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한화가 주주 간담회를 통해 올해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가시화 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개인주주 간담회’ 현장에는 한상윤 IR담당 전무, 손유건 한화비전 부장 등 존속법인과 신설지주 측 주요 실무진과 주주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개인주주들에게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상윤 ㈜한화 전무는 앞으로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한 전무는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를 예로 들며 “SK하이닉스의 가치가 계속 올라가면서 그 부분이 지주사 또는 지주사 성격의 SK 스퀘어에 반영”됐다고 했다. 이어 “(㈜한화는) 인적분할 전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상승이 반영 됐다”며 “앞서 발표한 내용들과 기존의 주가를 끌어올렸던 내용들이 맞물려 올해 주가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주는 ㈜한화의 우선주와 보통주의 큰 괴리율에 대해 질문하며 사측이 이에 대해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지 물었다. 관련해 한 전무는 “우선주의 본질적 가치는 주주 환원이 얼마나 증가하고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정기선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네 번째다. 이번 포럼에서 정기선 회장은 주요 공식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AI가 만들어낼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접근성·회복탄력성·AI의 역할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기선 회장은 다보스포럼 둘째 날인 이번달 20일(현지시간) 세계적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인 팔란티어
[편집자 주] 사업방향과 전략, 그리고 지난 기간 동안의 성과에 따라 임원 승진과 퇴임이 결정되곤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임원 배치와 조직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이자 생존전략이다. 이에 FETV는 고강도 인사혁신을 단행한 롯데그룹의 2026년 인사와 조직개편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전략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은 2026년 정기인사에서 사업군별 ‘작은 전략실’로 불렸던 HQ 체제를 폐지했고 그 과정에서 부회장 직급의 임원이 모두 용퇴했다. 기존 부회장 직급의 임원은 롯데지주를 비롯해 각 사업군HQ를 이끌며 사실상 ‘그룹의 체질전환’을 이끌었던 주요 인물이었다. HQ 체제가 폐지됨에 따라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의 지배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각 계열사는 그동안 사업군HQ 조직을 거친 후 롯데지주의 최종 승인을 받는 구조로 의사소통을 해왔다. 그러다 올해부터 계열사에서 롯데지주로 바로 이어지는 형태가 됐다. 특히 부회장 직급의 임원이 사라지면서 그 아래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가 각 계열사의 신임 대표에 올랐다. 2026년 정기인사에서 계열사 대표 중 사장으로 승진한 임원
[FETV=이건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개최한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자본 효율성 기반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요 경영진에게 주문했다. 그룹 성과 지표를 ROIC(투하자본수익률)로 일원화해 경영 관리 시스템 전반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열린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경영방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수익성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과거에도 신 회장이 수익성 개선을 주문한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전 계열사의 성과를 투하자본수익률 이라는 단일 지표로 평가하겠다고 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그룹은 이전부터도 '질적 성장'을 강조해왔다. 2017년 '뉴 롯데' 선언 때부터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을 해왔다. 다만 이번에는 비전 제시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투하자본수익률을 인사와 보상 시스템 등에 도입하겠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신동빈 회장이 전면에 내세운 투하자본수익률은 영업이익과 다른 지표다. 단순히
[FETV=김선호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사 ㈜한화가 기계·로봇, 유통·레저 등의 사업을 맡는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인적분할할 계획이다. 신설 지주사는 2030년까지 4조7000억원을 투입해 연평균 매출 성장률 약 30%를 달성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화그룹의 지주사 ㈜한화는 14일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신설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의 사업부문은 한화비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스틱로 구성된다. 이러한 인적분할이 이뤄진 후 신설 지주사가 추진해나갈 사업전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담아 공시했다. 신설 지주사의 사업부문은 크게 테크솔루션부문(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과 라이프솔루션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뤄진다. 두 사업부문 간 시너지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AI·자동화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와 F&B·호스피탈리티·물류를 연결하는 스마트 솔루션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술 기반의 계열사가 F&B·리테일 영역에 진출해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테크와 라이프솔루션부
[FETV=손영은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자사주 전량을 즉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순 주주환원 확대보다 자사주 소각으로 시장 재평가를 이끌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화는 첫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보유 자사주 약 445만주를 즉시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한화의 보유 자사주는 보통주식량에 약 5.9%에 해당한다. 지난 13일 종가(10만2500원) 기준 4562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한화는 기업가치 평가 저하로 고심하는 만큼 단기 부양이 아닌 자사주 소각으로 시장 재평가를 이끌겠다는 구조적 밸류업 작업으로 보인다. ㈜한화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2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885억원) 대비 444%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17조7866억원, 영업이익은 1조34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156% 상승했다. 비금융 부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수출 확대와 한화오션의 상선 매출 성장이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 금융 부문에서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보장성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호실적에 일조했다. 호재에도 불구하고 ㈜한화의 지난해 3분기 주가순
[FETV=이건우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지표를 관리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올해 경영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 맞춤별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정보 보안 및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신 회장은 논의된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경영 방침으로 ▲ 수익성 기반 경
[FETV=나연지 기자] LS가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국내 최초로 일반 공모 청약과 별도로 ㈜LS 주주에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방안이 확정될 경우 ㈜LS 주주는 일반 청약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도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고성장이 예상되는 자회사의 투자 성과를 모회사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열린 1차 기업설명회에서 최창희 에식스솔루션즈 대표이사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현재 대비 약 3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밝히며 성장 전망을 강조했다. LS 관계자는 “그동안 자회사 상장 시 주가 상승 효과를 모회사 주주가 체감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방안은 LS와 에식스솔루션즈 모두의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IPO에 일반 공모로만 참여할 수 있어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지만, LS는 모회사 주주가 예비 상장 자회사 지분 취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LS는 관계 기관 및 주무 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상장 주관사인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은 2026년 정기인사에서 20명에 달하는 계열사 대표(CEO)를 교체했고, 이들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을 15일 롯데월드타워에 개최했다. 이 가운데 올해 유달리 VCM 참석 직전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는 대표가 많았다. 15일 오후 1시 30분 경 롯데그룹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가 VCM에 참석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해 1층 로비 문을 열었다. 입장을 모두 마친 건 오후 1시 50분 경이다. 이 사이에 다수의 계열사 대표가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신격호 창업주 흉상으로 향했다. 매년 개최하는 상반기 VCM은 회의에 앞서 오전에 추모식을 진행한다. 신격호 창업주의 아들인 오너 2세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실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가 추모식에 참석한다. 때문에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헌화를 하는 계열사 대표는 많지 않았다. 올해 헌화식에는 오너 3세인 신유열 부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해외 체류 일정으로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신동빈 회장의 뒤 자리했다. 추모식에서 헌화는 신동빈 회장에 이어 롯데지주 대
[FETV=나연지 기자] 모델솔루션㈜이 미국 디자인 명문 교육기관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교(ArtCenter College of Design)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델솔루션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설계한 그룹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 가운데 미래 신기술(Rising Tech)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1930년 설립된 ArtCenter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세계적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산업·제품·모빌리티 디자인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ArtCenter의 실무 중심 교육과 모델솔루션의 하이피델리티 프로토타이핑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 수준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는 ArtCenter 제품디자인과의 2026년 봄 학기 수업 ‘3D 모델링 3(3D Modeling 3)’과 연계해 진행된다. 과제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퍼스널 모빌리티, 드론, 모바일 디바이스, 홈 IoT, 의료기기 등 모델솔루션의 주요 사업 영역과 연관된 제품으로 구성된다. 수업을 통해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는 모델솔루션이 실제 제품 수준의 외