 정례화 ▲기술직 임원 주관 주간점검 ▲노사 합동안전보건점검 확대 ▲건설장비·위험성 평가 절차 강화 등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보건 전문교육 확대와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높인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 ▲안전보건 점검 및 이행 철저 ▲위험성 평가 기반의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계동 본사에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빅토리아주 최대 전력망 사업자인 오스넷(AusNet)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송변전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무 협력을 공동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스넷은 호주 빅토리아주(州)의 최대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으로 전기와 가스 그리고 송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호주 시드니 지사를 설립하고, 남호주 주(州)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와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호주 및 주변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이라는 국가 전력망 재구축 정책에 따라 전력망의 안전성과 보안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사업과 함께 넷제로 2050 정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관련 건설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송변전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 EPC 역량, 견실한 재무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반시설은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청담 르엘’에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스페인 작가 ‘하이메 아욘(Jaime Hayon)’과 미디어아트 그룹 ‘사일로랩(SILO Lab)’의 작품을 설치하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미술작품을 통해 드러내지 않는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 컨셉과 안목이 담긴 디테일, 문화를 담은 공간 등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먼저, ‘청담 르엘’에 설치되는 작품은 하이메 아욘의 ‘High Love’다. 하이메 아욘은 예술과 장식, 디자인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예술의 아이콘인 세계적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 뉴욕 아트앤디자인뮤지엄 등에서 다수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루이비통, 프리츠 한센 등 글로벌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High Love’는 입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감상할 수 있도록 단지의 통경축이자 주요 조경공간인 중앙광장에 위치해 있다. ‘High Love’는 인생에서 마침내 손에 넣을 소중한 가치와 그 과정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입주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의 순간을 더하고자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이 12일 부산 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와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아파트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690-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62가구(일반분양 211가구)와 전용면적 79·84㎡ 오피스텔 69실을 더해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55가구 ▲74㎡ 21가구 ▲84㎡ 135가구로 총 211가구다. 특히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의 76%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0층 이상의 고층으로 배정돼 공급될 예정인 것이 눈에 띈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0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이 공공·민간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고 있다.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 강화 기조와 맞물려 공공부문에서의 강점이 부각되는 동시에 첨단산업 시설과 플랜트 분야까지 수주 영역을 넓히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지난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광교 A17·하남 교산 A1 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총 1323세대 규모로 약 430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광교 A17블록에는 전국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적용돼 청년층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분양자가 최초 분양가의 10~25%만 취득해 거주하고 이후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자산 형성을 돕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들어 검암·평택 고덕 등 공공주택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공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FETV=박원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0일 부산은행과 '임대리츠 사업장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결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UG가 수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임대리츠) 사업에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해 하도급사의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공사비 지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생결제란 시공사의 경영난 등으로 인한 하도급 대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하도급 업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전하게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상생결제 도입으로 임대리츠 사업장의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과 시공사 부도 시 하도급 업체들의 연쇄 부실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해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HUG는 향후 임대리츠 공모 시 모든 사업제안자가 상생결제를 도입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하도급 업체 보호를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종원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리츠 사업의 지속가능성 높아지고, 건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HUG는 상생결제 제도의 확대를 위해 금융기관 및 임대리츠 사업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