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로 늘어 ‘실적잔치’를 벌였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2년 연속 반기 순이익 1조원을 초과 달성해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DB손해보험과 1조원에 바짝 다가선 메리츠화재는 가파른 성장세로 맹추격에 나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4조8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9540억원에 비해 8671억원(21.9%) 증가했다. 이 기간 5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늘어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의 ‘3강’ 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상반기에도 1조원을 넘겨 가장 많았다. 그러나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10%를 밑도는 사이 DB손보와 메리츠화재는 20% 이상 늘어 추격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회사별로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1826억원에서 1조2772억원으로 946억원(8%) 증가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윤해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 180여명은 이날 아침 캠페인에 참여해 서울 서대문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이 실시하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에 따른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협생명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구내식당에서 조식을 10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여성의 암 보장을 강화한 ABL생명의 ‘ABL 더(THE) 톡톡 튀는 여성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이하 톡톡 튀는 여성건강보험)이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ABL생명에 따르면 톡톡 튀는 여성건강보험은 이달 초 출시 이후 가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부위별 암 보장에 임신, 출산 관련 보장까지 더한 생애주기 맞춤형 보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여성 통합암 진단 특약’을 신설해 암 종류를 유방암, 자궁암, 특정 여성 생식기암 등 9종으로 분류하고, 종류에 따라 각 1회씩 최대 9회 진단비를 보장한다. 또 ‘일반암 주요 치료비 진단 특약’에 가입하면 최초 진단 확정 후 암 치료 시 연간 1회씩 최대 5회 치료비를 지급한다. 암 이외의 여성 다빈도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갑상선암 진단 급여금, 여성 다빈도 질병 수술 급여금, 다빈치로봇 자궁 및 난소 수술 급여금 등도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이와 함께 ‘난임치료 특약’에 가입하면 인공·체외수정 치료비,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 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산후관리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난임치료 상담, 여성 암·질환 자가 체크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DB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보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업무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DB손보는 오는 9월 20일까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응모작을 접수한 뒤 1차 심사를 거쳐 1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DB손보 실무 직원과 약 8주간 협업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11월 26일 발표회에서 최종 수상팀을 가린다. 수상팀에는 대상 500만원(1개팀), 최우수상 300만원(2개팀), 우수상 100만원(3개팀)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업무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보장성보험 판매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나선 푸본현대생명은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207억원에 비해 65억원(31.4%)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영업수익은 1018억원에서 1142억원으로 124억원(12.2%), 투자영업수익은 7132억원에서 9243억원으로 2111억원(29.6%) 늘었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로 CSM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A채널의 성장과 함께 전속 보험설계사(FP)채널, 텔레마케팅(TM)채널 효율 개선으로 CSM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건강보험 신상품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특약을 통해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생명은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늘어 조(兆) 단위를 기록하면서 업계 1위 위상을 재확인했다. 당기순이익과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모두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합산액을 웃돌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소유지분) 합산액은 2조4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3587억원에 비해 1283억원(5.4%) 증가했다. 이 기간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40% 이상 늘어 유일하게 1조원을 넘겼다. 반면,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절반 수준인 5000억원대로 줄었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합산액보다 2500억원이나 많았다. 삼성생명의 투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달리 나머지 두 회사는 감소해 격차가 벌어졌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9742억원에서 1조3685억원으로 3943억원(40.5%)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8436억원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올해 하반기 상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8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이환주 사장<사진>은 지난 14일 임직원 35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공개회의를 주재해 “하반기에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임직원들과 올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전략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관련해 “요양사업 고도화,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약속했다. 그는 “임직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국동 대표이사와 임직원 150여명은 전날 아침 서울 서대문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이 실시하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에 따른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 대표는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 따라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임직원 아침밥 먹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쌀 소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7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사장도 6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2024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보면 여승주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1~6월) 급여 7억6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7억6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이사회에서 의결한 임원보상제도에 따라 직급, 직책, 업무 중요도 등을 고려해 결정했으며, 상반기 지급 총액을 매월 분할 지급했다. 기타 근로소득은 복지포인트 등 복리후생금액이다. 여 부회장의 보수에는 주식 성과급인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111만5046주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급 시점 주가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은 급여 6억13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 사장 역시 보수 외에 RSU 89만8720주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사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중심의 신계약 매출 확대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14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2024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5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7224억원에 비해 1670억원(23.1%) 감소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6296억원에서 5371억원으로 925억원(14.7%), 투자이익은 4163억원에서 2434억원으로 1729억원(41.5%) 줄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보험이익은 3919억원에서 2746억원으로 1173억원(29.9%), 투자이익은 3491억원에서 991억원으로 2500억원(71.6%)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보험이익 감소에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기준 강화에 따른 일회성 예실차 손실 약 840억원이 반영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안정적인 분기별 CSM 상각이익 등을 기반으로 2746억원을 기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