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이지혜 기자] 글로벌 AI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 건설 관련 계약이행보증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대법원 최종 승소(2025년 9월 26일 상고 기각)해 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보증금 및 지연이자를 포함한 약 19억6000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22년 10월 마크로젠이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해 새한건설과 체결한 172억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에서 비롯됐다. 계약 체결 두 달만인 같은 해 12월 새한건설이 법정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공사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마크로젠은 계약 해지 후 건설공제조합에 계약이행보증금 지급을 청구했다. 건설공제조합이 지급을 거부함에 따라 마크로젠은 법무법인 율촌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2024년 4월)은 공정률 4.81%를 근거로 마크로젠의 청구를 기각했으나, 2심 법원(2025년 5월)은 판단을 달리했다. 항소심 법원은 "새한건설의 회생절차 진행 경위와 재무상황 등 제반 사정에 비추어 공사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공정률만으로 이행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판시하며, 건설공제조합의 보증금 지급 의무를 인정했다. 건설공제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CHANGeUP)’을 런칭하고 지역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방형 혁신 플랫폼 통합 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브랜드 아래 그동안 운영해 온 벤처 육성 플랫폼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Start)’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Boost)’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Ground)’로 통합하고 운영 방향을 정교화해 벤처 육성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선포식에 앞서 이날 포스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등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경북 지역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은 펀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포스코그룹 미래 성장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펀드 결성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주태 포스
 
								[FETV=이지혜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생굴 판매를 개시한다. 올해 굴은 고수온과 태풍의 영향을 전년보다 덜 받아 폐사율이 낮고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최근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생굴(100g)’을 22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같은 날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굴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되는 ‘2025년 생굴(햇굴) 초매식’ 일정에 맞춰 동시에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올 2월부터 생굴 양식어가와 사전 계약을 진행, 총 50톤의 생굴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 10월 16일 올해 수확한 햇굴을 대형마트 중 가장 빠르게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올해 경남 통영 외에도 경남 거제, 강원 고성지역에서 굴을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생굴의 신선도를 극대화하고자 해양심층수와 생굴을 1대1 비율로 섞은 포장 방식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리비(100g/국산)’는 790원, ‘데친문어(100g/세네갈산)’는 249
 
								[FETV=이지혜 기자] 풀무원샘물은 국내산 통귀리를 우려낸 프리미엄 곡물차 음료 ‘하루귀리’가 올해 9월 누적 판매 90만 병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하루귀리’는 100% 국내산 통귀리를 통째로 우려낸 곡물차 음료로, 출시 이후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분 보충 음료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루귀리’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엄선한 원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RTD(Ready-To-Drink)’ 액상 차 음료다. 귀리를 통째로 우려내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무균 충전 시스템으로 제조돼 실온에서도 최대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분 보충 음료다. 풀무원샘물은 ‘하루귀리’의 성장세에 맞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하루귀리'는 최근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넓혔으며, 오는 27일부터 7일간 코스트코에서 진행되는 15% 가격 할인 프로모션, 이달 3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시음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한층 더 높여갈 계획이다. ‘
 
								[FETV=장명희 기자] 철판통닭 전문 브랜드 <구도로통닭>이 가을 시즌을 맞아 신선한 채소와 닭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순살한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순살한쌈’은 국내산 닭다리살 100%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린 메뉴다. 구도로통닭만의 철판 조리 방식을 적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가득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구성했으며 안주는 물론 식사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신메뉴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핫바베큐 맛은 매콤한 양념 불닭소스에 달콤한 바비큐 풍미를 더해 깊은 불향과 조화로운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리지널 맛은 닭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린 담백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쌈과 고기를 각각 담은 2구 형태의 전용 그릇으로 제공되어, 먹는 동안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궁합이 좋은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만나 한입 가득 조화로운 맛을 이루며 함께 싸 먹는 재미를 더해 풍성한 맛과 든든한 한 끼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구도로통닭 관계자는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에 구도로통닭의 온기를 그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2025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정원으로 민간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했다.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에 롯데건설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한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은 수준 높은 디자인과 품질의 완성도는 물론, 조경과 정원도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브랜드 철학을 정원의 언어로 정밀하게 담아낸 공간 브랜딩을 비롯해 도시기후대응을 고려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모습과 입주민이 정원을 경험하도록 돕는 풍성한 콘텐츠 등이 돋보였다.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은 다른 수상작과 더불어 “조경이 단순히 수준 높은 기술과 경관을 넘어 문화를 담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바탕이 될 수 있다”고 호평을 받았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지난 2022년 런칭한 롯데건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전문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에서 추진하는 리치몬드밸리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및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의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사업 승인이 이뤄지면서 아크에너지는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 일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전력 용량 275MW를 갖췄으며 8시간 동안 최대 2.2GWh(2200MWh)의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BESS는 낮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야간이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시설을 본격 가동하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거주하는 약 17만5000가구에 매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친환경 전력을 활용해 BESS 충전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도 동시에 건설돼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하면 연간 37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건설과 운영뿐 아니라 소유권까지 갖는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성장의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축이 있다. HD현대는 그 축을 ‘리더십 전환’에서 찾고 있다. 최근 HD현대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기선 회장 체제로 전환하며 조선·기계부문 중심의 인사 변화를 단행했다. FETV는 이번 인사를 통해 HD현대가 세대교체를 넘어 어떤 전략과 시너지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준비하고 있는지 짚어본다.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의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 자리에 올랐다. HD현대 조선 2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을 앞둔 시점에 단행된 이번 인사는 혁신과 통합 리더십 구축을 본격화하려는 정기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는 지난 1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HD현대는 오너 3세 경영체제에 공식 돌입했다.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내년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샐러리맨 신화’로 HD현대 일군 권오갑 명예회장 권오갑 명예회장은 1951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이후 약 48년간 조선·정유·기계 등 주요 계열사를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기업 출장 우대 프로그램 ‘Korean Air BIZ’의 신규 기업 회원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orean Air BIZ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 5인 이상이 소속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출장 우대 프로그램이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출장 항공권을 구입 후 탑승하면 기업 계정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개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과 별도로 항공권 운임의 2~7%를 기업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된 기업 포인트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위탁수하물 추가, 항공권 할인 쿠폰 구매, 프레스티지석으로의 좌석 승급, 국제선 무상 항공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 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모든 기업 회원 계정에 웰컴 포인트(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기존 기업 회원 임직원이 이벤트 기간 내 국제선 출장 항공권(2026년 1월 31일 탑승까지 적용)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2인 패키지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주관하는 2025 IFLA APR(Asia Pacific Region, 아시아/태평양 지역) LA(Landscape Architecture, 조경) 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광역시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경을 출품해 주거(Residential)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과 본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돼 현재 8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 세계조경가협회상은 조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펜타스에 입주민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조경 설계를 적용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선큰정원을 조성해 한강 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안락한 휴게정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쾌적한 공간 제공과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로 선큰이라는 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