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시공 현장에 시범적용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국책연구과제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및 건설용 2차 제품 제조기술 개발’(과제번호: RS-2022-00155025)에 공동연구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기술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선도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은 약 13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며 이 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기술은 일반 시멘트 대비 약 200℃의 낮은 온도로 시멘트 제조가 가능하고, 석회석 사용량을 30% 절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는 물에 의해 굳는 기존 시멘트와 달리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굳는 친환경 건설재료로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시멘트에 혼합해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부산 롯데타워 신축 현장
[FETV=김주영 기자] 두산건설은 이정환 대표이사가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에 방문해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성남 은행주공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도약시킬 미래 비전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성남 은행주공에 하이엔드 브랜드 ‘The Zenith’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3㎡당 공사비 635만 원, 51개월의 최적의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통해 오랜 기간 재건축을 기다려온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빠른 입주를 돕고,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이후 공사비를 고정하여 조합원의 공사비 상승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최대 102m 단차의 대단지 시공과 1500톤의 스카이 브릿지 시공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부담은 최소화 하며 빠른 입주를 돕고자 하는 두산건설의 진심을 조합원분들께 잘 전달 되도록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환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저희 제안서를 꼼꼼히 검토해 주시고 홍보관에서 두산건설이 가진 사업성과 제안 내용들을 직접 확인해 달라”면서 “믿고 맡겨 주신다면 ‘The Zenith’만의 외관 특화 및 고급 마감재 시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대비 상향 조정하며 적극적인 사업 확대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2조8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3879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414억원, 264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났다. 매출총이익이 1조1143억원으로 전년(2621억원) 보다 324.99% 증가했다. 신규 수주 실적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2024년 한 해 동안 19조91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기존 목표였던 13조3000억원을 49.7% 초과 달성했다. 2023년 신규 수주 실적이 10조1843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에 95.5%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2025년 신규 수주 목표를 14조3000억원으로 상향 설정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는 부산 부곡2구역(6439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기술교육원이 건설 산업 분야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25년도 상반기 모집 과정 중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5개 과정은 올 3월부터 시작하며,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4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 가능한 수강자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의 경우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현대건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물론, 동종 건설사 및 협력사의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술교육원은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일부 교육 수료생은 현재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 8호기 등 국내외 공사 현장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교육원은 건설산업 전반에서 요구하는 기술특화 교육기관으로 현장 밀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지난 4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활동을 진두지휘했다고 6일 밝혔다. 정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서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건축전문가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정사장은 공사 여건과 함께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내용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포스코이앤씨의 진심이 담긴 제안 내용이 조합원 한 분 한 분께 잘 전달될 수 있는 수주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4조7000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업계 리딩 건설사에 걸맞는 품질의 시공을 주문했다.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총 70억원을 후원했다. 이에 따라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5명 많은 28명이 태어나 출산장려금이 저출생 해법의 확실한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영그룹은 평가했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날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게 감사를 표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FETV=김주영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4일 안산시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안산시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민근 안산시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장애인단체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금년도에도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사회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지난해 해외 수주 1위에 오른 삼성E&A가 올해도 가장 먼저 대규모 해외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 E&A의 풍부한 플랜트 경험과 중동 지역의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성공 키워드로 보고 있다. 5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수십 년간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EPC) 전반에서 뛰어난 역량을 축적해왔다. 1998년 이집트에서 첫 가스처리시설을 수주한 이후, 삼성E&A는 중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총 123억달러(약 16조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삼성E&A가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모듈화(Modularization) 및 자동화(인공지능·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원가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다. 모듈화된 공정 설계와 차별화된 수행 체계 덕분에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률이 개선됐고, 수익성 중심의 원가 관리가 가능했다는게 삼성E&A
[FETV=김주영 기자] 올해 강남권 첫 분양 단지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에 4만여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이 151.6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5억원 이상 저렴한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페를라 268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에 총 4만635명이 신청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59㎡B로, 30가구 모집에 9223명(307.4대 1)이 신청했다. 가장 청약자가 많이 몰린 타입은 전용 59㎡A형으로, 35가구 모집에 1만680명이 몰렸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타입에 따라 76.9대 1∼13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는 241가구 모집에 1만812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84.7대 1을 기록했다.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최고 22층짜리 16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1097가구 규모이며 이 중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2억∼24억원대로 올
[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국내 유망 청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매년 ‘H-EAA’를 통해 잠재성을 가진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H-EAA’는 지난 2017년부터 62명의 청년작가에게 전시와 홍보, 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에서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0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2025 H-EAA’ 선정작가에게는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전시 기회가 지원된다.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선정작가상(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경기 과천에 개관 예정인 호반아트리움에서 기획전으로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