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희정)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48차 워크숍’에 참가해 차세대 비임상 CRO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임상 CRO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험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차세대 비임상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임상시험연구회는 제약·바이오 기업, CRO, 정부기관 등 약 7000여 명의 연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비임상 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알테오젠, GC녹십자, 디앤디파마텍,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공유한다. 최근 우정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갤럭스(Galax)’와 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비임상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차세대 접근법(NAMs) 개발을 추진하며, 비임상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FETV=이지혜 기자]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 리브스메드(대표이사 이정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브스메드는 총 247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000원~5만5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087억~1359억원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851억원~1조3561억원 규모이다. 11월 수요예측과 12월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및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 제품 개발 완성 단계에서 본격적인 양산과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전환하는 시점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주문 물량에 대응한 선제적 투자다. 대량 생산 체제와 글로벌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매출 성장의 '가속 구간'을 견고하게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다자유도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기존 직선형 복강경 기구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했다. 이 기술은 기존 최소침습수술 기구로는 불가능했던 성능을 구현하며, 국내외 502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로 경쟁사의 추격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미국 FDA,
[FETV=이지혜 기자] 앱클론이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카티(CAR-T) 치료제 ‘네스페셀(AT101)’의 핵심 기술이 호주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네스페셀은 지난 9월 18일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품목허가 유효기간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되고, 자료보호기간도 10년으로 늘어나는 등 개발 효율성과 시장 독점권 확보에 유리한 혜택을 받게 됐다. 이어 9월 23일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대상 지정, 9월 30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 지정까지 받으며, 임상 2상 진행 중에 식약처 3대 지원 프로그램에 연속 지정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번 호주 특허 등록은 앱클론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캐나다까지 포함해 글로벌 주요 7개국에서 네스페셀관련 지적재산권을 완벽하게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현재 유럽에서도 특허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호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자 글로벌 임상시험의 허브로, 향후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까다로운 호주 특허청의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네스페셀의 기술적 차별성
[FETV=이지혜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2025 세계 고셔병의 날’ 글로벌 캠페인에 뜻을 함께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고셔병의 날(International Gaucher Day, IGD)은 전 세계 환자, 환자 단체, 의료인, 연구자, 산업계 등이 희귀질환 고셔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4년 국제 고셔 연합(International Gaucher Alliance, IGA)이 제정했다. 올해부터 기간을 연장해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증상을 인지하고, 진단 여정을 단축하자(See the Signs, Shorten the Diagnostic Journey)’는 주제로 ▲고셔병의 초기 증상 조기 인식에 대한 중요성 조명 ▲진단 지연으로 인한 부담 감소 ▲적절한 치료 접근성 개선 등을 알릴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IGD 메시지를 건강정보채널 ‘건강의 벗’에 공유하고, 관련 부서 임직원의 개인 SNS 및 이메일 서명에 IGD 캠페인 배너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고셔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2만명 내외, 국내 환자수 100명 미만인 유전성 희귀 대사 질환이다. 고셔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가 개발한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돌아온 가을밤 호박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는 ‘협력 던전’ 메뉴의 ‘차원진’을 통해 이벤트 전용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던전을 공략하면 출석 보상으로 제공되는 ‘캔디 콘’을 사용해 상자를 열 수 있으며 상자에서는 ‘차원 호박(이벤트 주화)’, ‘잭 펌킨 비석 조각(하우징 트로피 재료)’, 요리용·미끼용 호박, 머리 장식, 변신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주화인 ‘차원 호박’은 외형 아이템, 하우징 가구, 소모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요리용 호박’으로는 능력치 강화 효과를 얻는 ‘고스트 호박 라떼’와 ‘호박 케이크’를 만들 수 있고, ‘미끼용 호박’을 사용하면 ‘젤리 물고기’나 ‘호박 캔디 잉어’를 확정적으로 낚을 수 있다. TL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인스턴스 PvP 콘텐츠 ‘전장: 거인의 시가지’에 랭킹전 기능을 도입했다. 12월 16일까지 프리 시즌이 진행되며 이후 정규 시즌이 개시될 예정이다. 또 고난이도 던전 ‘타락의 심연’과 ‘거상의 궁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 블록체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 블로코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렸으며 허희도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본부장, 저스틴 김 아바랩스 아시아 총괄 , 김원범 블로코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기술 전문성 및 인력 교류, 데이터·인프라 자원 공유, 공동 연구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해 기존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도 구체적으로 나뉜다. NHN클라우드는 블록체인 솔루션의 통합과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하고, 아바랩스는 기술 지원과 공동 마케팅을, 블로코는 블록체인 구현과 기술 조율을 담당한다. 아바랩스는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FETV=박원일 기자] 요진건설산업은 경기 양주시 남면 소재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약 50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 433-2 일대에 연 면적 3만 8692㎡,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를 짓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물류전문 개발법인 이퀄베이스가 추진하는 것이다. 요진건설이 시공하는 이퀄베이스의 '이천 백사 물류센터'에 이은 후속 수주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업계 불황 속에서도 우량 발주처의 선별적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실적 확대와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은 성동구 성수동 '신성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신성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 수의계약 체결 안건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신성연립 재건축은 지하 5층, 지상 24층, 총 86가구 규모다. 공사 예정 금액은 약 1023억원이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숲·성일어린이공원·동부소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경동초·성수중·경일중·성수고·경일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HS화성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성수동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복합문화상가와 입주민 전용 하이엔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입주민을 위한 소셜 라운지, 프라이빗 오피스 등을 포함해 중소규모 재건축사업에서는 보기 드문 생활문화형 단지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HS화성의 하이엔드 브랜드 ‘에크라’를 잠원동 한신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적용한다. HS화성 관계자는 "강남·서초권에 이어 강북·성수동까지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S화성은 2022년 이종원
[FETV=신동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됐던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인수해야 할 만큼의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 시세조종을 공모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가 제출한 매수 주문의 시간적 간격과 방식 등을 볼 때,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모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한 혐의로 재판에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3분기 영업이익 37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21일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4조 85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 2408억원)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763억원으로 전년(6186억원) 대비 3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18억원을 기록해 전년(2766억원) 대비 67% 감소했다. 글로벌 공급 증대 및 가격 경쟁 심화 등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연료비는 감소했으나 감가상각비,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상승으로 영업비용 전반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통상 3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지만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변수가 발생했고 추석연휴 이연(24년 9월 → 25년 10월)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전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1억원 감소한 1조66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리스크 확대로 항공화물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국가별 상호 관세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