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의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은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이자와 매월 커피 쿠폰 2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저축하는 재미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금융상품이다. 지난 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단 1영업일 만에 1만좌 한도를 모두 소진하며 고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의 2차 판매가 시작된다. 2차 판매는 사이다뱅크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만명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빠른 가입을 위해서는 보통예금(파킹통장) 계좌를 미리 개설해 두면 좋다. 이와 함께 사이다뱅크 고객 대상으로 대고객 감사이벤트 행운 상자 이벤트와 7종 서비스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운 상자 이벤트는 사이다뱅크 앱 메인화면에 떠다니는 행운 상자를 클릭하면 랜덤으로 선물이 증정되는 이벤트로 보통예금을 보유한 고객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총 2만8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치킨 교환권,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행운 상자는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 7종 서비스 이용 이벤트는 사이다뱅크에서
[FETV=임종현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이하 JB금융) 회장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안착시킨 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기홍 회장은 이미 다수 외국계 금융사가 진출한 동남아 시장에서 단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동남아 금융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현지 핀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4일 열린 JB금융 상반기 컨퍼런스콜에서는 글로벌 사업 전략을 둘러싼 질문이 이어졌다. 한 애널리스트는 향후 3년 내 동남아시아 시장에 투입할 자본 규모와 해외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해 질의했다. 김 회장은 컨콜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를 인수하고 현지 AI·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이하 에이젠)의 지분 40%를 확보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핀테크 협업 기반의 혁신 금융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KB부코핀파이낸스는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의 자회사로 자동차 할부금융과 개인신용·자영업자 대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목표 달성까지 ‘자사주 소각 중심’이라는 원칙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의 변화는 목표 달성 이후 상황에 따라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감액배당,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도 향후 법제화 과정을 보며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반기 순익 3조원 돌파…지난해 연간 순익의 67.2% 달성 신한금융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3조374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에만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67.2%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3년 기준으로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규모는 2조6820억원에서 2조7470억원이었다. 신한금융은 3조43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KB금융에 밀려 리딩금융 타이틀을 탈환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2조26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리딩뱅크 자리에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2순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의 상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은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 교육생 29명은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챗봇 및 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산업 현장 중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챗봇형 주식 모의투자 게임 '영웅의 길'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게임 형태로 제작된 해당 서비스는 투자 경험이 적은 MZ 세대도 자연스럽게 주식 구조와 투자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기 수료식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조윤혁 교육생이 최우수상, 안정우·한민서 교육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출석률, 수업 태도, 협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 전체 교육과정을 종합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한다. 다음 달 1일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2기 발대식이 개최된다. 2기는 총 37명이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첫 액티브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10채권혼합액티브 ETF’ 2종은 월배당형으로 매월 15일 기준 분배금을 지급한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위해 매월 균등한 수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국내 대표 우량 리츠와 인프라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전날 기준 맥쿼리인프라(비중 30%)를 중심으로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 기준 상위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해당 ETF는 신규상장이나 유상증자 등 이벤트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현행법상 리츠는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해야 한다. 이에 신규 자산을 편입하거나 차환을 위해 유상증자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패시브인 국내 상장 리츠 ETF들은 지수방법론에 따라 기존 종목을 매도해 비중을 축소하고, 신규 상장 리츠 편입이 반복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와 달리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는 신
[FETV=박민석 기자] 국내에서 처음 유럽 방위산업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 NH아문디운용은 유럽 각국의 대표 방산 플랫폼 및 방위기술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HANARO 유럽방산 ETF를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HANARO 유럽방산 ETF는 유럽 증시에 상장된 주요 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Leonardo) ▲BAE 시스템즈(BAE Systems) ▲탈레스(Thales) 등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분기마다 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편입 종목과 비중은 조정된다. NH아문디운용은 기초지수로 유럽 최대 운용사인 아문디가 설계한 지수를 사용해 현지 전문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Amundi는 지난 5월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유럽 증시에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기초지수는 아문디와 STOXX가 공동 개발한 'STOXX Europe Total Market Defense Capped Index'다. 유럽연합(EU)은 총 8000억 유로 규모의 국방 투자 계획인 '유럽 재무장(ReArm Europe)'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서는 회원국의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사모 대출투자 전문 운용사 뮤지니치앤코(Muzinich & Co)와 글로벌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뮤지니치앤코의 저스틴 뮤지니치(Justin Muzinich) 최고경영자(CEO)와 김재필 한국 대표가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찾아, 김성환 사장과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 동향과 채권 자산 투자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미국 사모대출 시장과 유럽 시장 내 은행 공동대출(Parallel Lending) 중심의 투자 기회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뮤지니치앤코는 미국 공모 및 사모대출, 하이일드 채권 등 고수익 채권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에 특화돼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현지 은행과 협업해 공동으로 대출채권을 발행하는 은행 공동대출 시장에 특화된 운용사다. 현재 글로벌 운용자산은 373억달러(약 51조6000억원)규모에 달하며, 올해 1 월에는 한국 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공식 지사를 설립키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논의가 글로벌 고수익 채권 및 대체투자 상품군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경품 150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옵션 ‘더! 더! 더! 더드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중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이 7월 한 달간의 거래량 대비 8월 또는 9월 중 월간 거래량이 500계약 이상 증가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1,000계약 이상 증가할 경우에는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영업점 고객도 관리자 신청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 신청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CME 거래소의 금리, 통화, 에너지, 농축산물, 금속, 지수 등 6개 상품군 가운데 3개 이상 상품군을 거래할 경우, 거래한 상품군 수에 따라 커피 기프티콘 또는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상반기 우수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포상과 승진직원에 대한 사령장 수여 등도 함께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하반기 사업전략 및 세부사업 안내는 물론,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등 주요 현안 발표가 이뤄지며, 영업점장들과 함께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학기 은행장은 하반기 기업금융 확대와 건전성 관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및 우량기업 금융지원 강화, 철저한 여신 사후관리를 강조했으며,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들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차별화된 마케팅 및 동반성장과 관련해 “영업점과 본부의 작은 변화가 혁신의 밑거름이 된다”며, “경쟁자가 가지 않는 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움을 마주한 기업과 어업인에게는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마주하는 고객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본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포함한 3자 간의 협력으로 2년간 총 200만 달러(26억원)를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청소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00만 달러(13억 원)를 후원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은 7월 28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됐으며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인 카네타카 사와코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각국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쓰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교내 식수 및 위생 서비스를 강화한 스마트 학교를 조성하고, 캄보디아에는 폭염 대응 학교 시설을 구축한다. 태국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 정책 참여를 위한 ‘기후 행동 컨퍼런스’ 등이 운영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13억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