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 미분양 증가에 대응해 기업구조조정(CR) 리츠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자금 조달 속도를 높여 미분양 물량의 시장 흡수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HUG는 주택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과 정비사업 지연, 미분양 증가 등 현안을 점검한 뒤 보증 지원 강화 방안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 환경 변화로 사업 추진 부담이 커졌다는 업계 의견이 공유됐다. 핵심은 CR리츠 보증 확대다. CR리츠는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 운영하는 구조로 시장에 쌓인 미분양 물량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HUG는 이를 통해 공급 과잉 구간에서 발생하는 재고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금융기관 대출 일정에 맞춰 보증을 신속히 공급하고 추가로 매입되는 주택에 대해서도 보증 지원 범위를 넓힌다. 자금 집행 시점을 앞당겨 리츠의 매입 여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PF 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보증 확대가 일정 부분 유동성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분양 해소 효과는 지역별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
[FETV=손영은 기자] 이스타항공이 군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나섰다. 3일 이스타항공이 국군수송사령부와 '군 가족 항공권 할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방현석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역 군 간부와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 사관생도, 19년 6개월 이상 근속 후 퇴직한 군무원 등은 물론 그 직계존비속과 현역 병사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국내선 정상운임 대비 10% ▲국제선 할인운임 대비 10%(12~2월 동남아 노선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성·비수기 상관없이 365일 이용 가능하다. 현역 병사의 경우 탑승일 기준 전역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군 장병 예우 서비스도 특별 운영한다. 호국 보훈의 달과 국군의 날이 각각 포함된 6월과 10월에는 국내 공항을 이용하는 군 장병에게 비상구 좌석을 우선 배정한다. 제복을 착용한 장병은 항공기에 우선 탑승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연중 365일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에 나서며 서울 도심 재개발 시장의 수요 흐름을 가늠할 시험대에 올랐다. 양사는 동작구 노량진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견본주택을 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은 전용 59~106㎡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4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기타지역, 16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2일, 정당계약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입지는 교통 접근성이 핵심이다.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 서울역,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노량진 일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거 밀집도가 높아지는 점도 수요 변수로 꼽힌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인근에 집중돼 있다. 초·중·고교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고 노량진 학원가와 상업시설, 의료시설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FETV=손영은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착수한 35톤급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 엔진 개발에 이어 우주 궤도수송선(OTV) 사업에 진출했다. 이로써 발사체 제작부터 우주 궤도 수송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우주 수송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3일 대한항공은 프랑스 우주 기업 엑소트레일과 OTV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발사 계획, 궤도 수송 비용 구조 최적화 등 실무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저궤도(LEO) 위성 수송과 페이로드 호스팅, 다중궤도 위성 배치, 위성 수명 연장과 연료 보급 등 고부가가치 우주 서비스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소형 위성 군집 발사 수요가 늘어나 OTV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OTV는 위성 배치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인 만큼 미래 우주산업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OTV는 우주 수송 분야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상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최종 단계)'에 해당한다. 대형 우주 발사체에서 분리된 소형 위성들을 최종 목표 궤도로 정밀하게 수송하는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과 동반성장 기반을 점검했다. 자금·기술·인력 지원을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 ‘The UniverSE’에서 협력회사 협의회 회원사들과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 협성회 소속 64개 협력회사 대표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DS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온 행사다. 2025년부터는 DS와 DX부문을 분리 운영해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시상과 함께 반도체 산업 동향, DS부문 중장기 기술 로드맵이 공유됐다.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전자는 기술·품질혁신, ESG, 비용효율화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회사 17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케이씨텍은 소재 국산화 성과로 기술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코미코는
[FETV=이건우 기자]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웨어'가 확산되는 가운데 리복이 바람막이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전략을 강화한다.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2026년 SS 시즌을 맞아 바람막이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웨어 전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BORN CLASSIC. WORN FOR LIFE’를 테마로 리복의 클래식 헤리티지에 현대적인 스포티 실루엣을 결합한 바람막이 스타일을 제안한다. 가볍게 걸치는 것만으로 스타일이 완성되는 데일리 아우터로서의 활용도를 강조했다. 리복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일립스 윈드브레이커’는 넥 라인부터 이어지는 절개 구조와 미니멀한 컬러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구현했다. 경량 나일론 와샤 소재와 등판 벤틸레이션 구조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밑단 스트링 디테일을 통해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리복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블록 바람막이도 선보인다. 절제된 배색과 로고 포인트를 통해 헤리티지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입장이다. 스타일링 제안도 강화했다. 여성 라인은 크롭
[FETV=이건우 기자] CJ푸드빌이 글로벌 베이커리와 국내 외식 사업 성장에 힘입어 7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시장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연매출 1조원 돌파는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원가 부담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50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공장 가동 준비와 현지 인력 채용 확대 등 선제적 투자와 함께 국내 원재료 비용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사업별로 보면 베이커리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매출은 2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1% 증가했다. 특히 미국 법인 매출은 1946억원으로 42% 성장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미국 법인은 2018년 이후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말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냉동생지와 케이크 등을 생산하는 현지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출점 확대를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청소년 대상 교육·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임직원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장기 멘토링을 통해 교육 기회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운영된다. ‘꿈키움 멘토링’은 임직원과 대학생, 청소년이 팀을 이뤄 약 8개월간 진행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주 1회 학습 멘토링과 진로 지도, 현장 체험을 결합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학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올해 12기 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건설 분야 직무 체험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험 기반 교육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 이후 누적 약 600명이 참여하고 2만 시간 이상의 멘토링이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사교육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형 멘토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환경·안전, 교육·기술, 지역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 지원
[편집자 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1년 만에 의장을 맡아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연단에 섰다. 중대재해에 따른 대응과 사업계획 등을 주주에게 발표하기 위해서다. 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한 가운데 FETV는 서정진 회장이 직접 언급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셀트리온의 성장 전략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올해 매출 목표인 5조3000억원은 보수적으로 잡은 가이던스다. 물론 내부에서 잡은 목표는 이보다 높다. 영업이익 또한 분기별로 잡았는데 이미 1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더라도 시장에서 기대하는 정도에 큰 문제 없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오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11년 만에 의장을 맡아 연단에 선 후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직접 사업계획 등을 수립하고 검토하며 공시할 수 있는 수준에서 보수적으로 매출 목표를 잡았다고 전했다. 그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사실상 달성 가능성 그 이상의 목표로 이해된다. 공시를 통해 공개한 가이던스는 실현 가능한 목표로 셀트리온은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원자력과 해외 인프라 사업을 통합한 조직을 신설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대응 체계를 재편했다. 원전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영업과 기술 역량을 결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기존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한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직 체계는 기존 5본부에서 6본부 체제로 확대됐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재부각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안정적 전력원 확보 수요 증가에 따라 원전 관련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대응 조직을 재정비했다. 글로벌인프라본부는 해외사업단의 네트워크와 영업 역량, 원자력사업단의 기술 경쟁력을 통합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발굴부터 수행까지 일원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체코 원전 사업에서 시공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과 베트남 등 신규 원전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해외 원전 사업 확대 전략을 뒷받침하는 성격이 강하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원전과 같은 안정적 전원 인프라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