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애들레이드의 인터콘티넨탈 호텔 투숙객 21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염된 달걀 껍질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농무부의 ‘유기농 수산양식 법령’을 보류했습니다. 시장 의견 추가 등 수정과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호주 멜버른대 연구진은 철분과 아연이 강화된 GMO 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후진국 영양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스웨덴 유통연합은 스웨덴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 매년 40% 이상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파크 하얏트 도쿄에 로봇 레스토랑이 오픈했습니다. 호기심에 인기는 많지만 맛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 투숙객 중 21명이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ABC에 따르면 애들레이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교차 오염되거나 부적절한 계란 요리로 인한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71건 확인됐다.패디 필립스 남호주주 보건소장(의학박사)은 “살모넬라균과 같은 박테리아는 달걀 껍질에서 발견된다”며 “오염된 달걀이어도 외형적으로 문제가 없거나 나쁜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이어 필립스 박사는 “달걀을 세척한다고 해서 균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깨지거나 더러운 달걀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미국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의 딸기제품이 판매가 중지됐다. 이집트에서 수입한 냉동딸기가 문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9일 식품안전 전문 미디어인 푸드세이프티뉴스(Food Safety News)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에서 판매하는 딸기제품에 사용된 이집트산 딸기가 A형 간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버지니아 보건 당국이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연구실 샘플과 A형 간염 감염자들을 비교한 결과 A형 감염 DNA는 이집트산 딸기에서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8월 5~8일 사이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에서 냉동딸기를 포함한 스무디를 섭취한 소비자는 A형 간염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이나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해달라”며 “비누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손을 자주 씻으면 A형 간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에서 판매하는 딸기제품이 A형 간염을 일으켜 판매가 중지됐습니다. 이집트산 냉동딸기가 주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필리핀산 A형 간염 냉동 조개 관자를 전국적으로 리콜 조치를 내렸습니다. 하와이 A형 간염사태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일랜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세계 식품안전 관련시장이 2021년까지 170억달러 이상 급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정부가 독성 대장균 STEC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동물 접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미국 농무부가 우유 단백질로 식품 포장재를 개발했습니다.·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푸드가 위생규정 15건, 안전규정 2건 이상 위반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약 3억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국내 타이슨 수입육 검사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 포장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USDA) 동부지역연구센터 연구진은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을 이용해 환경에서 잘 분해되면서 먹을 수도 있는 식품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카제인’에 레몬과 라임 껍질 등에 들어있는 성분인 ‘펙틴’을 섞어 투명한 필름을 만들었다. 이 필름은 겉보기에는 먹고 남은 음식을 싸둘 때 쓰는 랩처럼 보이지만 잘 늘어나지는 않는다. 기존 봉지나 식품 포장재로 쓰는 폴리에틸렌(LDPE)보다 산소를 막는 성질이 500배 더 강하다. 녹말로 만들어 자연에서 분해되는 포장지는 이미 상용화된 바 있다. 하지만 구멍이 많아 산소를 잘 투과시켜 음식물 포장재로는 적합하지 않았다.연구진은 “미국 텍사스에 이 필름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를 차렸다”며 “3년 안에 제품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리는 252회 미국화학회(ACS)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영국 내 젊은 계층 사이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 밥을 먹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지난 12일 유럽연합전문매체인 유랙티브닷컴은 영국 건강서비스단체 비넨든 헬스케어(Benenden Healthcare)가 발표한 국민 건강 보고서에서 18~24세의 영국인 중 남성 43%, 여성 35%에게서 ‘음주거식증’ 현상이 증가해 건강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주거식증’이란 술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에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새로운 현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젊은 사람들은 알코올 소비 열량을 저장하기 위해 덜 먹는 것을 선호한다.18~24세 영국인 5명 중 2명은 단지 보이는 걸 위해 건강하게 먹을 뿐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연구진은 “날씬해야한다는 압박감과 운동으로 칼로리를 제한해야한다는 생각,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또래 집단의 압력이 ‘음주거식증’ 현상을 일으키는 모든 요소다”라고 지적했다.비넨든의 존 자일스 박사는 “영국 국가의료서비스와 공중 보건 단체가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지만 다이어트와 웰빙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가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자일스 박사는
맥도날드가 해피밀 세트 메뉴에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철회했다고 LA타임스 등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미국,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해피밀 세트에 활동량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밴드인 ‘스텝잇(Step It)’을 제공한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밴드를 착용했을 때 피부에 잠재적인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완벽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라며 철회 계획을 밝혔다. 또한 맥도날드는 “고객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선수촌에서 버려지는 식재료를 재활용해 빈민층에 제공하는 셰프가 소개돼 화제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유명 셰프 마시모 보투라와 브라질 셰프 데이비드 헤르츠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버려지는 식재료로 빈민과 노숙자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고 있다.현재 올림픽 선수촌에는 1만8천여 명의 선수, 코치 등이 참가해 이들의 한 끼 식사에만 250톤의 가량의 식재료가 필요하다.이에 보투라는 매일 상당한 양의 식재료가 버려질 것을 예상, 이번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보투라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이번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굶주린 이웃을 먹이는 자선사업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해 알리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적 포섭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헤르츠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다른 도시에서도 비슷한 프로젝트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에서도 비슷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미국 텍사스 샘케인비프가 그라운드비프(간 쇠고기) 제품 수거에 나섰다.지난 10일(현지시간) 식품안전 전문 미디어인 푸드세이프티뉴스(Food Safety News) 보도에 따르면 샘케인비프는 메탈조각 오염 가능성이 있는 그라운드비프 30톤을 전량 수거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지난 7월 26일에 생산된 제품으로 농무부의 검역 완료 마크와 함께 ‘EST.337’ 번호가 부착돼있다.샘케인비프 측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아 달라”며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가 새 식품안전·품질연구소 설립에 3천1백만달러를 투자한다.지난 10일(현지시간) 식품 전문 매체 푸드다이브(Food Dive)에 따르면 네슬레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위치한 품질보증센터(NQAC)를 3천1백만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시스템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네슬레만의 내부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모든 제품에 대한 식품 안전 및 품질 보증 테스트를 수행한다.이 연구소는 2300평 시설로 확장됐으며, 약 900평의 미생물학 실험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네슬레는 보도자료를 통해 용량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 실험실 및 관련 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