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RAEMIAN Robot Week 2025'를 개최하고 주택 건설로봇 5종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로봇 협업사인 서울다이나믹스 이거송 대표이사, 케이티브이워킹드론 김윤철 대표이사,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들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박연규 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 나선 로봇 5종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으로, 주택 건설 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줄이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 하는 등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먼저 서울다이나믹스의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현장에서 작업이 없는 야간에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함으로써 주간 작업 공정 간섭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인다. 자율주행 지게차는 현장에 야적된 팔레트를 인식해 자재를 지하의 아파트 각 동 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한다. 이후 자재 이동 로봇은 분배된 자재를 싣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해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하역한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해체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경계를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책임준공 리스크, 자본 규제 강화, 리츠·자산운용사와의 경쟁 등 불확실성이 동시에 불거지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FETV가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 등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국내 부동산신탁업계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총수탁고 427조원을 넘어선 신탁사들은 단순한 담보관리자를 넘어 개발형 신탁·책임준공형 신탁을 거쳐 리츠·자산운용과 경계를 허물며 외연을 확장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속에서 ‘안전장치’로서의 위상은 흔들리고 있다. 금융과 부동산의 경계에 선 신탁사가 앞으로 어떤 정체성을 확립하느냐가 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2024년 말 기준 각 사 (연결)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에 따르면 14개 신탁사 매출액(영업수익)은 1조74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94억원, 6964억원 적자를 내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수년째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의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LH는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규모 정비사업 대비 사업절차 간소화, 규제 완화 등의 장점으로 보다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세부 유형으로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소규모 재개발사업이 있다. 정부의 9·7공급대책에 따라 이번 공모에는 소규모 노후 주거지의 신속한 개선과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 반영됐다.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 제출 시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로구역' 요건 인정 범위가 확대됐으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시에는 사업비 기금지원 구간이 확대 적용된다. LH는 30일 공모 개시 후 오는 11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적정성 검토,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조합은 공모 기간 중 주민동의서, 사업계획 등을 LH에 제출하면 된다. LH는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참여형 사업지
[FETV=박원일 기자] DL이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DL은 2023년부터 그룹 통합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을 비롯해 DL이앤씨·DL케미칼·DL에너지·글래드 호텔앤리조트·DL건설·포천파워 등 주요 6개 종속회사와 관계회사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천연가스 발전기업인 포천파워를 신규 보고 대상에 포함해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했다. DL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올해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E·S) 영역의 경우 사업 특성을 고려하여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배구조(G) 영역은 지주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 영역 4개, 지배구조 영역 2개로 총 6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DL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분석 대상 계열사를 확대해 석유화학·건설·에너지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재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조직을 재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전면 쇄신했다. 이번 개편으로 안전기획실은 전사 안전 전략과 기획을 총괄한다. 안전기획실 산하에 신설된 건설안전연구소는 연구·분석 기반의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건설안전연구소는 ▲중대재해연구섹션 ▲안전기술솔루션섹션 ▲안전작업연구섹션 등으로 구성했다. 안전보건 실행 기능은 각 사업본부로 이관했다. 안전기획실 내에는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기존 건축 현장 중심 60개 현장, 1800여 대 규모로 운영되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은 국내 83개 현장, 2132대로 확대됐다. 지능형 인공지능(AI) CCTV는 ▲안전모 미착용 ▲안전시설물 임의 해체 ▲위험지역 접근 및 작업시간 외 무단 출입 등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해 모니터링 요원에게 영상 알림과 경보음을 전달한다. AI 드론도 도입한다. AI 드론은 자율 비행 경로를 따라 현장을 순찰하며, 위험 발생 시 상황에 맞춘 안전 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한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전 동구에 위치한 청소년사회복지시설 '효광원'에 위문품으로 햅쌀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마다 효광원에 위문품을 전하며 원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계룡건설은 복지시설 명절 위문을 비롯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재난·재해 구호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추석을 맞아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117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협력사에게 다음달 10일 지급 예정이던 거래대금을 오는 1일 전액 현금으로 앞당겨 집행한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도 협력사에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호반그룹의 설명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진행한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약 2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약 18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집중되는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지난 설 명절에도 약 8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이번 추석까지 합산해 2025년 한 해에만 총 26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명절 전에 앞당겨 지급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조기 지급액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협력사를 적극 발굴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협력업체 신규 모집에는 약 1800여개 기업이 신청해 동부건설과 협력사 간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및 ESG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경영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상북도 의성군 주거 취약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진행된 집들이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김민석 지속가능경영팀장, 의성군 김주수 군수,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서충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입주를 기념하고 수혜자와 함께 내부를 둘러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자체 개발 모듈러 주택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시즌11’에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선정해 49.5㎡(약 15평형)의 모듈러 주택을 기증했다. 모듈러 주택은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 화장실로 구성되어 3인 가족이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입주에 앞서 깨끗한 집을 선물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봉사단 5명이 의성군을 방문해 모듈러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년간 기프트하우스 활동을
[FETV=박원일 기자] 스위첸의 2025년 신규 캠페인 <집에 가자>가 9월 2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5천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그리운 집이 있다’는 진솔한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현대인들의 일상 속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고 담담하게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집’은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회귀의 장소이자 정체성과 일상의 균형을 회복하는 안식처다. 스위첸의 <집에 가자> 캠페인은 단순한 일상적 표현을 넘어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한 귀소 본능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바쁘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결국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마음이 쉬는 감정적 안전지대임을 강조하며 ‘집에 가자’라는 문장은 오늘을 묵묵히 견뎌낸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5천만 뷰 돌파는 이러한 메시지가 현대인의 일상 깊숙이 진정성 있게 다가갔다는 방증이다. 캠페인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김창완의 ‘집에 가는 길’은 부드러운 음성과 따뜻한 멜로디로 영상 전반에 감성을 더했다. 이 곡은 30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쓰며 캠페인의 감동을 한층 깊게 만드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