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통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도 다이어리뉴스(dairy news of inda)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건강연구센터의 윌리엄 B 그랜트 연구원은 적은 양의 육류를 소비하는 인도, 일본, 나이지리아와 같은 나라의 전통적인 식단이 치매에 걸릴 위험을 50% 낮춰준다고 발표했다.
치매를 일으키는 식이요법의 위험요소를 알아내기 위해 저널 문헌을 검토하고 인도를 포함한 10개국의 식이요법을 분석한 생태조사를 참고했다.
그 결과 과일, 야채, 곡물, 저지방 유제품, 콩류, 어류는 치매의 위험을 낮춰주고 육류, 과자류, 고지방 유제품은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육류 소비를 줄여야 치매뿐 아니라 암, 제2형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