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 CNS가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교육기업으로 선정돼 다음달 3일까지 ‘LG CNS AM 인스파이어 캠프(LG CNS AM Inspire Camp)’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IT 첨단기술 분야의 기업이나 훈련기관을 발탁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IoT △메타버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포함한 총 9개 디지털 분야와 △2차전지 △로봇 △드론 △바이오 △에너지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교육할 기업들이 선정됐다. LG CNS는 9개의 디지털 분야 중 클라우드 교육 담당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클라우드 신기술 분야 중 앱 현대화(AM) 특화교육에 나선다. AM은 레거시 시스템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도 포함한다 이번 캠프는 올 12월 20일부터 내년 6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크게 이론과 실무과정 2가지 커리큘럼으로 구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주최한 제13차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UN 기업과 인권 포럼’은 UN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의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정부를 비롯해 기업, 지역공동체, UN 기구, 인권단체,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한다. 카카오는 첫날 첫번째 세션인 ‘AI 분야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행동’에 참여해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위한 윤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맡은 하진화 카카오 그룹기술윤리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가 기술기업으로서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했다. ‘카카오 AI 윤리’에 새롭게 추가된 조항을 발표하고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활동을 국제 사회와 공유했다. 신규 조항은 ‘이용자의 주체성’으로 인간이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협의를 기반으로 결정했다. 신규 조항을 함께 수립한 변순용 서울교육
[FETV=신동현 기자] 안랩(Ahnlab)이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랩은 4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해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으로 발표한다. 안랩은 2024년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평가에서도 10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ESG 베스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랩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 부문에서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기업 분야의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환경 정보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했다는 점과 함께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갖추어 ESG 리스크를 관리하며 경영 성과 배분도 골고루 이뤄지고 있다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 관계자는 “안랩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ESG 전반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계정에 새로운 로그인 방식인 ‘패스키(passkeys)’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 얼굴 인식, 패턴 등 사용 중인 기기의 잠금 해제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번 적용으로 카카오계정 회원은 비밀번호 입력 없이 카카오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다. 한번 등록한 패스키는 iOS, 안드로이드(Android) 등 플랫폼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으로 동기화돼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패스키 생성 시 고유한 암호화 키가 생성되는데 공개 키는 서버에, 개인 키는 사용자의 기기 또는 클라우드에 각각 저장된다. 로그인 과정에서 공개 키와 개인 키가 일치해야 인증이 이뤄진다. 또 카카오는 웹 기반의 패스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 로그인을 사용하는 외부서비스에서도 패스키 로그인을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계정 패스키는 카카오계정 웹페이지의 ‘계정 보안' 메뉴에서 간단히 등록 및 관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패스키 캠페인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카카오 로그인을 사용하고 카카오계정을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사업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수출입은행은 ▲IT 기반의 스마트시티 해외개발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및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팀네이버는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수은은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설과 IT 산업간 융합 시너지 역시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은은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K-ICT’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팀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 뿐 아니라 우수한 파트너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첨단 기
CJ그룹은 2025년 정기인사의 주요 키워드로 ‘안정 속 쇄신’을 내세웠다. 또한 최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 아래 성과 중심의 연중 수시 인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안에는 실적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자금흐름이 자리한다. FETV는 이를 통해 CJ그룹의 인사와 재무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5년 CJ그룹 정기인사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기대했던 그 이상의 기업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자신감을 내세우고 있다. CJ CGV의 자본확충 과정에서 기업가치 4444억원으로 평가받았지만 2026년에는 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CJ그룹 2025년 정기인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원 승진이 없는 계열사에 속했다. CJ CGV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순손익은 각각 2316억원, 214억원을 기록했다. 지주사 CJ는 현물출자로 4444억원 기업가치로 평가받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을 2024년 6월 5일 CJ CGV에 양도했다. 이를 보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2316억원의 매출로 1개월 동안 579억원에 달하는 영업수익을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EQST(이큐스트,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는 최신 랜섬웨어 공격 기법과 방어 전략을 다룬 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가 새롭게 발간한 보고서는 ‘랜섬웨어 아스날(Ransomware Arsenal)’과 ‘2024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2종이다. 두 보고서 모두 최신 랜섬웨어 위협을 소개하며 기업과 기관의 보안 실무자들에게 구체적인 대응 가이드를 제시했다. 랜섬웨어 아스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 비용은 평균 150만달러(한화 약 20억원)다. 전문 지식 없이도 쉽게 해킹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랜섬웨어가 주요 공격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또 랜섬웨어 개발, 유포, 공격, 협상 등 분야별로 업무를 나눠 분업화된 조직을 갖춰 기업과 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범죄 수익 모델 등이 생기며 공격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 기법도 데이터 암호화, 유출 협박을 넘어 디도스 공격 등 2중, 3중 협박 방식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 SK쉴더스는 피싱 메일 열람, 첨부파일 실행 등
[FETV=신동현 기자]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산하 국영기업 NHC(National Housing Company)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팀네이버와 NHC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2024(Cityscape global)에서 공동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 아킬(Ryan Al-Aql) NHC CSO 등이 참석했다. 새 합작법인은 네이버 아라비아(가칭) 산하에서 NH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과 사업화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해당 합작 법인은 팀네이버가 중동에서의 기술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할 첫 사업 법인이 될 예정이다. NHC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산하의 국영기업이다. 국가 내 부동산 거래의 70%가 NHC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비전2030’ 달성을 위해 부동산 부문의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시티 구축 등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2024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4(이하 NEMO)’ 를 열고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NEMO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 인사이트와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테크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의 두 가지 주제로 총 11개 세션이 진행됐다. 로보틱스 첫 세션에서는 권오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로봇사업TF장이 ‘로봇을 활용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로봇 배송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소개했다. 브링온은 다양한 서비스 니즈와 로봇을 연결하는 오픈 API 플랫폼이다. 로봇과 인프라 등 환경을 관리함으로써 로봇이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의 로봇 서비스 최적화를 제공한다. 이어진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자율주행서비스 및 인프라팀장이 ‘자율주행 비전 및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제주, 강남, 대구, 세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투자 및 감사 관련 준칙'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 준신위는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다. 준신위에 따르면 카카오 그룹은 지난 11일 열린 준신위 정기 회의에서 투자 테이블 운영 준칙, 투자 자산 평가·모니터링 준칙, 그룹 감사 업무 운영 준칙 등을 발표했다. 준신위가 지난 2월 책임 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등 세 가지 의제를 권고한 뒤, 카카오 그룹이 투자 절차 체계화 및 감사 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준칙을 발표했다. 준칙은 투자 논의 시 법무 조직 참여를 필수로 보장하고, 이해 상충 방지 원칙을 구체화해 투자 과정의 윤리성을 담보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대표적으로 ▲최소 3년간 투자 안건을 평가해 실적이 부진한 경우는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다.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실행한다. ▲감사 지원 업무는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로 일원화한다. ▲협약 계열사의 감사 조직 독립성을 보장한다. 이달 말 준신위와 카카오 협약 계열사 준법지원인이 함께 개최하는 워크숍에서는 준법 시스템 평가 기준에 대한 연구 용역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