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K-뷰티 유통 플랫폼 기업인 실리콘투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09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다. 27일 SK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주요 리테일러들과 구축한 탄탄한 협력 체계와 압도적인 유통 규모를 실리콘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특히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유럽 지역 매출이 3분기 대비 12%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해당 기간 영업이익은 4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다. ▲신규 SKU 확대에 따른 재고 관련 충당금 발생 ▲임직원 상여금 반영 ▲글로벌 제품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 운송 사용량 증가 등이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비용 요인들이 올해 1분기부터 상당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원가율은 다시 60% 후반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 또한 기존의 20%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리콘투는 협력 중인 리테일 채널을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 수와
[FETV=심수진 기자]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가 27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9년 2월에 설립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질병 시그니처 발굴 시스템으로 대규모 인간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과의 연관성이 높은 유망 타겟을 도출하고 최적의 모달리티를 적용해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신약 개발 체계를 갖춘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이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오스코텍, 동아ST, 유한양행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며 신규 기술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기술이전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수취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조기 사업화,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매년 1건 이상의 신규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성과를 창출해 2028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공동 연구개
[편집자주]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가 올해를 금융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 원년으로 선언했다. 결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선정산과 디지털 자산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는 사명 변경의 배경과 금융 중심 전략, 주요 신사업 로드맵을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KG모빌리언스가 금융회사 전환의 두 번째 축인 디지털자산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기존 전자결제 사업과 연계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향후 제도화 범위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기존 결제·정산 구조의 한계가 있다. 현재 카드·간편결제 등 전자결제 시스템은 수일의 정산 기간과 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 발생하는 구조다. 반면 정산 단계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면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중개 단계를 최소화해 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권현원 기자] L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배당 역시 앞선 2023년, 2024년과 동일한 규모로 진행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당시 강조햇던 ‘업계 평균 이상’ 배당 계획을 포함해 이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돌리겠다는 입장은 계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 실적 개선세…지난해 3분기 말 순익 246% 성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3억원, 89억원으로 해당 기간 각각 49.4%, 250% 늘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이후 연간 기준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첫해인 2023년 LB인베스트먼트는 당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심수진 기자] 컴퍼니케이가 2023년 적자에서 벗어나 실적 성장을 기록하는 가운데 경영진의 보수 인상 속도와 주주 환원 지표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가파르게 성장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으나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상장 초기 수준에 머무르며 주주 배당 규모와 경영진 보수 인상 폭에 차이가 존재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퍼니케이 등기이사 3인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지난 2022년 2억3400만원에서 5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2023년에도 1억9000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보다는 감소했으나 적자 전환 상황에서도 억대 보수 체계는 유지된 셈이다. 이 시기 컴퍼니케이는 무배당 기조를 이어갔다. 벤처캐피탈 산업은 장부상 손실 발생
[FETV=이건혁 기자] 셀바이오휴먼텍이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바이오휴먼텍은보통주 368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비율은 0.04% 수준으로 자본금은 51억1729만원에서 51억1544만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수도 934만1201주에서 933만7513주로 감소한다. 회사는 2023년 4월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 예정인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0.4%에 해당한다. 일반 주주의 보유주식에 변동이 없어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는 없을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3월26일 예정돼 있으며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3월27일부터 4월27일까지다. 변경상장 예정일은 5월18일이다.
[FETV=심수진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자회사의 대규모 해외 사업 손실과 원전 사후처리과 온실가스 관련 충당부채 반영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메리츠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수선비와 기타 영업비용의 증가를 꼽았다. 작년 4분기 관련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규모 해외 사업 손실 반영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공사 진행률과 전체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올해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년마다 진행되는 원전 사후처리 충당부채 조정 이슈도 올해는 소멸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배당 정책에 대한 시장의 아쉬움도 존재한다. 한국전력은 2025년 주당 배당금(DPS)을 1540원으로 공시했다. 별도순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배당성향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2024년 배당성향(16.5%)보다 하락한 수치로 단계적인 배당 확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운 결과다. 문경원
[FETV=김예진 기자] 금융플랫폼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핑거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흑자전환했다. 27일 유안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핑거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6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1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27.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핑거는 스마트뱅킹 및 STO 플랫폼 개발 등 금융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STO와 스테이블코인, AI패드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모바일신분증 인증용 AI패드는 현재 NH투자증권 및 하나증권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신분증의 법적 효력 확보에 따라 향후 은행권 등 금융기관으로의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농협은행 STO플랫폼, 광동제약 식음료 기초자산 유동화 플랫폼 등의 구축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토큰증권 사업자 대상 구독형 올인원 솔루션 제공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대상 ERP 서비스인 파로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PwC삼일회계법인 협업 및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신설 법인 및 개인사업자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사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
[FETV=김예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KB국민카드가 발행하는 1억3000만달러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외화표시채권) 발행을 단독으로 주관 및 인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주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행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상환기일 2028년 2월 24일)로 구성되었으며, 이자지급 구조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80bp(1bp=0.01%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이다. 한국투자증권이 KB국민카드가 발행한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채권 전액을 단독 인수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가맹점 대금 지급을 포함한 운영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가 단독 인수한 여전사 김치본드의 역대 최대 규모 트랙레코드를 새로 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적화된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예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오는 3월 26일 제72기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금융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인호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증권업계는 STO(토큰증권) 제도화, AI 기반 자산관리 고도화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 이해도는 경영 의사결정의 주요 핵심 축으로, 이번 사외이사 선임의 주요 배경이다. 인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한국핀테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소장,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며 미래 금융기술 관련 금융당국 및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인호 후보자 영입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증권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IT 인프라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STO 시장 확대에 대비해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KDX 유통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인호 후보자는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